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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시승기] QM3 트립 아닌 실제 연비와 비교해 보니~

by 쭌's 2015. 6. 5.


+ QM3 시승기 - 트립 아닌 실제 연비와 비교해 보니~

르노삼성차는 2015년 이렇다 할 신차를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르노삼성차의 판매량을 책임지고 있는 효자 모델인 QM3를 시승했다. QM3는 출시 초기 시승을 통해서 초소형 SUV에 대한 르노삼성의 기술력과 감성을 느낄 수 있었고~


1.5 dci 엔진의 효율성과 6단 듀얼 클러치의 조합 그리고 각종 랠리와 레이싱에서의 노하우를 상용차에 담아내면서 핸들링과 밸런스, 효율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차량 판매량으로 이어져 QM3늰 인기와 판매량은 출시 이후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

QM3 하면 '연비'가 떠오를 정도로 연비의 효율성에 있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차량일지도 모르나~ 트립상에서 느끼는 QM3의 연비를 넘어 Full to Full 주유를 통해서 실제 연비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출발에 앞서 연비 테스트 조건은 성인 남자 2명이 탑승한 상태로 헤이리 마을을 출발 산정호수를 거쳐, 광덕계곡 출발점에서 유턴하여 헤이리 마을로 돌아오는 코스로~


네이버 지도상 약 211km의 거리로 지방도, 국도 그리고 백운산을 넘어가는 가파른 언덕을 넘어야 하는 복합 코스로 연비 테스트에 불리한 환경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출발에 앞서 주유소를 먼저 찾아 각종 트립 (평균 연비, 주행 가능 거리, 주행거리, 연료 소모량 등)을 리셋한 상태에서 더 이상 주유가 불가할 정도까지 주유를 마친 후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산정호수를 거쳐 광덕계곡으로 향하는 길은 평일 오전인 덕분에 지정체 없이 시원스런 주행이 가능했다. 성인 남성 2명이 간략한 짐과 함께 탑승한 상태에서 더운 날씨를 이기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한 상태에서 교통 흐름에 맞게, 사실 교통흐룸보다 조금 빠른 편으로 목적지를 향해 달렸다.


1.5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로 6단 듀얼 클러치와 조합을 이뤄 복합연비 18.5km/L의 고효율 연비를 자랑하며, 그립 컨트롤이 빠진 RE 트림으로 249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발 후 1차 경유지인 산정호수는 약 1시간 30분 주행 후 도착, 점심 식사와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1차 경유지까지 약 80km를 주행한 후 트립상의 연비와 연료 소모량을 체크 해 보기로 했다.


산정호수까지의 주행거리는 83.1km, 소모된 연료량은 3.1L, 평균 연비는 27.0Km/L로 약 20km/L 초반의 연비를 보여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립상으로 보여준 데이터는 에어컨을 가동하고 성인 2명이 탑승한 조건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가파른 산비탈의 와이딩 코스를 올라야 하는~ 연비에서는 매우 불리한 조건인 광덕계곡 입구인 번암산 휴게소로 향했다.  더욱 날씨로 인해서 에어컨을 Full로 틀다시피 하고, 에코 모드는 잠시 OFF 해 두기로 했다.


가파른 오르막과 와인딩 코스를 주행하기에 에코모드는 연비를 위한 쉬프트 업으로 인해서 오히려 연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1.5L 배기량으로 가파른 오르막 와인딩 코스를 주행하기 위해서는 잠시 에코모드를 꺼 두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1.5L 배기량으로 버거울 수 있는 주행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은 체력을 도착한 광덕계곡 출발점에 도착, 가파른 오르막 와인딩 코스에서 작은 배기량은 연비에 매우 좋지 않은 조건이지만


2차 경유지인 번암산 휴게소에 도착해 체크 해 본 트립상이 연비 변화는 가파른 언덕을 오른 만큼의 데이터를 보여주는 듯했다. 27km/L 대였던 평균 연비는 23.2km/L로 낮아졌지만 가파른 언덕을 오를 것을 감안하면 평균 연비의 변화는 꽤나?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환점인 번암산 휴게소를 돌아 다시 헤이리 마을로 향하면서 운전자를 교체하고, 출발점이자 최종 목적지인 헤이리 마을로 약 100km의 거리를 다시금 주행을 시작, 약 2시간에 걸친 주행 끝에 Full to Full 주유를 위해 출발한 주유소로 리턴...


총 주행 거리는 207.8km로 평균 연비는 24.7km/L의 효율성을 보여주었고, 최종적으로 소모된 연료는 8.4L를 트립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트립상으로 보면 24.7km/L의 연비 효율성은 제조사의 공인 연비 18.5km/L 대비 170%의 엄청난? 연비 효율성을 보여주어... QM3의 고효율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트립상으로 연비 효율성을 따져 보았으니, 이번 연비 테스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Full to Full 주유를 통해서 실제 소모된 연료를 통해서 연비 효율성을 확인해 볼 차례이다.


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주유구 입구까지~ 더는 주유할 수 없는 Full 주유 상태까지 다시금 채운 주유량은 9.64L로 트립상에서 확인해 볼 수 있었던 8.4L 보다 조금 더 소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주유량인 9.64L를 거리로 환산하여 얻은 평균 연비는 21.55km/L로 더운 날씨로 인해서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차내 열을 식히기 위한 공회전 등을 고려하면~ 위에서도 언급한 출발 전 예상 연비를 실제 연료 소모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이 아닐까? 한다.

르노삼성차의 QM3는 효자 모델 중에 효자 모델이다. 출시와 함께 높은 인기 그리고 이어진 판매량은 왜? QM3가 인기가 높은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 한다.


잘 팔리는 상품에는 다 이유가 있듯이 QM3를 선택하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과 듀얼 클러치, 컴팩트한 사이즈와 앙증맞은 디자인 등 QM3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경쟁 모델들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와 판매량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은 QM3의 놀라운 연비와 탁월한 주행성능 그리고 유니크한 스타일로 어필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강남역 M 스테이지에 유니크 타워를 세우고 '유니크 QM3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니크 QM3를 가져라' 라는 슬로건으로 강남역 M 스테이지에서 오는 15일 부터 만나 볼 수 있고, PC와 모바일에서 오는 8일부터 'wowQM3.com' 사이트에서 댓글로 '나만의 QM3'에 대한 메세지를 보내면 진짜 QM3 1대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니크 QM3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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