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로스터 터보 DCT, i30 DCT 이것만은 알고 구입하자!
현대자동차는 2015년 7단 DCT(듀얼 클러치)를 통해서 성능은 물론 효율성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얼마전 출시를 알린 올 뉴 투싼에 까지 확대하면서 수입 메이커와의 DCT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수입 메이커의 DCT에 대한 소비자의 Needs가 매우 컷고, DCT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은 만큼, 현대차는 7단 DCT를 빠르게 출시하면서 변속기에 있어 수입 메이커와의 경쟁에서 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7단 DCT가 적용된 벨로스터 터보 DCT, i30 디젤 DCT를 선택하는데 있어 이것만을 알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한다.
필자의 경우 7단 DCT를 탑재한 벨로스터 터보 DCT와 i40 살룬 DCT를 시승하면서 현대차의 7단 DCT에 대한 효율성이나 만족도 부분에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벨로스터 터보 DCT를 시승하면서 아찔한 순간을 몇번 경험하면서 벨로스터 터보 DCT와 i30 디젤 DCT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두 모델에 해당되는 아찔했던 경험을 충분히 고민 후 결정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아찔했던 순간을 경험했어야 했던 부분은 바로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즉, 경사로에서 브레이크에서 발 떼면 차량이 자연스럽게 밀리게 되고 이내 엑셀을 밝아 차량을 움직이는 사이의 인터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즉, 수동 변속기의 뉴트럴에서 1단을 넣고 언덕길을 정지했다가 올라가는 경험을 벨로스터 터보 DCT와 i30 디젤 DCT에서는 어쩌다 한번이 아닌 계속해서 동일한 상황을 경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사로는 후진에서 더욱이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기어를 R(후진)로 변속 후 엑셀레이터를 깊게 밟으면 약간의 인터벌 시간이 지난 후 차량이 급하게 움직이게 되다보니 경사로에서 후진 주차는 기존의 자동변속기와는 확연히 다른 울컥거림은 물론, 차량이 밀리는 아찔함을 계속해서 경험해야 한다.
물론, 브레이크를 아주 천천히 띄면서 엑셀을 조작하면 그마나 변속기가 동력계에 빨리 붙어 밀리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지만.... 경사로와 같은 환경에서 느긋하게 브레이크와 엑셀을 조작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며~
차량의 구조에 대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여성 운전자의 경우 전진이든, 후진이든 차량이 밀리게 되면 브레이크를 밝거나 엑셀을 그만큼 깊게 밝게 되므로 차량의 움직임을 확연히 커져 더욱이 아찔한 경험을 해야만 한다.
이는 일상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부분은 마트 주차장이나 경사진 도로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구간이나 도로 상황에서도 빈번히 그러한 상황을 접해야만 하는 하드웨어의 구조적 환경에서 벨로스터 터보 DCT, i30 디젤 DCT는 7단 DCT의 매력을 알기도 전에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7단 DCT를 적용한 i40 살룬 DCT의 경우 기존의 경사로 밀림 방지가 적용되어 있는 덕분에 안심해도 되지만... 벨로스터 터보나 i30 디젤의 경우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은 차종인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사전 고지나 대응책을 소비자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며~
벨로스터 터보 DCT, i40 살룬 DCT에 대한 자세한 시승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2015/03/27 - [시승기] 한층 성숙해진 i40 살룬 DCT 시승기
2015/03/23 - 중국형 쏘나타 1.6L 터보 + DCT 탐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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