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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각 국의 LPG 자동차 지원 움직임은?!

by 쭌's 2018. 5. 28.


+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각 국의 LPG 자동차 지원 움직임은?!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도심 대기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초미세먼지 등으로 친환경 연료,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시장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도심 내에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연료, 친환경 자동차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LPG 연료, LPG 자동차 보급에 대한 세계 각 국의 움직임과 지원, 규제 활동은 어떤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 자동차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은 EV (전기차) 자동차 그리고 가솔린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그리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LPG 자동차가 이를 대표한다.


하지만 이를 현실적으로 보급 확대를 하는데 있어 인프라의 부족과 어려움 등으로 인해서 보급률이 저조한 가운데, 현실적으로 가장 가깝고 빠르게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LPG 자동차 보급 확대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내의 경우 LPG 자동차에 대한 규제 완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정책의 한계로 인해서 현재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 국가에 빠르게 친환경 LPG 자동차 보급 확대 및 교체, 대체를 위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면서 LPG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가장 가까운 나라이면서 황사, 미세먼지 등에 매우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중국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LPG 신차 보급 확대에 매우 적극적이다.

중국 정부는 수송부문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신규 구매차량의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LPG와 같은 대체 연료 차량의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중국 환경보호성은 앞으로 신규 구매 차량의 일산화탄소, 총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의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국가 표준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제정될 국가 표준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은 대형 디젤 차량에 우선 적용하며, 각 지방 정부에 우선 시행토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LPG, CNG, 에탄올 등과 같은 대체연료 차량의 연구와 개발을 장려하는 대기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개발된 친환경 대체연료차는 도시 공공 교통, 위생, 우편 및 물류 분야에 우선 투입된다.


올해부터 중국 정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위해 휘발유, 디젤 차량의 신규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 가스 기준인 새로운 '국5' 기준은 유럽 기준으로 보면 유로 5 수준에 해당되는 규제에 해당되는 것으로 국 5 기준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국에 유로 6 수준의 더욱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국6 기존을 도입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 유로 5, 유로 6 기준이란?

유럽연합(EU)이 도입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의 명칭으로 1992년 EURO 1에서 출발해 현재의 EURO 6로 상용차는 질소산화물(NOx) 0.4g/kWh까지만 배출이 허용되고, 승용차의 경우 질소산화물 (NOx) 기준이 0.08g/km 이하로 배출되어야 하는 기준이다.


영국 정보는 최근 대기청정기급(Clean Air Fund)을 조성해 영국을 대표하는 블랙캡 택시와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소형 VAN 차량에 대한 LPG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VAN이나 택시는 도심에서 주로 운행돼 국민 건강 보호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며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영세사업자와 택시운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도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LPG차나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대기청정기금은 공공,운송 부문의 친환경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금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2억 2천만 파운드 (한화 약 33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2040년부터 가솔린과 디젤차의 신규 판매를 금지한다고 선언을 했으며, 대기질 악화로 연평균 4만명이 조기사망하고 200억 파운드(한화 약 30조원)의 사회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한층 강력한 조치를 추진하라고 정부에 권고했다.


이에 대한 첫번째 단계로 도심에서 운행되며, 영세사업자들이 주류를 이루는 택시와 VAN 차량에 대한 LPG 연료 또는 LPG 자동차로 대체하는데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블랙캡의 디젤 엔진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이를 전기차로 변경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한만큼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한 LPG 연료로 대체하는데 보조금을 지원하여 도심 대기오염 줄이기에 발 벗고 나섰다.


스페인은 LPG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하나로 통합한 베아(VEA)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베아 정책은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단일화해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는데 있고, 올해 국가 일반예산 초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베아정책은 LPG와 같은 대체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자동차 구매 보조금,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1660만 유로(한화 218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송부분 배출가스를 줄이고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12년부터 1억 2000만 유로(한화 1577억원)를 대체에너지 보급에 지원해 오고 있으며,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교통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5000만 유로(한화 657억원)를 추가로 지원해 가솔린, 디젤을 대신하는 친환경 LPG 자동차 보급에 힘 쓰며, LPG 충전소, 충전 인프라 등을 확대하여 친환경 자동차를 통해서 도심 대기질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온두라스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가장 먼저 LPG 택시 개조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온두라스의 대중교통 수단인 택시는 가솔린과 디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도심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기존 택시의 연료를 LPG 연료로 개조하는데 필요한 1000달러 상당의 개조 비용을 지원해 LPG 자동차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온두라스는 2013년 부터 LPG 택시 개조 무료정책을 펼쳐오고 있으며 작년 750여대, 올해는 2000대를 목표로 지원정책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LPG 택시의 경우 기존 가솔린에 비해 유류비를 50% 이상 절약할 수 있어 택시 운전자들 뿐 아니라 일반 운전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현재 온두라스에는 5만 5000여대의 LPG 자동차가 운행 중이며, 180개소의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유류비 부담을 느끼는 일반 운전자들 사에에서도 LPG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져 LPG 자동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전망 또한 밝아지고 있다.


기존 택시의 LPG 개조 비용을 전액 지원하면서 기존 내연기관의 자동차를 이용하는 일반 운전자들에게도 대기오염을 줄이는 첨병이자 낮은 유류비 그리고 정숙성과 높아진 연비 효율성 등을 어필하면서 친환경 LPG 자동차 보급 확대에 큰 영향을 끼치며, 도심 대기질 개선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 정책과 함께 친환경 LPG 자동차에 대한 각 국의 혜택 또한 친환경 LPG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파리의 경우 2016년부터 배출가스 등급에 따라 차량을 0-6등급으로 구분한다. 차량 등급제도는 전기,수소차 0등급 / LPG.CNG 등 가스 차량은 1등급으로 분하여 기존 내연기관의 도심 진입 제한에 관계 없이 이동이 가능한 혜택을 부여했다.


이뿐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을 통해서 도심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진입 제한과 혜택을 동시에 펼치면서 도심 이동 수단인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LPG 자동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탈리아의 플로렌스는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50ppm을 초과할 경우 차량 2부제를 시행하여 차량의 도심 진입을 제한한다. LPG 자동차와 같은 저공해 차량의 경우 차량 2부제와 관계없이 운행이 가능하도록 허용하고 있고, 도심 진입 제한 또한 관계없이 친환경 LPG 자동차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인 마드리드도 이산화질소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차량 2부제를 실시하여 위반차량에는 90유로 (한화 12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한다. 친환경 LPG 자동차를 운행하는 경우 스페인 교통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구분에서 에코등급에 해당돼 차량 2부제에서 제외되고,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주차규제구역 주차비 50% 할인, 버스 전용차선 운행도 가능토록 허용하여, 도심에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혜택과 지원을 통해서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계 각 국에서 발 빠르게 도심 대기오염을 줄이고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LPG 자동차 보급 확대 및 혜택을 늘리고 있는 것에 반해 국내 현실은 아직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유럽을 물론 동아시아에서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한 LPG 자동차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는 정책 등을 참조해 친환경 LPG 자동차 보급에 적극적인 정책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보며~

도심 대기오염 및 자동차 배출가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란다.


- 도심 미세먼지 대책 일선에 나선 LPG 자동차 보급 확대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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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E1 오렌지서포터즈 활동으로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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