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서울에서 대구까지 높은 연비의 한계는 어디까지?!

+ QM3 서울에서 대구까지 높은 연비의 한계는 어디까지?!

지난 달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이자 개인 모빌리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위지를 만나러 서울에서 대구까지 이동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트위지 로드트립' 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중에게 한발 더 다가간 트위지를 직접 만나기 위함이였는데~

서울에서 목적지인 대구까지 르노삼성차의 라인업인 QM6, SM6 그리고 QM3로 이동하면서 실 연비를 측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가지 모델 중에서 필자는 QM3로 대구까지 이동하게 되었는데...

연비 랠리에 있어서 세가지 모델 중 단언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QM3이지만 그동안 르노삼성차의 QM3를 시승하면서 높은 연비 효율성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라는 판단하에~

QM3의 높은 연비 효율성이 어디까지 일지? 연비를 위한 주행이 아닌 정해진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조금은?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때도 높은 연비 효율성을 보여줄지? 테스트 해 보기로 했다.

이동 경로는 서울 강남의 르노삼성차 본사에서 출발 해, 한남동을 거처, 대구의 목적지까지 도착해 트립상의 연비와 공인 연비와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연비에 좋지 않은 환경, 실 생활에서 흔히? 겪게되는 주행 상황에서도 높은 연비를 보여 줄 것인지? 확인해 보았다.

르노삼성차 본사에서 출발해 한남동을 잠시 거쳐 목적지인 대구까지 향하는 주행 방식은 정해진 시간 안에 도착해야 하는 관계로~ 연비 위주로의 주행이 아닌 시간에 늦지 않게 신속하게 이동하는 방향으로~

실제 연비 효율성에 있어서는 좋지 않은 환경이였다. 게다가 비 까지 내리는 도로 환경에서 QM3를 다그치며 목적지로 향했다. QM3하면 연비가 먼저 떠 오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고속 주행에서 경험할 수 있는 QM3 특유의 찐득하게 노면의 그립을 유지하면서 승차감을 유지하는 능력은 하드웨어가 다가 아닌?!

차량 셋팅과 밸런스에 따라서 무조건 최신의 기술이나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만 해답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다. 성인 2명이 탑승한 QM3가 고속 주행에서 보여주는 생각 외의 안정감은 경쟁 모델 중 트랙스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성인 남자 둘이서 차 안에서 해야 할 이야기도 얼추 끝이 보일 때 쯤 목적지인 북대구 IC를 나와 연비 체크 장소인 주유소에 도착했다. 총 주행한 거리는 282.5km로 약 3시간의 시간이 소요됐다.

282.5km를 주행하는데 소모된 연료량은 19.1L로 트립 리셋 후 출발한 평균 연비는 14.7km/L로 공인여비 17.3km/L에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연비를 위한 주행이 아닌 연비 효율성이 매우 나쁘다고 할 수 있는 주행을 바탕으로 14km/L 대의 연비 효율성은 다시금 QM3의 높은 연비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였다.

QM3가 아닌 다른 승용 디젤로 동일하게 주행을 했다면? 배기량이 커지면 커질 수록 연비 효율성은 더욱 낮아져 10km/L 안팍을 가리키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연비 체크가 끝난 후 본격적인 트위지와의 만남 그리고 시승을 위해 찾은 트위지 로드트립 행사는 많은 인파들이 참여해 트위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고~

대구 도심을 자유롭게 트위지를 타고 달려보면 느꼈던 트위지의 제주 그리고 대구에서의 시승기, 르노삼성차 라인업의 모델별 시승기와 QM3의 연비를 풀 투 풀 주유로 확인해 본 연비 시승기 등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트위지 로드트립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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