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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읽기 프로젝트] 달인 - 천가지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

by 쭌's 2009. 1. 24.
올해는 책을 많이 읽는 박식한(?) 해를 만들어보자는 다짐과 함께 나름 거창한(?) 무작정 읽어보기 프로젝트 란 계획을 세우고 책을 많이 읽는 09년 첫날을 시작한다. 작심삼일로 끝날 수도 읽고, 대충 이래저래 읽다가 끝날 수도 있겠지만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행복한 일이니 부디 연말까지 지치지 않고, 올해를 마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작정 읽기 프로젝트 여섯번째 주인공은 달인-천 가지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이다. 이 책은 이웃블로거인 맑은독백님의 추천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천 가지 성공에 이르는 단 하나의 길'이라는 부재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기존의 자기계발서와는 너무도 다른 해석으로 달인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옮긴이의 말]

나는 이 책을 처음에는 그렇고 그런 책일거라며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다. 그러나 책을 절반쯤 읽었을 때 그런 무심함이 없어졌다. 물론 이 책도 얼핏 보기에는 '열심히 노력하라'는 막연하고 뜬금없는 교훈만 담고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무엇보다도 구체적으로 내 몸으로 실천하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인생의 성공을 위한 몇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것을 향해가는 방법들을 나열한 다음, 독자에게 ', 이렇게 하면 됩니다'라는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성공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성공'을 잊어야 한다고까지 말한다. '이게 무슨 자기계발인가'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사람들이 원한다는 성공은 과연 무엇일까?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것을 원하고 있을까? 그러한 성취를 이루면 온몸과 마음이 뿌듯하게 벅차올라 행복한 삶의 상태로 들어서게 될까? 아니 그러한 성공의 길로 나아가기 앞서 과연 우리는 우리가 계발하고자 하는 '자기'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자기'는 책 몇 권 읽어 몇 가지 키워드를 알아낸 다음 이리저리 해보면 변화되는 일종의 물건일까? 다 제쳐두고 어쩌면 우리는 모든 것이 급속하게 대량생산되는 시대를 살면서 '계발' '성공'에 대해서도 그러한 비법을 기대하며 조급증 내도록 길들여진 건 아닐까?

 

달인은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읽은 이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하겠지만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완전히 다른 해석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 책을 덮었을 때의 느낌은 옮긴이의 말 밖에는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달인은 꾸준히, 부단히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려 하지 말고, 달리는 것 자체를 즐기라 말한다. 달인의 경지는 목표가 아닌 꾸준히 노력하는 그 자체가 달인을 향해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달인에서 말하는 달인은 성공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 달인이 아닌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나, 행동.. 모든 것이 달인의 경지를 위해 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기계발서의 홍수 속에서 다시 한번 읽어 봐야만 할 것 같은 책이다.


달인 - 6점
조지 레오나르드 지음, 강유원 옮김/여름언덕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책 읽는 사람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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