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읽기 프로젝트’ 네번째 주인공은 토드홉킨스, 레이 힐버트의 ‘청소부 밥’이다. 청소부 밥? 흠.. 왠지 마시멜로이야기의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이 책은 지인의 가방 속에서 고이고이 묻혀있는 것을 보고 ‘무슨 책이길래 매일 가지고 다니냐?’는 질문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청소부밥-토드홉킨스,레이힐버트
‘청소부 밥’은 젊은 나이에 사장이 된 로저와 청소부 밥 아저씨의 이야기이다. 회사의 CEO로써 항상 바쁜생활로 회사와 가정사이에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는 로저를 밥아저씨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경험을 통해 현명하고 유쾌하게 일의 즐거움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한다.
‘청소부 밥의 여섯가지 지침’
+ 지쳤을때는 재충전하라
+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 배운것을 전달하라.
+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청소부밥-토드홉킨스,레이힐버트
여섯가지의 지침을 스스로 실천해보고, 변화하라는 내용이 이 책의 전부이다. 여섯가지 지침에는 대단한 뜻이 숨이있다거나.. 꿈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줌으로써 단 한번뿐인 인생을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며, 이로 인해 느끼는 행복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여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아직은 싱글남인 나로써는 크게 와닿는 내용이 없었던게 사실이다. (나름 취미로 사진도 찍고... 내키면 여행도 다니고 말이다...) 아마도 기혼자였다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점들이 깊이 와 닿았었을 것 같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와 점점 빡빡해져만 가는 직장생활, 높아만가는 가정의 소비수준을 감당해내야하는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조금이나마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저자가 말하고픈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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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위즈덤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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