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읽기 프로젝트] 블로그 히어로즈... (부제:읽고나면 나도 파워블로거??)

by 쭌's 2009. 1. 6.
올해는 책을 많이 읽는 박식한(?) 해를 만들어보자는 다짐과 함께 나름 거창한(?) ‘무작정 읽어보기 프로젝트란 계획을 세우고 책을 많이 읽는 09년 첫날을 시작한다. 작심삼일로 끝날 수도 읽고, 대충 이래저래 읽다가 끝날 수도 있겠지만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행복한 일이니 부디 연말까지 지치지 않고, 올해를 마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작정 읽기 프로젝트두번째 주인공은 블로그히어로즈. 블로그가 극히 개인적인 일기나 성향을 넘어서 개개인의 세상을 향한 고함소리로.. 블로그를 통한 취업, 유명새, 직업으로새로운 마케팅채널로써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의 홍보의 매체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책이 아닌가 싶다. 블로그의 홍보와 방문자 유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로그에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블로그히어로즈

블로그히어로즈 - 마이클 A. 뱅크스


+
지은이 마이클 A. 뱅크스
마이클 A. 뱅크스는 42권의 소설과 논픽션의 저자며, 가장 최근 저서로는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인 크로즐리(Crosley: Two Brothers and a Business Empire that Transformed the Nation)가 있다. 윈맥(Winmag), 컴퓨터 샤퍼(Computer Shopper), 라이터즈 다이제스트(Writer's Digest) 등 여러 출판물에 기고하고 있다. 1979년 이래로 온라인을 사용해온 뱅크스는 베테랑 블로거이자 웹 컨설턴트다. mike@michaelabanks.com로 연락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조는 대단히 단순한게 구성되어 있다. 외국의 유명한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그들의 노하우와 블로그의 운영방법 등을 묶음 책이다. 마치 다람쥐 챗바퀴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것도 사실이며,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것인지 몰라도 약간의 실망도 안겨주는 책이다.


30인의 외국의 블로거들의 인터뷰로 구성하다보디 국내의 현실과는 좀 다른내용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블로그에 대한 공통적인 생각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통적인 것 같다. 블로그 히어로즈는 참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이다. 블로그의 상업적 운영과 열정, 운영방식, 노력, 열정, Tip 등이 잘 나열되어 있으며 몇가지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를 하는 것을 정리해 본다.

 

+ 열정을 가져라.

블로그를 통해 얻고자하는 것이 있다면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열정없이는 일기장, 낙서장, 넋두리에 불가하며, 열정이 빠진 포스팅은 곧 아무에게 읽혀지지도 의미도 없다는 것이다. 이는 곧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묻히게 될 것이다.

 

+ 구준한 포스팅을 해야한다.

누구나 블로그에 높은 트래픽을 원한다. 그렇다면 블로그의 구독자에게 끊임없는 컨텐츠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곧 컨텐츠의 꾸준한 포스팅에 있다. 부정기적이고 뜸한 포스팅은 인기없는.. 트래픽이 낮은 블로그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블로그를 방문하는 구독자를 생각한다면 꾸준한 포스팅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정보의 출처를 확인해라.

인터넷에는 엄청난양의 정보가 존재한다. 정보는 빠르게 전달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픈된 정보는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는' 것처럼 순식간에 퍼지며, 정보의 신뢰도에 따라 블로그의 신뢰도도 결정되는 것이다. 정보에 대한 출처와 신뢰도를 높인다면 블로그의 신뢰도 또한 높아진다.

 

+ 틈새안에서 고려하라.

전 세계의 블로그수는 1억을 넘어 하루 평균 12만개의 새로운 블로그가 개설된다고 한다. 이 수많은 블로그 중에서 같은 주제, 같은 키워드, 같은 관심사를 가진 블로그는 어마어마 할 것이다. 수 많은 블로그가 이미 많은 정보와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컨텐츠와 관심사로 경쟁한다면 이는 곧 백전백패라고 말할 수 있다. 이미 닦여있는 길로 나아가기보다는 새로운 길을 찾아 나아간다면 얻고자하는 목표에 가까워질수 있을 것이다.

 

+ 트래픽보다는 컨텐츠가 블로그를 이끌도록 해라.

블로그를 시작하고, 운영중인 블로거라면 트랙픽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트랙픽은 곧 블로그이 명성이며, 인기도 이다. 이는 트래픽으로 인해 광고수익과 체험단, 리뷰어 등등의 많은 헤택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그럼 트래픽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낚시포스팅? 이슈포스팅? 실시간검색어?....

이는 단시간에 트래픽을 높여주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즉 블로그는 하루에 시작하고 하루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랜시간과 열정, 관심,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트래픽보다는 컨텐츠에 대한 욕심과 열정, 관심, 노력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트래픽은 컨텐츠를 바늘과 실처럼.. 키보드와 마우스처럼...커피와 설탕처럼...자연적으로 따라 올 것이다.

'무작정 읽기 프로젝트' 관련글
+ [읽기 프로젝트] 육일약국 갑시다 - 김성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책 읽는 사람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 히어로즈 - 4점
마이클 A. 뱅크스 지음, 최윤석 옮김/에이콘출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