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읽기 프로젝트’ 다섯번째 주인공은 ‘꿈꾸는 다락방’이다. 이 책은 시크릿과 더불어 베스트셀러로 총 2권의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는 보통의 자기계발서와 마찬가지로 다락방에서 작은 희망을 가지고 성공하는 이야기를 펼쳐 놓을 것 만 같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꿈’이다. 꿈을 성공의 수단으로 정당화하고 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은 아직도 비싼 대가를 지불하면서 이용하는 수단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그러나 그보다 더 위해한 일은 인생의 황혼 무렵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네..
나의 꿈은 이루어 졌노라.. (책의 서문중에서..)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
우리의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성공이라는 단어를 성취하고, 만족하는 것은 맨발로 가시밭길을 걷는 것보다 힘든 것이 사실이다. 성공이라는 것은 몇몇 소수의 뛰어난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전혀 그렇치 않다는 것을 ‘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에스테 로더사의 주인인 에스테 로더는 화장품을 바를 여유도 없는 가난뱅이였다. 호텔왕인 패리스 힐튼의 아버지 콘라드 힐튼은 한낱 벨보이에 불과하였다. 이순신은 고학력 실업자였다. 칭기스칸은 결손가정 출신에 왕따였다. 나폴레옹은 전과자였다. 아이슈타인은 느긋하게 삶을 즐기며 상대성이론을 만들어 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R=VD 마니아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생생하게 꿈꾸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말로 꿈을 표현하는 법, 글쓰기를 통해 하는 법, 그림과 사진으로 하는 법, 영화관에 들어가 영화를 보듯이 꿈꾸는 법, 칵테일파티기법, 상상의 멘토를 활용하는 법 등이다. 따라서 자신도 성공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다면 ‘R=VD기법’를 참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중간부터... 책을 덮는 순간까지 알수없는 혼돈과 희망같은 것이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마치 무언가를 이룬 것 같고, 곧 만질수 있는 것만 같은 묘한느낌이 가슴속에서 생기는 것만 같았다. 저자인 이지성의 이야기대로 R=VD만 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읽고 얻을 수 있다는 것인가? 단 생생하게 꿈꾸는 것만으로도?...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무언가 모를 자신감과 희망... 한편으로는 R=VD기법에 대한 반신반의 하면서 말이다..과연 저자를 믿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단지 독자들에게 어려운 현실에서 꿈을 꾸며 행복해지라는 것인지.... 알수 없는 생각과 느낌이 복잡한 실타래처럼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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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지음/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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