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볼트 EV와 함께 한 경주로의 장거리 여행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주말은 더욱 바쁜 이틀간의 휴식이 되었다. 예전 같았으면 휴가를 내고 해외로 나가 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취하지만....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그렇지 못한 현실에서 국내 다양한 여행은 주말이면 많은 인파들로 북적이고, 이를 피하기 위해 인적인 드문 캠핑, 글램핑 등을 비롯한 오지 캠핑, 노지 캠핑 등을 떠나는 모습은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장거리 여행에 있어 필수 이동수단 인 자동차는 현재 없어서는 안되는 매우 중요한 이동수단으로 더욱 부각이 되고 있고, 전기차들의 다양화와 함께 길어진 마일리지를 바탕으로 내연기관이 아닌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함께 하는 장거리 여행은 어떨지? 쉐보레 볼트 EV와 함께 경주로 떠나 보기로 했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쉐보레 볼트 EV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의 주역이라도 해도 될 만큼 가장 긴 주행거리로 큰 주목을 받으며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전기차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고, 현재도 가장 긴 마일리지를 자랑하는 전기차 중 하나로 연식변경을 거치며 414km까지 늘어난 주행거리는 도심형이 아닌 장거리 여행도 거뜬한 가장 합리적인 전기차라고 할 수 있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여행을 떠나기 전 급하게 차를 이용할 일이 있어 집이 아닌 오산 휴게소에서 배터리 80%까지 충전하고 목적지 인 경주 보문관광단지 라한셀렉트 경주까지 무 충전으로 주행을 하기로 하고 여유롭게 주행을 시작했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예상 경로 상의 총 주행거리는 343.7km 이고, 여행을 위해 2열 시트를 폴딩하고 크고 무거운 짐들을 가득 싣고 성인 2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높아진 기온으로 에어컨을 상시 가동해야 하는 전기차에게는 악 조건으로 볼트 EV의 성능 만을 믿어야 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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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휴게소에서 배터리 80% 까지 충전을 하고 주행 가능거리를 확인해 보니 평균 392km로 최대 462km 에서 최소 321km를 가리키고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니 회생제동으로 인한 배터리 충전량이 매우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도착과 함께 가까운 충전소를 찾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아침 고속도로 상황은 예상대로 여행을 떠나는 차량들로 천안까지 정체구간이 간간히 반복되기도 했지만 여행을 떠나는 만큼 여유롭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의 주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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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바닥에 위치한 배터리 덕분에 무게중심이 아래에 위치하고 CUV 형태의 공간은 성인 두 명이 충분히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완성된 차량인 만큼 주행 시 경혐하게 되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과 공간은 타 보면 더욱 크게 느껴지는 매력을 어필한다.

원 페달 드라이빙을 가장 먼저 선 보이는 볼트 EV는 스티어링 뒤쪽에 위치한 커맨드 버튼을 통해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커맨드를 통해서 이질감을 최소화하면서 서서히 속도를 줄여 회생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스템은 고속구간에서 더욱 유용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에 대한 피로도를 줄여주는 데에도 한몫을 톡톡히 해 낸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대전에 잠시 들려 휴식을 취하고 다시금 경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는 비교적 한산 해 지면서 제법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볼트 EV의 파워트레인은 150kW의 모터 출력으로 36.7kg.m의 최대토크 그리고 66 kWh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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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EV는 출시 이후 연식변경을 거쳤지만 눈에 보이는 변화 대신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통해서 주행거리를 더욱 크게 늘렸고, 서스펜션 세팅의 변화를 통해 무거운 배터리를 가졌음에도 노면의 충격을 최대한 감소시켜 흔히 말하는 쫀득한 느낌의 승차감을 자랑하고 그에 따른 뉴트럴 한 스티어링 반응과 안정적인 선회 능력을 오랜만에 다시금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그렇게 다시금 약 2시간을 달려 도착한 경주는 여행을 떠난 인파들로 인해서 보문관광단지까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극심한 정체를 뚫고 가야만 했다. 그럼에도 막히는 구간이 짜증이 나지 않았던 이유는 북경주 톨게이트를 빠져나올 때쯤 남은 주행거리가 약 60km였고, 목적지까지 30km가 넘게 주행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정체구간에서 볼트 EV는 고속도로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회생제동을 통해서 배터리 충전을 통해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고 이는 조금씩 늘어나기도 하는 주행 가능 거리를 통해서 도심에서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그렇게 회생제동을 적극 활용하며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최종 목적인 라한셀렉트 경주에 무 충전으로 도착을 완료한 후 배터리 잔량을 확인 해 보니 주행 가능 거리는 약 57km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평균 연비는 kWh 당 8.2km로 공인 연비 5.4km를 훌쩍 넘는 실 전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예상 경로 상의 거리가 343.7km였고, 정체로 우회한 도로까지 충분히 고려한다고 해도 출발 시 392km 주행 가능 거리는 실제 주행에서 100%를 넘는 주행거리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볼트 EV가 예상하는 주행가능거리 그리고 실 주행에서 마일리지는 볼트 EV의 성능과 기술에 높은 신뢰를 할 수밖에 없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눈에 보이는 변화가 매우 적어 올드한 느낌이 드는 것이 현재의 볼트 EV이지만, 그럼에도 실 주행에서 경험하는 공간, 승차감, 주행성능과 마일리지는 분명 볼트 EV의 경쟁력이 여전히 충분 이상으로 매력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무 충전으로 목적지까지 도착 해 기분 좋게 체크인을 하려는 순간부터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그리고 라한셀렉트 경주에 크게 실망을 하고 말았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주행거리가 57km 밖에 남지 않았기에 이동을 하기 위해서 충전이 필요한데, 라한셀렉트 경주는 참으로 해맑게 충전시설이 없다! 통보 아닌 통보를 했다. 보통이라면 관광단지 내 충전시설을 안내해 주는 것이 투숙객에 대한 서비스라 생각했었던 것이 오산이었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보문관광단지 내 충전시설은 약 7곳 이상 있다는 것을 확인 후 가까운 거리의 교원 스위트호텔 & 드림센터 충전소를 찾았지만 충전 구역에 일반 차량들이 버젓이 주차가 되어 있고 교원에서는 이에 대한 관리나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조치를 해 줄 수 없다는 말 만을 반복했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더 이상의 불 필요한 언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충전시설을 찾았으나 투숙객이 아니라는 이유로 충전을 거부 해 결국 8km가 떨어진 경주 시청에서 겨우 충전을 할 수 있었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덕분에 미리 예약한 식당을 포기하고 경주 시청 근처에서 긴 여정의 첫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전기차들은 자꾸 늘어가고 그에 따른 충전시설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주보문관광단지 및 교원 스위트호텔 및 인근 숙박시설에서 전기차 충전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은 경주 여행의 가장 큰 불만이자 안 좋은 인상을 매우 깊게 심어준 유일한 이유였다.

 

2020 쉐보레 볼트 EV 무 충전 장거리 시승기

전기차를 이용해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투숙하는 시설의 충전시설 이용이 확실한지? 체크해 보시기를 바라며, 경주 시청 내 충전시설을 마음 편히, 여유롭게 이용하시기를 바라며 볼트 EV와 함께 한 경주 전기차 여행의 이야기를 마친다.

 

* 본 차량은 제조사 및 브랜드의 시승용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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