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미니 JCW 컨트리맨 시승기 306 그리고 ALL4


BMW 미니 라인업의 맏형 컨트리맨이 더욱 강력해진 심장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2020 JCW 컨트리맨을 출시하고 고성능 소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 높이기에 나섰다.

미니 JCW 컨트리맨은 년식 변경과 함께 JCW 뱃지의 중심 이자 아이덴티티 인 출력과 퍼포먼스를 업그레이드 하며 수입 고성능 소형 SUV 시장의 신차 부제 라는 기회를 잡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JCW 컨트리맨은 년식 변경 이전 모델을 서킷이라는 환경에서 경험해 보기도 했고, JCW 뱃지를 단 컨버터블, 쿠퍼를 이미 경험을 했었기에 이번 JCW 컨트리맨은 시승은 높아진 출력과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한 기회였다고 할 수 있다.


시승을 위해 마주한 2020 JCW 컨트리맨은 그 변화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새로운 휠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기존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었기에 감흥은 없었다.

파워트레인에 집중한 변화인 만큼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지만 달라진 모습이 없다는 점은 왠지? 서운한 느낌이 들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2020 JCW 컨트리맨은 여전히 남성적이고 강한 인상을 내 비취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그 속을 들여다 보고 경험해 보라고 말 하는 것 같기도 했다.

라인업의 년식 변경과 함께 쿠퍼와 클럽맨에 적용된 아이언잭 디자인의 테일램프를 2020 JCW 컨트리맨에도 적용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기존과 동일한 스타일은 새로운 휠 디자인 만으로 시각적인 부분을 충족시키는데 있어서는 분명 한계가 있다. JCW라는 뱃지에 어울리는  306마력이라는 출력의 업그레이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가져다 줄 퍼포먼스가 이에 대한 보상을 해 줄지 궁금해 지기도 했다.


미니 라인업 중 가장 큰 차체와 휠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만큼 고성능 디비젼이지만 나름의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소형 SUV들이 걷잡을 수 없이 덩치를 키우고 있는 덕분에 상대적으로 공간에 체감이 크진 않지만 미니를 선택하는데 있어 이정도의 공간은 충분히 받아 들이고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JCW를 상징하는 컬러인 레드 포인트로 실내 곳곳에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알칸타라 세미 버켓 시트로 탑승자를 단단하게 지지한다.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채용과 함께 전자식 기어 노브를 적용해 기존의 투박했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는 최근 트렌드를 디비젼에 적절히 녹였다.

아쉬운 점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안드로이드 오토, 전방 충돌방지 등은 분명 안전 및 편의 사양에서 감점 요소로 작용된다.


2020 JCW 컨트리맨의 가장 큰 변화인 파워트레인을 확인해 보기 위해 시동을 걸면 가장 먼저 배기 사운드가 탑승자를 맞이한다. 가벼운 팝&뱅으로 시작하는 배기 사운드는 그리 크진 않지만 제법 듣기 좋은 소리로 반긴다.


이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2020 JCW 컨트리맨의 심장은 가로배치 직렬 4기통 트윈파워 터보로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그리고 풀 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ALL4와 조합을 이룬다.

주행을 시작하면 어? 하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만든다. 분면 JCW 뱃지를 단 고성능 디비젼 임에도 정지에서 출발을 매우 부드럽다. 엔진에 봉인을 걸어 놓은 것 같은 느낌으로 고성능이지만 누구나 복잡한 도심에서 데일리 카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셋팅 변화를 가져왔다.


묵직하게 노면의 정보를 전달하면서 ALL4 구동 시스템이 가져다 주는 특유의 느낌은 속도를 올리지 않는 것이 조금 미안해 질 정도로 노면의 그립을 부여 잡는다.

노멀 모드에서 부터 귀를 간지럽히는 배기 사운드는 스포츠 모드에서는 큰 소리로 고성능 임을 강조한다. 가변 배기 시스템은 이전의 경우 다운 쉬프트에서 팝&뱅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지만 현재는 업 시프트에서 일명 팝콘 사운드를 즐기도록 로직을 변경했다.

부드러운 출발과 함께 봉인이 해제되면 속도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빠르게 올라가는 속도계와 스쳐지나가는 옆 차량들이 눈에 들어온다.

306마력, 45.9kg.m의 출력은 이전 대비 한층 힘이 느껴지면서 빠르게 올라가는 속도계는 피부로 체감되는 성능의 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실감하게 된다.


엑셀 개도량에 따라서 고 RPM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컴파인 타입의 HUD를 통해서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기도 한다. 벤츠 GLA 45 AMG가 380마력 대의 출력으로 경쟁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306마력의 JCW 컨트리맨 또한 이에 뒤질세라 가열차게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설명이 필요 없을정도로 시장에서 인정받은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각 기어 단수를 빠르게 찾아가며 업,다운 쉬프트를 이어간다. 변속 타이밍이 매우 빠른 편은 아니지만 딱히 불만이 나오지 않는다.


가감속에 있어서 업그레이드 된 출력은 이제야 제대로 JCW 뱃지의 맛을 보여주는 모습이고, 순간순간 빠르게 치고 올라가는 RPM에 맞춰 행보를 같이 하는 변속기와 속도계는 과하지 않으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00마력 고성능 소형 SUV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데일리 고성능 소형 SUV가 될 수 있었던 기반인 ALL4 풀 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은 지면의 그립을 부여 잡는 서스펜션과 함께 그 일체감이 매우 높고 안정적인 주행을 책임진다.


전륜 기반의 후륜 시스템이지만 구동 배분에 대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코너를 공략하는데 있어서 스티어링의 반응에 따라서 차의 머리를 빠르고 날카롭게 CP를 향하는 움직임은 마치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JCW의 장점을 120% 발휘한다.

저속에서 부터 고속에 이르기까지 묵직하면서 노면의 그립을 놓치지 않는 인상적인 주행성능은 높아진 출력 만큼 더 빠르게 달려나가는데 있어 두려움을 최소화 시키며 고 RPM에서 쏟아지는 마력의 힘을 바탕으로 한계까지 거침없이 속도를 끌어 올린다. 

단단한 서스펜션은 나름 잔 진동을 고급스럽게 걸러주려는 노력과 함께 노면의 정보를 사실 그대로 전달하고, 중,고속 구간에서 큰 범프를 만나더라도 짧은 스트로크의 댐퍼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이라도 하듯이 빠르게 차체를 안정시킨다.

묵직한 차체과 풀 타임 사륜구동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불편하고 딱딱한 승차감을 개선하면서 잔 진동을 고급스럽게 처리하는 서스펜션 셋팅은 일상과 다이내믹한 주행 환경 모두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욕심을 부렸다고 할 수 있다.


2020 JCW 컨트리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제동성능은 칭찬을 아끼지 않게 된다. 평상시에는 부드럽게 제동하여 승차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이내믹한 주행에서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운전자의 요구대로 차량을 감속하고 정지시킨다.

좌우 롤과 피칭을 최대한 억제한 덕분에 코너, 브레이킹 시에도 쉽사리 흔들리지 않는 차체의 움직임은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하드웨어 조합의 높은 완성도를 잘 보여준다.


2020 미니 JCW 컨트리맨 ALL4는 2L급 가솔린 터보의 고성능 추세에 따라 경쟁 모델들을 뛰어 넘는 파격적인 출력의 업그레이드는 아니지만, 경쟁 모델 대비 소폭 낮았던 출력을 높이고 다단화 변속기 채용을 통해서 그 완성도를 높여 고성능 데일리 소형 SUV로 누구나 펀 투 드라이빙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JCW의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기 시작했다.


JCW 컨트리맨과 함께 한 시간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찾은 코오롱 미니 서초전시장이다. 미니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전시장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여유로운 공간,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세레머니 등으로 미니 신차 구입 고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미니 서초전시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매장을 찾기 어렵거나 꺼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시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장을 비롯 해 전시차, 시승차 등에 1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승을 할 수 있으니 마음 편히 미니 라인업을 임태욱 주임(010-4652-1771 / https://kr.mini.co.kr/subscribe/1902) 을 통해 최고의 혜택으로 경험 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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