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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New cars

BMW 3 GT 잡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가격 경쟁력까지?!

by 쭌's 2019. 2. 11.


+ BMW 3 GT 잡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가격 경쟁력까지?!

새로운 패밀리 룩과 풀 체인지 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 속속 출시되면서 국내에서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브랜드가 되어 버린 볼보가 이번엔 BMW 3 GT를 정조준한 크로스컨트리 모델인 V60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세단과 SUV의 중간 어디쯤에서 두 세그먼트의 장점을 흡수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큰 볼륨을 가지고 있는 왜건 시장까지 흡수하는 볼보의 크로스컨트리는 국내 시장에서는 그리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BMW GT 라인업도 마찬가지로, 해치백, 왜건에 대한 수요가 매우 적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실용성과 효율성에 초점을 둔 소비자들?! 에게만 판매가 되는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BMW GT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BMW 6 GT가 5 GT에서 신분 상승을 하면서 가격 또한 함께 신분 상승을 하는 바람에... 신차인 6 GT는 그래도 꽤나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경쟁력 있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6 GT로 신분 상승 이후... 그 판매량은 뚝!!! 떨어졌는데 그 이유는 역시나 부담되는 가격의 신분 상승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6 GT의 신분 상승으로 인한 가격 부담과 풀 체인지를 신차를 기다려야 하는 BMW 3 GT의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볼보의 V60 크로스컨트리가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지난 해 글로벌 공개 이후 빠르게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볼보의 새로운 신차 V60 크로스컨트리는 V60을 기반으로 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5인승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볼보를 대표하는 60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세단과 SUV의 장점을 취하는 V60 크로스컨트리는 아웃도어, 레저활동 등 SUV들이 시장의 볼륨을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며 공간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모두 취하고 있는 크로스컨트리는 왜건도 아닌~ SUV도 아닌~ 세단도 아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볼보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고 있는 신차이다.


V60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은 2개의 트림으로 크로스컨트리 5280만원, 크로스컨트리 PRO 5890만원으로 사전 계약을 시작으로 내달 출시를 한다.


V60 크로스컨트리의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T5 터보로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자랑하며,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을 이룬다.


기본적으로 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취하는 만큼 높은 최저 지상고는 온-오프로드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면서, 세단의 승차감을 도심과 아웃도어에서도 제공하게 되며 왜건 스타일의 실내 공간은 여유롭고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만족시키는 V60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안전'에 대한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하여,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보저, 파일럿 어시스트 등 첨단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특히, 디젤 엔진을 더 이상 만들지 않겠다는 볼보의 전략을 실행하면서 T5 터보 가솔린 엔진만을 출시하며, 그에 따른 연비 효율성과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적용하여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였다.

국내 출시 사양의 경우 인테리어 데코마감, 앞좌석 마사지 시트, 4존 온도 조절시스템, B&W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제공하며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기간, 소모품 교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V60 크로스컨트리의 전장은 4,784mm로 3 GT보다 작고 C클래스 에스테이트, A4 올로드 보다 크다. 전폭은 경쟁 모델 중 가장 넓은 1,850mm이고, 휠 베이스는 2,874mm로 전체적으로  BMW 3 GT보다 조금 작은 것이 특징이나 왜건의 스타일에 전고를 높인 크로스컨트리 모델인 만큼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차체 사이즈는 V60 크로스컨트리가 더 크게 느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또한 BMW 3 GT가 5,550만원에서 6,360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는 반면, V60 크로스컨트리는 5,280만원에서 5,890만원으로 공격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수요가 줄고 있는  3 GT의 포지션을 빼앗아 오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여기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BMW 6 GT가 신분 상승을 하면서 가격 또한 함께 올라간 덕분에 BMW GT 라인업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 또한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에겐 매우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는 점이다.

없어서 못 파는... 볼보의 이미지에 V60 크로스컨트리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모두 공략하는 신차라는 점은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볼보의 기존 크로스컨트리 모델들이 세단, SUV 등에 비해 판매량이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장악을 하고 있다고 봐도 좋은 시장에 기존 모델들의 경쟁력과 상품성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V60 크로스컨트리가 그 시장을 공략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을 없어 보인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해치백, 왜건, 크로스오버 신차들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에서 어필하면서 그 시장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는 많은 수요를 이끌기 보다는 그 시장에서 볼보의 네임벨류와 새로운 세그먼트를 공략하는데 있어 충분히 그 역할을 톡톡히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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