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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시승기] 2018 지프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만족?!

by 쭌's 2018. 10. 16.


+ 2018 지프 올 뉴 랭글러(JL) 사라하 시승기 -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진짜 SUV가 나타났다?!

11년 만에 풀 체인지를 거친 지프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를 루비콘 시승에 이어 그 매력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나 그리고 가족을 위한 전천후 정통 SUV로~

2도어 랭글러 스포츠 트림과 4도어 랭글러 루비콘 그리고 4도어 랭글러 사하라로 최 상위 트림이자 가장 긴 휠 베이스를 자랑하는 그랜드 투어러를 지향하는 정통 SUV이다.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는 6,170만원으로 정통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올 뉴 랭글러 루비콘에 장거리 이동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오프로드를 만족시키는 전천후 정통 SUV로 거듭난 신차이다.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서 먼저 만나 본 2018 올 뉴 랭글러(JL) 루비콘에 대한 인상이 워낙 강한 덕분에 사하라 또한 그 기대가 더욱 커진 것이 사실이고, 루비콘과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을 사하라가 보여줄지? 매우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가장 긴 휠 베이스와 차체를 가지고 있는 사하라는 11년만의 풀 체인지이지만, 변한 듯 변하지 않았고, 변하지 않은 듯 변한 그 모습은 구형과 확연히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전 세대가 상남자의 스타일을 추구했다면? 지금의 2018 올 뉴 랭글러(JL)는 세련된 스타일의 슈트를 차려 입은 상남자의 모습이라고 해도 좋다.

전면 윈도우의 각도를 조금 변경하고, 1열과 2열, 트렁크를 담당하는 루프의 탈부착을 용이하게 한 것은 물론, 차체 소음을 줄였으며, 애플 카 플레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풀 터치 인포테인먼트, 사각지대 경보장치, 전자식 기어 노브, 세련된 실내 구성 등등...


풀 체인지를 거친만큼 많은 변화를 거쳐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정통 온,오프로드 SUV로 거듭나면서 오프로드만을? 지향했던 이전 세대와 달리 데일리 카로도 손색이 없는 그랜드 투어러의 성향과 감성~

그리고 지프 브랜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오프로드 성능을 기반으로 온,오프로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지프의 변화를 몸 소 실천한 즐거움을 연속을 제공하는 정통 SUV가 바로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라고 해도 좋을 것만 같다.

내,외관의 디자인과 변화된 점을 일일히 손 꼽기에는 그 변화가 너무도 많다 보니, 사하라의 몇 가지 특징적인 부분에 대해서 거론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외관은 기존 둥근 헤드램프, 7개의 슬롯, 평펌한 펜더 슬롯 등 랭글러 사하라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는 LED 헤드램프와 LED DRL, 엣지있는 LED 테일램프 그리고 전면이 아닌 측면과 후면으로 옮긴 'JEEP' 로고, 후드 상단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파워돔 후드 등은 세련된 강인함을 확실하게 심어준다.

새로운 실내의 구성은 IT 친환적인 모습으로 변한 7인치 클러스터와 8.4인치 인포테인먼트, Alphine 오디오 시스템, 고급스런 가죽 소재와 시트, 다양한 수납공간과 포트 등은~


넓고 안락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면서 패밀리 SUV로서 기존 풀 사이즈 SUV들을 긴장 시키기에 충분하다. 물론, 느껴지는 감성은 여전히 정통 오프로드 SUV라는 점은 지프 랭글러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표현한다.

그런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는 눈에 보이지 않은 부분의 변화가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바로 파워트레인의 대대적인 변화인데...


2018 올 뉴 랭글러(JL)는 4기통 2.0L 엔진으로 단일화 했다. 특히, 다운사이징을 거친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랭글러에게 매우 부족하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을 키우기도 했지만...

새로운 심장인 2.0 가솔린 터보는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뤄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4X4 System은 다운사이징 배기량에 대한 우려를 단숨에 종식시키기에 충분한 출력과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이는 연비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켜 기름 많이 먹는 오프로드 SUV에서 환경과 효율성까지 고려한 탁월한 선택이자 지프의 자신감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의 진짜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주행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이전 세대의 불편하고 장거리 이동에 대한 엄두가 나지 않았던 편안한 승차감이 가장 먼저 피부에 와 닿는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여타의 도심형 SUV 못지 않은 부드럽지만 탄탄한 승차감과 차체 사이즈에 대한 부담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장거리 이동은 물론, 2열 탑승객에 대한 우려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272마력, 40.8kg.m의 출력은 부드럽지만 제 단수를 잘 찾아주는 8단 변속기와 조합을 이루며, 도심에서 시작된 주행에 있어서 아쉬운 점은 느껴지지 않는다.

차량의 포지셔닝과 지향점을 바탕으로 2.0 배기량은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과 응답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rpm을 높게 쓰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때에 출력을 지면에 전달한다.

어쩌면 이는 8단 변속기가 엔진을 완벽하게 서포트 해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기존의 6단 변속기였다면? 아마도 rpm를 사용하는 것 부터 배기량에 대한 부담이 느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래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 가속 성능 동영상을 확인 해 보면 출력에 대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랜드 투어러로의 지향점을 확인해 보기 위해 고속도로로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를 올려 주행을 시작했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스티어링 반응 그리고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출력을 바탕으로~


연비까지 책임지는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의 고속도로에서 연비 효율성은?! 기대를 훌쩍 뛰어 넘는 약 15km/L라는 데이터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어쩌면 새로운 엔진은 연비 효율성을 만족시켰다는 것 만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고 해도 좋을 것만 같다.

정통 오프로드라는 아이덴티티를 확인해 보지 않을 수 없기에, 도심과 고속구간에 이어 진짜 지프를 만날 수 있는? 임도와 오프로드를 찾아 루비콘에 이어 사하라의 4X4 System과 2.0 터보의 출력을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그 시작은 자갈과 울퉁불퉁한 노면의 임도부터 가볍게? 주행을 시작했다. 온로드에서 느꼈던 부드럽지만 탄탄한 승차감은 왠만한 굴곡과 자갈 등은 마치 콧 방귀라도 뀌듯이 먼지를 날리며 거침없이 주파하는 임도의 즐거움을 안겨 주는 것을 시작으로~


단계를 높여 더욱 거칠어진 노면과 굴곡은 비로 시승 차량의 타이어가 올터레인이 아닌 온로드용 타이어지만 지프라는 브랜드를 믿고 주파을 시작했다.


타이어와 관계 없이 풀 숲과 흙밭 그리고 끊이지 않는 언쥴레이션과 경사의 환경에서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는 부드럽지만 강인한 차체와 4X4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 험로를 주행하는 경험은 지프가 아니면 그 특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른다.


특히,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익히 잘 알고 있는 2L 가솔린 터보가 지향하는 지향점과 다르게 리니어하게 출력을 이끌어 내며 험로에서도 부드럽지만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바탕으로 4개의 바퀴에 출력을 전달한다.


이는 터보 셋팅에 대한 차이점을 경험할 수 있는 부분으로 약간의 터보랙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치 3.0 자연흡기 엔진을 얻은 것만 같은 경험을 제공하면서 다운사이징 배기량에 대한 아쉬움을 전혀 느낄 수 없다는 것을 더욱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큰 차체와 긴 휠 베이스 임에도 큰 조향 각과 리니어하게 출력을 이끌어 내며, 제 단수를 잘 찾아가는 8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마치 도심에서 주행을 하는 것만 같은 질감을 임도와 험로에서도 변함없이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TRAIL RATED 뱃지를 아무나 달 수 없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의 이러한 온,오프로드의 감성은 글로 표현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아무리 글로 표현하려고 해도 현장에서 경험한 그 경험과 질감 그리고 험로를 주파할 때 느껴지는 쾌감은 오프로드 마니아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어필하면서도~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를 만족시려는 2018 올 뉴 랭글러(JL) 사하라의 노력은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며, 먼저 경험한 2018 랭글러(JL)의 볼륨 모델인 2018 올 뉴 랭글러(JL) 루비콘의 오프로드 시승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지프 올 뉴 랭글러 슈트 입은 상남자의 변신
- [시승기] 그랜드 체로키 오프로드에서 도심으로 나온 지프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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