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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할인에 이은 무이자 할부 내세운 쏘나타의 방어 전략

by 쭌's 2016. 7. 4.


+ 할인에 이은 무이자 할부 내세운 쏘나타의 방어 전략

6월 국산차 판매량 집계가 끝나기가 무섭게 현대차가 다시금 내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할인에 이은 무이지 할부 카드를 꺼내 들으며 강력한 도전자들을 방어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자사의 주력 모델인 쏘나타, 싼타페, 올 뉴 투싼, 그랜저에 대해서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서 그동안 현대차에서 볼 수 없었던 할인 정책을 꺼내 들며 내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내 보였다.

10,000명 대상이라는 한정성 그리고 출고 시기에 따른 차별된 할인 정책으로 궁국적으로 제고 소진을 위한 꼼수가 아니냐? 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지만...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서~


현대차의 주력모델인 쏘나타, 싼타페, 올 뉴 투싼, 그랜저는 6월 국산차 판매량에서 이전 달 대비 판매량에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최대 260만원이라는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은 현대차의 주력 차종을 구입하는데 최상의 조건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물론 1월 완성된 차량을 구입하는 부분은 2%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새 차를 최대 260만원 할인 받아 구입할 수 있었던 6월은 다시금 찾아보기 힘든 할인 프로모션이 아니였나? 싶은데~


그 덕분에 6월 국산차 판매량에서 쏘나타는 8,768대, 싼타페는 8,969대, 그랜저는 6,412, 올 뉴 투싼은 6,549대를 판매하며 현대차의 내수 점유율을 이끄는데 큰 몫을 하면서 할인 프로모션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도 했다.

특히 중형 세단 시장의 경쟁이 최고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쏘나타, 올 뉴 말리부, SM6가 경쟁은 물론 시장 판도를 바꾸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8천 여대로 만족하지 못한 현대차는 다시금 더욱 강력한 프모모션 카드를 꺼내들며 올 뉴 말리부, SM6의 돌풍을 막아내기 위한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달 파격 할인 카드에 이어 이번엔 쏘나타만을 대상으로 '60개월 무이자 할부'라는 할인 만큼이나 강력한 카드를 내 세우며 올 뉴 말리부, SM6의 발목을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월 8천 여대를 판매한 쏘나타는 매우 좋은 실적을 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5월과 6월 쏘나타와 그랜저의 밀어내기?? 가 의심되고 있다는 내용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8천 여대의 판매량 중 택시로 판매된 1,934대를 제외하면 SM6에게 밀렸고 올 뉴 말리부와의 차이 또한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의 실적을 부여주었다.


이에 반해 상반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돌풍을 이끈 SM6가 7,027대를 판매하여 적체 해소와 함께 판매에 날개를 달고 있고, 쉐보레의 새로운 중형 세단인 올 뉴 말리부는 사전 계약에서 부터 엄청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심각한? 적체 현상 속에서도 6월 6,310대를 판매하여 쏘나타를 순위에서 밀어내기 일보 직전이기 때문이다.

중형 세단 시장에서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다고 해도 될 만큼, 쏘나타라는 이름만으로 시장에 내 놓으면 팔릴 수 밖에 없는 지금까지의 쏘나타와 달리 올 뉴 말리부와 SM6를 통해서 각 메이커가 가지고 있는 특징과 매력에 따라 선택을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의식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년식 변경 모델은 기존보다 빠르게 선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차들을 방어하려 했으나... 시장에서의 선택은 이미 쏘나타가 아닌 선택을 하였고 이를 지켜 볼 수만은 없는 현대차는 6월 파격 할인에 이어 쏘나타 모델에 한해 60개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서 구입 부담과 함께 내수 고객을 잡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두번째 초 강수를 두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최대 260만원이라는 파격 할인 카드에 이어 쏘나타를 대상으로 한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충분 이상으로 구미가 당기는 매력적인 프로모션 임에는 틀림없다.


그럼에도 라이벌 대비 쏘나타의 판매량은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계속해서 초 강수를 두고 있는 현대차의 모습은 그동안 현대차라는 이름값으로만 내수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과 점유율을 보였던 지난 시간에 대한 반성과 고민을 멈추지 말고 더 많이, 더 깊은 고민과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며~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서 이자 한푼 내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쏘나타 시승기와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올 뉴 말리부, SM6 시승기 그리고 올 뉴 말리부와 SM6의 비교 시승기 등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 [비교시승] 올 뉴 말리부 vs SM6 돌풍의 주인공들이 경쟁을 하다
- [비교시승] 올 뉴 말리부 vs 파사트 계급장 떼고 붙어 보면?
- [시승기] 올 뉴 말리부 경쟁력을 확인해 보다
- [시승기] SM6 GDe 편안함의 매력 속에서 즐거움 찾기
- [시승기] SM6 TCE 1.6 터보의 즐거움을 끌어내다
- [시승기] 쏘나타 디젤 현대차의 승용 디젤을 말하다!
- 국산 중형 디젤 세단 쏘나타 vs K5 vs 말리부 vs SM5 디젤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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