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6 TCE 시승기 - 다운사이징 1.6 가솔린 터보의 즐거움을 끌어내다!

2016년 대박 행진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르노삼성의 새로운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 라인업 가장 작은 배기량이지만 가장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SM6 1.6 가솔린 터보를 시승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 이지만 SM6 TCE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매력 그리고 라이벌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오랜만에 SM6 TCE에 대해 오롯이 시간을 할애하며 3일간의 짧은 시간을? 최대한 즐기고 경험하고 느껴보면서 SM6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던 르노삼성의 말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3일간 시승한 SM6 TCE 크림은 S-Link, 나파 가죽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19인치 휠, 액티브 댐핌 서스펜션 등의 옵션이 들어간 최상위 트림으로 3,25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SM6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전면의 LED DRL는 말 그대로 '신의 한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SM6의 전체 분위기를 압도하는데 매우 큰 역활을 한다.

낮은 차체를 더욱 낮게 보이는 효과로 안정감이라는 장점까지 취하고 있으며, 전 트림 모두 동일한 LED DRL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면서 트림에 따른 차별도 사라지게 만드는 장점까지 취하고 있다.


외관 전면에서 느끼는 SM6의 모습은 트림이나 내연기관 선택에 관계 없이 헤드라이트의 타입만 다를 뿐 동일한 모습으로 낮 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운? 응큼한 모습이라고 해도 좋다.

측면은 낮은 전고로 인해 날렵해진 윈도우 라인과 낮게 깔린 차체는 쿠페형 세단의 전형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고, 19인치 사이즈의 휠이 주는 다이내믹한 모습은 심심할 틈이 없다.


후면에서는 LPe, GDi와 다르게 다운사이징 터보만의 스타일 변화를 적용했다. 2.0L 가솔린과 LPe는 일명 수도꼭지로 불리기도 하는 히든 타입의 머플러를 채택하고 있는데~


1.6 가솔린 터보인 TCE는 대형 사이즈의 듀얼 머플러 팁으로 싱글 머플러라는 하드웨어의 구성은 동일하지만 시각적인 후면의 밋밋함을 다이내믹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는 시선을 머플러 팁으로 이끄는데 성공한 모습으로 후면의 시선을 아래쪽으로 이끄는데 큰 역활을 하면서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을 최대한 아래로 이끌어 빈틈 없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실내 구성은 트림 & 옵션에 따라서 내연기관이나 배기량에 관계 없이 동일하게 적용한 모습이다. 최상위 옵션의 경우 실내 곳곳에 퀄링으로 마무리된 가죽 소재와 높은 채도의 우드트림 그리고 소프트 우레탄 등을 적용했고~


5가지의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클러스터와 엠비언트 그리고 태블릿을 센터페시아로 옮겨다 놓은 것 같은 S-Link가 다양한 디지털 UX를 제공한다.


비교적 두툼한 스티어링은 묵직한 무게와 그립감을 제공하면서 랙 피니언 타입의 조향은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체를 이끌며 날카롭지는 않지만 정직한 반응으로 높은 신뢰감과 펀 드라이빙을 즐거움을 더 한다.


라이벌들과의 경쟁에서 아쉬움으로 지목되던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은 LF 쏘나타에 비해 조금 작은 것이 사실이지만 탑승자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시트 디자인과 구성은 단순히 넓어서 좋다는 그런 느낌과는 사뭇 다른 꽉찬?! 느낌으로 오히려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여기에 2열 시트가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던 기존의 SM 시리즈와 달리 시트 포지션을 1열과 크게 다르지 않게 높이를 낮추어 국내 소비자가 좋아하는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TCE의 성능과 차체 움직임 그리고 퍼포먼스 등을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주행에 들어가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 센스의 역할은 매우 크다.


총 5가지 주행 모드 (에코, 컴포트, 뉴트럴, 스포츠, 퍼스널)의 기본이 되는 1.6 가솔린 터보는 SM5 TCE에 이은 르노삼성차의 두번째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kg.m로 7단 EDC (듀얼 클러치)와 매칭을 이룬다.

2.0 GDi에 비해 오히려 가격이 높은 가솔린 터보는 차체 크기 대비 작은 배기량 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출력과 반응은 TCE가 더 높은 가격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는지? 금새 경험할 수 있다.


단단한 바디 강성을 바탕으로 엑셀의 반응에 터보랙을 최소화하면서 차체를 움직이는 모습은 1.6L 라는 배기량의 숫자는 기우에 불과하다. 엑셀 반응에 따른 차체 움직임은 준중형 세단보다도 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가속에 있어서도 듀얼 클러치의 빠른 변속의 힘을 더해 경쾌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습식 타입의 듀얼 클러치는 건식과 달리 쫀득하고 끈끈한 느낌은 없지만 시종일관 부드럽지만 빠른 쉬프트 업/다운은 변속 타이밍을 알아채기 어려운 감성 품질을 제공하는 것 또한 일품이다.

이는 국내 중형 세단과 차이점을 벌이는 부분으로 왜만하면? 듀얼 클러치를 모두 탑재하고 있지만, SM6의 듀얼 클러치가 주는 경험은 한 수위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190마력, 26.5kg.m의 토는 7단 EDC (듀얼 클러치)과의 조합을 통해서 정지 상태에서 100km에 걸리는 시간은 불과 7초대로 예상보다 빠른 가속에 놀라기도 했고, 출력과 토크 그리고 변속기의 매칭에 있어 나물랄데 없는 모습이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매끈한 변속과 주춤거리거나 멈칫거림 없이 경쾌한 가속을 이어가는 경험은 젊은 소비층을 이끌기에 충분 이상의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멀티 센스는 주행 모드에 따라서 그 성격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에코나 컴포트 모드에서는 편안함을 바탕으로 깊은 엑셀 반응에도 부드러움 가감속을 잃치 않으며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기본기에 충실하고 있고, 높은 성능의 NVH를 바탕으로 높은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변화는 라이벌들 사이에서 SM6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추가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메이커의 경우 준대형 세단 이상에만 적용하고 있는 R-EPS (랙 피니언 방식)를 적용하고 있는 덕분에 운전자의 의도대로 반응하는 조향 능력은 SM6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BMW나 폭스바겐 등 처럼 날카로운 반응은 아니지만 묵직한 무게감을 바탕으로 급 격한 선회에도 정직한 타각의 반응은 연속 코너의 와인딩 구간에서 그 실력을 제대로 뽐낸다.

주행 모드에 따라서 스티어링의 무게감 차이는 거의 없지만 조향에 따른 반응 속도나 민감도의 차이는 펀 드라이빙에 있어 그동안 국산차에서 느낄 수 밖에 없었던 헐렁함은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즐거움과 함께 안전까지 확실하게 책임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비교적 두꺼운 스티어링 휠은 여성 운전자에게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고, 7단 EDC (듀얼 클러치)의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는 패들 쉬프트가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부분이다.


주행 모드에 따른 엔진 사운드는 비록 차량 내에서만 들을 수 있는 부분이나... 가상의 엔진 사운드는 꽤나?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리얼함은 펀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보탬을 하고 있고, 6개의 프로필 설정을 통해서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포지션, 주행 환경을 미리 설정하여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은 절은 소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추가하고 있다.

펀 드라이빙에 초점을 2박 3일이라는 시간동안 다양한 환경에서 SM6 TCE를 느껴 보았는데... 차량 선택에 있어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연비 효율성은 그리 좋은 평가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운사이징을 거친 만큼 고속구간에서 시행한 연비 체크는 기대만큼은 아니였기 때문인데, 고속구간에서의 연비 테스트를 위해 일죽IC에서 대전IC까지 87km의 거리를 스스로 알아서 차간 거리를 조정하고 가감속을 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으로 주행을 하면서 경험한 성능은 똑똑하면서도 부드럽운 주행에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다. 가감속은 물론 전방 차량의 인식과 차간 거리 등을 조절하는데 있어 위화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가감속에 따른 울컥거림이나 이질감 또한 느낄 수 없었기에 고속구간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을 적극 이용해 보시라 추천하는 부분이다.


비교적 한가한 밤 시간이였기에 특별한 지정체 없이 연비 테스트 주행을 마칠 수 있었는데~ 일죽IC에서 리셋하고 출발해 대전IC까지 보여준 SM6 TCE의 연비는 15.7km/L로 평균 속도 88km, 주행거리 87.3km는 예상보다는 조금 아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18~19km/L 정도의 연비 효율성을 보여주지 않을까? 라는 예상을 했었지만 그 결과는 달랐으나! 오히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구간에서는 11~12km/L 대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는 점에서 제조사의 연비 데이터와 오차 범위가 매우 적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일라는 시간 동안 SM6 TCE의 다양한 모습과 장,단점을 경험하면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소위 대박을 치고 있는 SM6의 선택에 있어 펀 드라이빙을 위해서라는 TCE 1.6 가솔린 터보를 선택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만큼 즐거운 시간이였다.

패밀리 세단이 가져야 할 편안함을 기본으로 때론 일탈을 꿈 꿀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SM6 TCE는 젊은 소비층 뿐만 아니라 펀 드라이빙을 즐거움까지 채울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하며~


SM6 TCE에 앞서 별도의 시승회를 통해서 먼저 경험한 SM6 2.0 GDI와 가장 강력한 적수가 될 신형 말리부 그리고 국내 중형 세단의 스테디셀러인 LF 쏘나타 등에 대한 시승기와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SM6 AM 링크 승차감 R-EPS 등 이슈에 대한 고찰
- 국내 중형 세단 비교 SM6 vs 쏘나타 vs K5 장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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