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팔라 3.6 시승기 -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서의 줄 다리기

쉐보레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를 시승했다. 알페온의 바톤을 이어 받으면서 쉐보레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알페온의 부진을 깨고 현대차 그랜저가 선점한 준대형 세단 시장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어야만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짋어지고 있는 신차이다.

지난 화요일 임팔라는 공식 출시를 알리면서 임팔라는 각종 커뮤니티에 경쟁 모델인 그랜저, K7, 아슬란, 제네시스까지 아우르는 경쟁 상대로 지목하면서 시장에서의 승산이 매우 높다는 평을 받으면서 개념있는 준대형 세단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임팔라의 내,외관은 출시 행사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살펴 보았기에~ 임팔라에 대한 이야기는 시승을 통해서 경험한 쉐보레 플래그십 준대형 세단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에 대해서 살펴 보려 한다.


- 준대형 세단에 갈맞는 공간을 확보했나?

임팔라의 사이즈는 이미 알고 있듯이 E 세그먼트에서 가장 긴 차체를 가직 있다. 그랜저와 K7은 물론 제네시스보다도 긴 차체 사이즈를 자랑한다. 이는 임팔라의 태생이 미국인 만큼 차체 크기는 전형적인 어메리칸 세단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가장 큰 차체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실내 공간에 중용한 영향을 끼치는 휠 베이스는 경쟁 모델인 그랜저, K7보다 짧아 실내 공간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임팔라를 시승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실내 공간에 대한 우려는 말 그대로 우려에 불과했다. 운전자 및 탑승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시트는 낮고 넓으면서 몸을 받쳐주고 잡아주는 느낌은 일품이다.


여기에 착좌감에 있어서는 장거리 운전에도 불편함과 피로도를 최소하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임을 느낄 수 있고, 시각적으로 탄탄한 느낌의 시트는 전형적인 세단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스포츠 세단의 모습이 연상된다.

2열 또한 레그룸과 헤드룸에서 제네시스 보다는 조금 작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대차 그랜저,기아 K7 대비 좁다는 예상은 우려에 불과함을 확인할 수 있다.


1열 시트와 마찬가지로 2열 시트는 착좌감과 편안함이 매우 높아서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공간감가 정 반대로 2열 탑승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1열과 2열 모두 탄탄한 쿠션감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에도 대세가 되고 있는 유럽 스타일을 적용, 장시간 탑승에 있어서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고, 1열에 준하는 시트의 홀딩력과 접지력, 탄탄한 쿠션감은 눈이 아닌 몸으로 느껴보기를 적극 추천하는 부분이다.


실내 정숙성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추기에 충분 이상이다. 조용하고 편안한 준대형 세단의 정숙성은 알페온에서 그랬듯이 풍절음을 잘 잡은 덕분에 고속에소도 높은 정숙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공간에 준하는 편의사양이나 옵션 또한 한국형 임팔라에만 적용되는 옵션을 제공하여, 내수 모델을 차별화는 여타의 브랜드와 달리 내수 모델의 우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모습은 임팔라가 가지고 있는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 3.6L 가솔린 엔진의 성능과 퍼포먼스는?

임파라의 3.6L 가솔린 엔진은 캐딜락 STX에 적용되는 엔진으로 최고출력 309마력, 최대토크 36.5kg.m로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룬다. 배기량만 본다면 임팔라는 준대형 세단은 물론 대형 세단의 다운사이징 트림과도 경쟁을 벌이는 부분이다.


3.6L 가솔린 엔진의 성능과 퍼포먼서는 예상할 수 있듯이 전형적인 세단의 컨셉에 충실한 셋팅을 보여준다. 큰 배기량과 고RPM의 출력과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6 LTZ는 후반부에 힘을 더욱 크게 실어주는 셋팅으로 정지에서 출발, 저속에서 중속에 이르기까지 가감속은 시종 편안함과 세단의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보여준다.


이는 도심에서 운전자를 비롯해 탑승자의 편안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고 배기량이 가지고 있는 넓은 토크 영역대에서 여유 넘치는 출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중속에서 고속으로 가속을 이어가면 이내 3.6L 가솔린 엔진에 대한 출력 본색을 들어낸다. 최대토크가 나오는 구간에 들어서면 RPM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이에 따른 변속기의 반응은 쉐보레 특유의 탄탄한 바디 강성을 바탕으로 실제 속도가 체감 속도보다 높다는 것을 클러스터의 숫자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라이벌들의 껄떡이고? 촐싹대는? 모습을 대신 해 묵직함이 가져다 주는 높은 가속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승차감은 기존 알페온과 달리 승차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쉐보레 오너라면 최근 변화하고 있는 쉐보레 차량들의 부드러운 서스펜션의 셋팅을 임팔라에서도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승차감은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가속을 이어가는데 있어 세단에 초점을 맞춘 변속 타이밍과 출력의 전달이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반대로 운전자가 체감하는 가속이 답답하게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캐딜락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만큼 ECU 학습을 통해서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가감속의 반응은 운전자의 의도대로 고 RPM을 사용해 ECU 학습 과정을 거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출발에서 부터 3.6L 배기량의 퍼포먼스를 한 껏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고 RPM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카랑카랑한 엔진 사운드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보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노브 상단에 위치한 토글 스위치는 여전히 이렇게 밖에 구성할 수 없는가? 라는 의구심이 생기고, 억지로라도 사용해 보려고 했지만... 오리혀 기어 변속 타이밍을 놓치기 일수여서 매우 아쉬운 부분이자 불만이다.


- 코리안 옵션으로 무장하고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준대형 세단 임팔라

임팔라는 한국 시장만을 위한 코리안 옵션으로 가격 경쟁력은 물론 특별함을 더 했다. 그럼에도 가격은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하다. 이는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내수차별이라는 기존의 선입견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과 가격에 대한 경쟁력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라이벌인 현대차 그랜저부터 제네시스 기본 트림에 아우르는 경쟁력으로 임팔라에 대한 첫 인상은 충분 이상의 합격점을 받고 있다.

특히, 준대형 세단 신차로 고전에 고전을 겪고 있는 현대차 아슬란의 입지는 쉐보레 임팔라 덕분에 더욱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었고, 현대기아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은 임파라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자리 잡는데 매우 유리한 환경이다.


임팔라의 실내 구성과 편의 장비 , 가격 경쟁력, 라이벌인 그랜저, K7, 제네시스 등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라며, 임팔라 2.5 모델에 대한 시승기는 추후 별도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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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마니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블로그 글 잘 보고 갑니다. 서울시 블로그에도 놀러와주세요^^

    2015.08.17 1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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