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크 짝퉁에 이은 포르쉐 마칸 짝퉁 ZOTYE T700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치열한 격전지이자 시장 선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엄청난 수요와 가능성 만큼이나 중국 시장에서만 가능할 만한, 일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 상식이 되고 통용이 되는 Risk를 포함하고 있는 시장이다.

중국의 신흥 도시인 심천(선전)을 다녀오면서 현지에서 만나 차량들은 하나같이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중형, 대형 세단이 즐지비하고, 레인지로버, 재규어, 벤틀리 심지어 텔사 모델까지 만나 볼 수 있을만큼~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시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저가에서 출발해 고각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수준과 문화 또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하이카피' 라는 이미지를 씻어내기 어려운데...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산업에서 하이카피 제품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추세이지만, 여전히 자동차 시장에서는 하이카피 제품들이 버젓이 라이센스나 저작권과 관계 없이 시장에 출시가 되고 있다.


지난 해 레인지로버의 얼굴 마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짝퉁, 하이카피 모델인 랜드윈드7이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서 공식 데뷔를 하는 것은 물론, 신차 출시와 판매로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랜드로버는 소송을 통해서 이보크 짝퉁, 하이카피 모델인 랜드윈드7의 판매중지를 요청했지만, 짝퉁, 하이카피도 정상적인 디자인 저작권으로 인정하는 중국시장의 특성에서는 판매중지와 같은 소송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였다.


그런 중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프리미엄 SUV 포르쉐 마칸의 짝퉁, 하이카피 모델인 ZOTYE T700이라는 이름으로 마칸의 모습에 로고만 바꾼 모습으로 내년 시장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짝퉁, 하이카피 모델인 ZOYTE T700은 포르쉐의 로고가 아니라면 마칸과 T700을 구별하기 힘들만큼 정교하게... 아니 마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포르쉐는 ZOTYE T700에 대한 디자인 카피와 판매중지 등 법정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사례를 보면 그 결과는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ZOYTE T700의 가격은 17만워안 (한화 약 3천만원)으로 포르쉐 마칸의 가격이 558,000위안 (한화 약 1억원) 임을 고려하면 짝퉁이던, 하이카피 제품이던 간에...

약 3분의 1가격으로 포르쉐 마칸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또는 T700이 마칸으로 재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서 3천만원으로 포르쉐 마칸의 오너인 것 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은 중국 시장에서만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한는데...

중국 시장에서 버젓히 판매되는 짝퉁, 하이카피 제품과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좀 더 많은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레인지로버 이보크 짝퉁 랜드윈드7 광저우 모터쇼 공식 데뷔
- 2015 1Q 각 국의 인기 스마트폰은? Antutu 빅데이터 분석
- 중국형 쏘나타 1.6L 터보 + DCT 탐나네~
- 중국 전용이지만 탐나는 기아 소형 CUV K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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