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4월 국산차 판매량 - SM6 거품 빠졌나?

+ 16년 4월 국산차 판매량 - 돌풍의 SM6 거품 빠졌나?

2016년 4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 됐다. 4월 국산차 판매량은 지난 3월에 이어 중형 세단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오면서 현대기아차가 위기에 처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소비자의 선택은 현대기아차를 멀리했다.

이뿐 아니라 현대기아차의 경차인 모닝은 3월 스파크에 판매량이 밀리면서 냉장고에 이어 무풍 에어컨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중형 세단 시장과 경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르노삼성, 기아차와 쉐보레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메이커는 어디일까? 매우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4월 국산차 판매량을 통해서 돌픙의 SM6, 스테디셀러 LF 쏘나타 그리고 스파크에게 자리를 내 주었던 모닝의 무풍 에어컨 효과는 어땠는지? 4월 판매량을 통해서 확인해 보자.

먼저 4월 국산차 판매량의 상위권을 거머 쥔 판매량 TOP 5를 먼저 살펴보자.

위 테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3월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SM6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주춤했던 현대차 LF 쏘나타가 5,788대를 판매하며 다시금 TOP 5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SM6는 6,751대라는 판매량으로 LF 쏘나타를 300대 이상 차이를 벌이며 6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각종 커뮤니티 등과 소셜 미디어 등에서 토션빔에 대한 아쉬운 점 등이 부각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스테디셀러 LF 쏘나타가 다시금 4위 자리에 오르면 위상을 과시했다.

4위를 차지한 쉐보레 스파크는 3월 이어 4월 판매량에서 기아 모닝을 가볍게 제치며 TOP 5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모닝은 지난 3월 스파크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삼성 무풍 에어컨' 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냉장고 프로모션에 이어 진행했지만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2윌를 차지한 쏘렌토는 8,256대를 판매하며 SUV에 대한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싼타페에게 늘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으나 최근 쏘렌토의 상승세를 싼타페를 넘어 국내 SUV 1위 자리를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TOP 5에 이어 6위부터 20위까지의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 달 6위 자리를 차지했던 르노삼성차 SM6는 5,,195대를 판매하며 10위 자리로 밀려났다. 4월 판매량에서 보면 LF쏘나타와 적은 격차를 보이며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SM6의 거품이 빠지는 것이 아니냐? 라고 예상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르노삼성차 SM6의 판매 비중이 상위 트림으로 집중되면서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해서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밝히고 있어 쉽사리 SM6 판매량 예측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LF 쏘나타를 직접 견제하는 역활을 충실히 해 낼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5월 출시를 알린 쉐보레 말리부가 물량 준비를 마치고 출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과 SM6를 훌쩍 뛰어넘는 사전 계약 성과를 고려해 보면 5월 국산차 판매량과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매우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인 K7의 상승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랜저에거 자리를 내 주어야만 했던 K7은 풀 체인지 신차와 함께 돌풍은 아니지만 꾸준한 판매량을 통해서 4월 5,495대를 판매하여 7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반해 현대차 그랜저는 풀 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4월 3,932대를 판매하며 15위를 차지했고, 라이벌인 K7과 1천 여대가 훌쩍 넘는 판매량의 격차를 보여주어 풀 체인지 신차 전 까지는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K7의 성장을 지켜봐야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아이오닉이 시장에서 이름값이나 판매량이 매우 저조한 가운데 기아차 니로는 출시와 함께 2,440대를 판매하며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니로는 스마트 SUV라는 타이틀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 보이는 하이브리드 SUV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으며 소형 SUV 시장을 위협하는 존재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여서 기아 니로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4월 국산차 판매량은 전제적으로 상승 보다는 하락이 많았다. 전월 대비 유일하게 상승한 메이커는 쌍용차가 유일했고, 현대기아차, 쉐보레, 르노삼성차 모두 하락한 판매량을 보였는데~

그 중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신차들의 대한 소비자의 선택은 자동차 메이커의 변화와 노력을 요구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점을 메이커가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후발 주자이지만 시장을 개척한 차종을 훌쩍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신차들의 인기 그리고 가장 치열한 시장인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LF 쏘나타를 위협하는 SM6에 이어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출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택은 어떤 차종일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4월에 이어 더욱 치열해지 5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경쟁 모델들인 LF 쏘나타, SM6, 올 뉴 말리부이 시승기와 자세한 내용 그리고 4월 주목을 끌고 있는 차종의 시승기 등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올 뉴 말리부가 말하는 3가지 키워드
- [시승기] SM6 GDe 편안함의 매력 속에서 즐거움 찾기
- [시승기] SM6 TCE 1.6 터보의 즐거움을 끌어내다
- [시승기] SM6 AM 링크 승차감 R-EPS 등 이슈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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