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12월 국산차 판매량 - 아반떼 AD가 쏘나타 제치고 1위로
2015년의 12번째 국산차 판매량 집계가 나왔다. 연말이면 각 자동차 메이커는 실적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판촉 전략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실적을 한 껏 높이며 뿌듯한? 연말을 지내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맞고 있다.
특히, 2015년은 개별 소비세 인하로 인해서 신차 구입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고, 연말을 맞아 각 메이커이 치열한 판촉 전략으로 신차 업계의 호황 아닌 호황을 누리는 시기이기도 한데~
개별 소비세와 판촉 전략 그리고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본 현대기아차는 이례없는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2015년 12월을 마감하면서 전년 대비 13.7%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하면서 2015년을 마감했다.
2015년 12월의 Top 5를 차지한 모델로는 아반떼 AD, 싼타페, LF 쏘나타, 그랜저, 모닝이 차지하면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개별 소비제와 판촉 및 프로모션 그리고 신차 효과가 더 해진 현대차의 준중형 베스트셀러인 아반떼 AD가 부동의 1,2위를 쉽사지 내 주지 않았던 LF 쏘나타를 제치고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아반떼 AD는 신차 효과를 이어가면서 지난 11월 1만여대를 판매하면서 아반떼의 파워를 보여주었는데~ 2015년 12월은 전월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13451대를 판매하며 싼타페와 LF 쏘나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2015년 누적 4만여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2위와 3위는 싼타페와 LF 쏘나타가 차지했는데~ SUV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가장 크게 체감하고 있는 모델인 싼타페가 아닐까? 하며,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면서 상품성을 개선한 효과가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한 주요 원인이 아닐까? 한다.
4위를 차지한 그랜저는 물량 수급이 어려운 임파라와의 격차라도 더 벌리여는 듯이 11200대를 판매하며 모닝보다 더 많이 팔리면서 국산 준대형 세단을 대표하는 이름값을 톡톡히하고 있다.
특히, 풀 체인지 그랜저 신차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 오는 24일 출시를 알린 기아의 풀 체인지 신형 K7가 있음에도 1만대를 훌쩍 넘겨버린 그랜저의 판매량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그랜저를 잡을 수 있는 신차가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다.
물량 수급이 쉽지 않은 쉐보레 임팔라는 한정된 물량이지만 12월 2699대를 판매하면서 물량만 확보되면 신형 K7과 그랜저와의 경쟁에서도 제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5위를 차지한 기아 모닝은 여전히 경차 시장의 베스트셀러임을 과시하는 듯 10057대를 판매했다. 물론 배보다 배꼽이 큰?? 김치 냉장고 프로모션으로 쉐보레 스파크의 기세를 꺽기도 했지만....
풀 체인지 신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 이대로의 판매량이라면 신차 출시 시기는 조금 늦추어질수도 있을 것 같으며, 김치 냉장고라는 파격적인 모닝의 판촉 전략에 밀린 쉐보레 스파크지만 6879대를 판매하면서 국산차 판매 순위 9위를 차지했다.
6위부터 2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6위를 차지한 스포티지가 9541대를 판매하면서 수타페에 이어 수포티지라는 애칭을 얻은 신차이지만, 특유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상품성 등으로 신차 효과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나 2016년 상반기의 판매량은 수포티지로 인해서 조금 주춤해질수도 있으니 빠른 해결 및 대책이 필요한 부분이다.
기아의 중형세단인 신형 K5는 7951대를 판매하면서 Top 5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꾸준한 판매량으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스파크는 이슈에도 불과하고 6879대를 판매하면서 쉐보레의 실적을 이끌고 있다.
스포티지에 반해 제대로 된 판매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투싼은 5724대를 판매하면서 변화없는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전히 수출 물량으로 인해서 국내 물량 수급을 조절할 수 밖에 없다는 현대차의 입장이 여전한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독립 브랜드로의 출범을 알인 제네시스는 브랜드 효과가 더 해지면서 5972대를 판매하며 지난 달 두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의 첫발을 내 딛도 있는 것 같다.
이 밖에도 4륜 구동 디젤 트림까지 더한 쌍용차의 구세주 티볼리는 5712대를 판매해 여전한 초소형 SUV의 절대 강자임을 말해주고 있고, 트랙스 또한 디젤 트림이 추가되면서 1814대를 판매했다.
월 300~400대라는 저조한 판매량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르노삼성 SM7은 준대형 세단 시장에도 LPG 내연기관이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2134대를 판매하면서 그 가능성을 현실로 옮겼다.
르노삼성차의 경우 오는 3월 탈리스만과 클리오, 풀 체인지 QM5 출시를 앞두고 있어 2015년보다 2016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으며, SM3 디젤을 조기 출시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2015년 한해를 마감한 국산차 메이커는 판촉 활동과 개별 소비세 인하, 프로모션 등을 통해서 전년 대비 월등히 상승한 실적으로 마무리했고, 2016년 신차 출시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신차들의 소식과 아반떼 AD, LF 쏘나타 시승기, 티볼리 디젤, 제네시스 EQ900 시승기 등 자세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11월 국산차 판매량 뜨는 현대차 지는 쉐보레, 티볼리가 먹여 살리는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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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승기] 제네시스 EQ900 강렬함이 아쉬웠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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