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볼보S60! 독일 프리미엄 3사를 접수하다!! - 볼보 S60 시승기

+ 독일 프리미엄 3사인 BMW 320i vs 아우디 A4 vs 벤츠 C200K...그리고 볼보 S60의 비교 테스트(안산 스피드웨이)

볼보의 주력모델로, 볼보의 얼굴마담의 역활을 하게 될 볼보 S60이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쳐 볼보의 대명사인 안전에 다이나믹이 더해져 독일 3사의 컴팩트 세단과의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더욱 커지고 성대해진 행사만큼이나 오랫만에 트랙에서 진행되는 행사여서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프리미엄 세단인 S80과 C30사이에서 허리역활을 하는 라인업의 부재로 볼보 차량을 선택하는데 있어 빈 공간이 있었다면 S60의 출시로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볼보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비교 테스트 및 볼보 S60을 직접 느껴 볼 수 있었던 곳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안산 스피드웨이로 많은 우여곡절을 가지고 있는 트랙으로 중간에 공사 중단으로 인한 타공(구멍)이 있기도 하고 부대시설은 거의 미미한 상태로 방치에 가까운 수모를 겪고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안산 스페드웨이에 직접 행사장을 준비한 볼보코리아는 볼보 S60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 책임감 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국내 모터스포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문화에 있어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트랙에서 신차들의 행사가 진행되고 고객에 직접 차량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짐으로 인해서 트랙과 신차, 자동차 문화가 자리잡고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드는 부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All-New Volvo S60의 디자인은 볼보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고 노력하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을 하고 있을 정도로 잘!~~ 빠진 모습으로 이날 행사를 찾은 미디어와 블로거, 동호회 등을 맞이했습니다. 전면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볼보 S80과 SUV 모델인 XC60, 엔트리 모델인 C30의 장점을 골고루 잘 모아 놓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벤츠 C200 CDI를 마음에 두고 있는 상태에서 볼보 S60의 디자인은 변심을 하고 싶을 정도의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60의 펫네임은 'NAUGHTY'로 개구쟁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있는데... 이는 기존 볼보의 이미지를 깨고 마치 장난 끼 가득한 개구쟁이처럼 안전에 다이나믹이 더해지면서 컴팩트 세단의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NAUGHTY 라는 단어가 볼보의 이미지와 매칭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S60과 함께 트랙을 돌고나니 그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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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007 카지노 로얄 컨셉으로 제임스 본드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커피와 007에서 빠질 수 없는 카지노 분위기로 꾸며 놓았서 많은 인원이 참석한 행사인 만큼 순서를 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게 볼보 S60과의 경험을 기다릴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아메리카노는 달지 않으면서 아메리카노의 맛을 잘 살리고 있어 본의 아니게 자주 애용하고 있는 커피가 되고 있습니다. 카지노 게임 중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얻은 테이블의 딜러분은 외모만큼이나 말 솜씨도 훌륭해 유독 그 테이블에서의 게임만 분비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와 그란투리스모5도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제공되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비교 시승이 준비되어 단순히 볼보 S60의 퍼포먼스만을 체험하는 것이 아닌 경쟁차종과의직접적인 비교 시승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볼보 S60의 경쟁차종을 준비했다고 해서 어떤 모델이 나올지 꽤 궁금했었는데 차량의 세그먼트나 CC, 가격 등을 고려해 아우디 A4, 벤츠 C200K, BMW 320i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벤츠 C200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서 볼보 S60과 벤츠 C200K를 트랙에서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지만 아쉽게도 비교 시승에서 다른 참가자분이 C200K로 출발해서 BMW 320i로 대리 만족을 해야한 점은 아쉬기만 했던 부분입니다. 아우디 A4의 경우 터보와 콰트로 모델 모두 퍼포먼스를 충분히 느껴보았기에 일단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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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볼보 S60의 프로그램은 볼보의 막강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전에 대한 성능을 체험할 있는 코스와 독일 프리미엄 3사 브랜드와 퍼포먼스를 비교 시승할 수 있는 제로백(0-100km), 풀 브레이킹, 원선회, 슬라럼, 다이나믹 주행코스로 꾸며져 있습니다. 오전/오후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행사는 참가 인원이 많은 만큼 프로그램도 잘 짜놓아서 매년 달라지는 볼보의 다채로운 행사가 내년를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 독일 프리미엄 3사를 넘보기에 충분한 볼보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다!~

볼보 S60에서는 CTC(코너 트랙션 컨트롤)라는 새로운 기능이 적용되면서 다이나믹한 주행과 안전성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 원선회(일정한 간격으로 원을 돌아 나가는 것)시 코너를 돌아나가는 한계치에서 차량을 안정되게 유지시켜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CTC는 4륜 구동에 적용되는 시스템을 전륜 구동인 S60에 적용시켜 극한 상황에서도 안전적인 차량의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데 코너에 한계치까지 밀어부처도 회전력이 많이 필요한 바깥쪽 휠에 동력을 높게 적용하여 오버나 언더스티어를 발생시키지 않고도 코너를 빠져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볼보 S60에 이어 경쟁차종인 벤츠 C200K는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기대치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가까이서 보기에도 언더스티어가 발생되는 시점이 확실이 빠르고 코너에서의 한계점에 대한 대응이 부족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는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세단에 포커싱한 벤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우디 A4의 경우 콰트로모델인 아닌 터보 모델이어서 S60의 코너 한계치에 비해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도 하지만 콰트로모델의 경우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을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직접 비교 시승한 모델은 BMW 320i로 특유의 단단함과 드라이빙을 특성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역시 원선회에서는 S60대비 차량의 밸런스가 일치감치 모너지는 모습들 보였는데 이는 후륜 구동의 특성이기도 한 부분이지만 BMW이 셋팅은 운전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매력있는 모델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원선회 다음으로 이어지는 슬라럼 구간에서는 단연 BMW의 강성이 들어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단단한 서스펜션과 후륜 구동의오버스티어는 슬라럼을 빠져가가는 재미를 더 했습니다. 이에 반해 벤츠 C200K는 무난한 슬라럼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이고 있어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성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볼보 S60은 인상적이었던 원선회 구간을 지나 슬라럼에 접으들면서 BMW와 벤츠의 중간정도의 주행 성능을 보여주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DSTC가 상당히 일찍 개입하여 오버스티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고 있었습니다. 비교 시승한 볼보 S60은 직렬 5기통 트윈터보로 토크감을 제대로 느끼면서 날카롭지는 않치만 부드러우면서 다루기 쉬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슬라럼을 지나 이어진 트랙에서의 주행 성능은 2.5L 저압터보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25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는 1,500rpm에서 부터 그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이날 테스트에 나온 독일 프리미엄 3사의 그것보다 확실히 높은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볼보만의 고집?이라고 할 수 있는 디젤 직렬 5기통 트윈터보엔진은 토크감과 주행감은 마음에 두고 있어 벤츠 C200K에서 시선과 마음을 뺏기에 충분한 강력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S60의 차체는 320i와 C200K보다 전장은 길고 아우디 A4보다 작은 사이즈이고 전폭이 4~9Cm 크기 때문에 타사대비 월등한 실내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볼보 특유이 밝은 내장재와 붉은색의 가죽시트는 뛰어난 촥좌감은 물론 시각적으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볼거리, 쓸거리, 말할거리가 많은 이날의 행사를 정리하다보니 너무 길어진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볼보하며 떠오로는 안전에 다이나믹을 더해서 안전과 운전자의 즐거움까지 만족시켜주기 위한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볼보의 새로운 모델 S60이 아닐까?! 합니다. 볼보 S60은 이날 행사를 통해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꺼리를 제공해 주었는데 주행성능 뿐만 아니라 안전에 관한 부분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요리조리 피하던 감기 몸살을 지대로 영접을 한 덕분에.... 손이 키보드를 치고 있는 것인지..발이 치고 있는 것인지 조차 모르겠네요...) 트랙이한 공간과 한정된 시간이라는 제약으로 볼보 S60의 맛만 보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매력을 십분 느끼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나 경쟁 차종과의 비교 시승은 볼보 S60의 자신감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비교 시승을 통해 볼보의 이미지와 성능을 다시 한번 몸소 체감할 수 있었던 부분과 수입 컴팩트 세단 시장에서 그동안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차량에서 실내 공간이라는 부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비교 시승하고 싶었던 C200K를 못탄 것이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벤츠 C200K나 CDI를 제대로 시승해보고 싶어 지네요...

+ 볼보 뉴 S60의 트림 및 가격
- 볼보 뉴 S60 T5 프리미엄 (직렬 5기통 저압터보)  : 57,900,000 원
- 볼보 뉴 S60 T5 (직렬 5기통 저압터보) : 49,900,000 원
- 볼보 뉴 S60 D5 (직렬 5기통 트윈터보디젤) : 51,20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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