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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252

두 얼굴을 가진 부여 궁남지의 밤과 낮 공교롭게도 올해는 연꽃과 서동요로 유명한 부여의 궁남지를 두번씩이나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뜨거운 햇살이 비추던 여름에... 또 한번은 겨울의 문턱에서 찾아간 궁남지의 밤의 풍경입니다. 태양이라는 빛과 사람이 만든 인공의 빛으로 인해 마치 두 얼굴을 가진 것만 같은 궁남지의 모습을 몇장 담아 봅니다. 궁남지의 연못의 가장 자리에 위치한 정자는 잠시 햇살을 피해 쉬며 궁남지의 연못을 천천히 돌아보기 좋은 곳 입니다. 낮에는 연못의 분수로 시원함을 느끼고 밤에는 정자를 밝히는 불빛으로 인해 낮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 부여 궁남지 [宮南池]는 '마래방죽'이라고도 불리며 사적 13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설화와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무왕의 부왕인.. 2009. 11. 15.
천천히... 여유롭게... By 소백산 죽령옛길 + 대재라고도 불리는 죽령옛길은 영주와 단양을 이어주는 산길로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고즈넉한 옛길이다. + 죽령옛길은 소백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여 회손되지 않은 청정의 자연 속을 천천히 여유롭게 걸을 수 있다. + 천천히 걷다보면 사나운(?) 사마귀 녀석도 만나게됩니다~~ 경계를 하고 있는 것인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가까이서 녀석을 담을 수 있습니다. + 죽령옛길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침엽수 사이로 나있는 길도 지나고 키 작은 나무가 터널도 만들어 주고 나즈막한 풀들 사이로 한 사람을 위한 길도 나 있습니다. 약 1시간이면 넉넉히 걷을 수 있는 걷기 좋은 길... + 현대인에게 가장 부담없고 안전한 걷기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 2009. 11. 6.
만남.. 이별... 아쉬움... 그리움... 만남.. 이별... 아쉬움... 그리움... @ 2009, 08. 영주의 간이역 만남... 이별... 아쉬움... 그리움...이 교차하는 곳... 사라져 가는 간이역만큼이나 간절한 마음도 사라져 가는 아닐까... 간이역을 지키고 있는 철길과 파란 신호등은 다 알고 있는 듯 ... 시간의 지남을 묵묵히 간직하고 있다... 2009. 11. 1.
나! 다시 돌아갈래~ 나! 다시 돌아갈래~~ @ 2009, 09. 제천의 시골풍경 소박한 시골의 풍경 속에서 느끼는 편안함... 사람들은 이래서 고향을 찾는가 보다... 특별할 것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우리네 삶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 영화 박하사탕의 대사 중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 ] 2009.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