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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1086

추성훈, 마지막 유도가.. Photography 김도석 Editor 이기원 오후 1시 30분, 도쿄 시내에 위치한 야미코 호텔. 회전문을 뒤로하고 푸른색 스트라이프 수트에 행커치프까지 갖춘 추성훈이 몇 명의 일행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TV는 어떤 식으로건 사람의 모습을 왜곡시킨다. 수많은 격투가들 사이에서 왜소해 보였던 추성훈의 상체는 예상보다 훨씬 두툼했고, 눈빛은 위협적이었다. 불필요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겠다는 듯 입술을 앙다문 채 그는 다리를 넓게 벌리고 소파에 앉았다. 정면으로 마주 보고 앉은 순간, 나는 잠깐 그와 링 위에 서 있는 상상을 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 미동도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떠올랐지만, 다행히 우리는 삼각팬티와 글러브 대신 수트 차림에 커피잔을 쥔 상태였다. 한번도 햇빛을 보지 못한 음지식.. 2008. 2. 28.
시간의 흔적을 지울수 없다면~~지켜라!! 비타톡스!! 보라색의 이쁜 케이스가 눈에 팍 띄던 [엔시아 비타톡스 아이크림] “어린주름 관리”와 “-10프로젝트!” 라는 문구로 고객의 눈을 유혹하고 있다. 궁금한건 못참아!! "비타톡스"란? 비타민E를 비롯한 프로시아나니딘 등의 천연 항산화 성분과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나노 베지클 테크널러지를 적용하여 나노입자에 담아낸 피부 노화완화 및 주름개선 특허성분 입니다. 이왕이면 향기도 좋아야 되는거 아냐? 로자 다마세나 천연오일의 특별함을 느낄수 있으며, 장비꽃다발에 뭍혀 있는 기분이들 정도로 편안하고 향으로 인한 두통을 느끼시는분들과 무향의 제품을 고집하시는분들께도 잘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천연에션셜 오일의 놀라운건 해가 뜨기전 새벽3~6시에 수확한 장미하는것이라는 제조사의 설명.. 2008. 2. 28.
'두 개의 조국' 추성훈 "대마도와 부산에 다리를 놓고 싶다"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대마도와 부산 사이에 다리를 놓고 싶다" 다소 뜬금없는 내용. 하지만 두 개의 조국, 두 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풍운아 추성훈(34)에게 이보다도 뜨겁고 절실한 소원은 없을 듯 하다. '풍운의 격투가' 추성훈이 27일 밤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재일교포 격투기 선수로서의 애환 및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약했던 추성훈이 이처럼 한국 TV토크쇼에 직접 출연해 자신의 얘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성훈은 이날 방송에서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개그맨 강호동과 유세윤의 익살스러운 진행에 다소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재미있게 받아치는 재치를 보여줬다. 강호동이 .. 2008. 2. 28.
퇴임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 퇴임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 사진 연합포토 노무현 대통령의 5년 임기가 지난 25일 0시를 기해 끝났다. 이제 대한민국의 9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현재 생존하는 전직 대통령은 5명이다. 앞으로 단임제 헌법이 고쳐지지 않는 한 전직 대통령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아직 바람직한 전직 대통령의 상이 자리 잡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경우가 특히 그렇다.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은 재임 당시에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퇴임 이후, 고향 애틀랜타에 카터센터를 세우고 국제 인권문제 개선에 힘쓰는 한편 북핵 사태 등 국제 분쟁 해결에도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패한 현직, 성공한 전직 대통령’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만하다.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2008.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