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는 어떤 헤드셋이 어울릴까요?! 아직 국내에는 정식으로 출시 된다는 소식이 들리지 있지 않지만 여행, 지인, 구매대행 등을 통해서 이미 많은 유저가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의 아이패드 또한 그 중 하나에 속합니다. 1024*768 사이즈의 LCD덕에 그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묵직합니다. 그렇다 보니 아이폰의 이어폰이나 무선이 아닌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패드와 어울리는 헤드셋을 찾는다면 어떤 모델을 선택할건가요?
언제부터인가 휴대폰을 비롯한 IT제품에 블루투스가 적용되고 그로 인해서 일상의 모습도 많이 변했습니다. 기존의 유선을 블루투스 덕분에 무선으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의 명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큼 이미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 높은 브랜드 네임을 갖고 있는 플랜트로닉스의 블루투스 헤드셋 'BackBeat 903 (백비트903)'와 아이패드의 조합은 어떨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ackBeat 903은 지난 CES2009 Show에서 이노베이션 디자인 & 엔지니어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IT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행사에서 수상한 제품이니 신뢰도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하면 거추장스러운 연결 케이블이 없다는 것입니다.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는 IT제품이라면 기능을 활성화 함으로써 두대의 서로 다른 디바이스가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한몸(?)처럼 되어 사용환경이 더욱 편리하고 심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블루투스를 활성화하고 BackBeat 903의 전원버튼을 5초간 길게 누르면 아이패드에 BackBeat 903의 모델명이 인식되면서 두 디바이스의 연결은 완료가 됩니다.
BackBeat 903의 오른쪽에는 사운드에 관련된 기능 버튼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Play와 Pause이 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악의 재생과 정지가 원터치로 작동할 수 있어서 연결 되어있는 아이패드나 여타의 디바이스를 확인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Bass Boost가 적용되어 보다 웅장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14mm 강력한 스피커가 저 같은 막귀에도 좋은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알려 줍니다.
재생과 정지 버튼 뒤쪽으로 볼륨조절과 곡의 앞,뒤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하는 버튼이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른손으로 음악과 사운드에 관한 기능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모아 놓았습니다. 다만 플레이 버튼이 조금 뻑뻑한 느낌이 있어서 소리를 들리지 않으면 조작되는 상태를 잘 알지 못하는데~ 버튼의 조작 종료 느낌을 조금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 부분입니다.
BackBeat 903은 음악과 영화 등의 멀티미디어를 위한 기능과 함께 전화의 기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휴대전화와 MP3 등의 두개의 제품을 병행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모체가 되는 디바이스에서 조절하여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가 적용 된 디바이스와 거의 다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블루투스가 적용 된 피쳐폰이든...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폰이든... 전원버튼을 5초간 누르는 것 만으로 블루투스의 연결성정은 한번에 이루어집니다.
BackBeat 903의 느낌은 휴대전화의 통화시 보다는 멀티미디어에 더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갖고 있지만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등의 전화와 멀티미디어가 가능한 모델과도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BackBeat 903의 마이크는 통화버튼의 바닥과 밑에 부분에 매쉬처리가 되어 있는 부분이 마이크라고 합니다. 구조상 마이크가 굉징하 멀어 보이지만 두개의 마이크가 듀얼로 적용되어 주변의 소음과 사용자의 음성을 분리하여 보다 또렷하고 선명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마이크가 멀어서 내심 걱정하거나 의구심을 가졌다면 잠시 접어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넥밴드 스타일은 BackBeat 903은 활동성과 착용감이라는 두마리 토키를 잡는 모델이하고 할 수 있는데~ 양쪽의 장치를 이어주는 스테레오 케이블은 강하고 유연하여 전용 케이스나 파우치를 사용하지 않도록 견고하여 주머니나 가방에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케이블의 단선이나 장시간 사용시 불안함을 예상하셨다면 직접 BackBeat 903의 케이블을 확인하시다면 금새 걱정을 접을 수 있습니다. 두툼한 케이블은 아무렇게나 구긴 상태에서도 그 모습을 유지하며 본체와 연결되는 부분은 견고하고 튼튼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 장시간 사용에도 단선이나 접촉불량 등을 생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로 영화나 음악, 웹 서핑 등을 하면서 아이폰 처럼 눈과의 거리를 가까이 두지 않고 거치대나 케이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케이블로 연결 된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사용하면서 거추장스럽거나 주변에서 누가 부르기라도 하면 고객를 돌려 쳐바보는 관계로 헤드셋이 분리되거나 귀가 아픈 경험에서 부터 해방되는 자유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기에 그 편리성은 유선에서 느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아이패의 G센서(중력센서)를 이용한 게임을 즐길때면 블루투스 헤드셋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집니다. 모션을 활용해서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다보면 유선 케이블이 여기저기 걸리기도 하고 3.5파이 이어잭으로 인해서 그립감이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게임을 하면서 볼륨를 줄이면 줄이는 만큼 재미도 반감이 되기에 불편해도 참고 사용하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패드 3G가 나온다면 전화와 인터넷,멀티미어, 게임 등의 멀티태스킹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게 될 텐데~~~ 많은 기능을 사용하면 할수록 블루투스 헤드셋이 필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유선 케이블로 인해서 불편함을 감수하면 사용하고 있다면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블루투스 헤드셋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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