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의 스마트폰으로 블로그를 더욱 쉽게 만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QR코드를 소개합니다. 'QR코드는 Quick Response / 퀴 리스판스'로 스마트폰의 2차원의 바코드에 대기만 하면 브랜드, 기업, 블로그, 개인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QR(Quick Responseㆍ퀵 리스판스) 코드=흑백의 격자 무늬 패턴의 코드다. 종래의 바코드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 등으로 스캔하면 숨어있는 멀티미디어 정보를 읽을 수 있다.
QR코드의 마케팅 사례는 외국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을만큼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진은 이번 가을 신제품 광고를 위해 뉴욕과 로스엔젤러스에 대형 옥외 광고를 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흰색 바탕에 붉은 색 격자 무늬의 바코드가 광고판을 가득 채우고 그 위에 '검열받지 마라(Get it uncensored)'라는 도발적인 문구를 적는다고 합니다. 이는 시사하는 바가 많은 부분으로 광고심의라는 단계를 뛰어넘어 보다 많고, 보다 편한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QR코드의 장점을 발휘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유명 스타들이 출연하는 광고 영상이 뜨고 광고를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광고판 뿐만 아니라 잡지나 제품에도 QR코드를 부착하여 동영상과 광고 촬영 현장, 뒷얘기까지 볼 수 있도록 구성하여 소비자의 알고자 하는 욕구와 재미라는 부분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QR코드를 통한 외국의 마케팅 사례들이 국내 업체들도 QR코드 마케팅에 속속 뛰어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현대백화점은 전단지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쿠폰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마트는 신문광고에 QR코드를 새겨 광고 동영상, 요리 커뮤니티에 연결시키기 시작했으며, 현대자동차의 신차 아반떼 또한 QR코드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새로운 마케팅, 홍보의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QR코드가 기업이나 브랜드만을 위한 툴일까요?! 그렇치 않습니다. 어떻게 활용하는냐에 따라 QR코드의 활용도는 굉장히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블로그에 QR코드를 삽입해서 보다 쉽고 보다 빠르게 블로그의 정보와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코드를 인식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앱스토어의 대표적인 바코드 앱인 'QRooQroo'나 안드로이드 마켓의 'QuickMark'를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다른 OS의 앱들이지만 QR코드의 인식률과 처리속도가 매우 빠르고 안정적인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R코드는 '다음코드' 나 'QRooQRoo'를 통해서 개인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다음코드 사이트를 이용해서 QR코드를 생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드 생성은 별다른 어려움이 쉽게 생성할 수 있는데요~ 다음코드의 경우 테두리의 색을 바꾸거나 로고를 삽입 하는 등의 부가기능을 조금 더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 확인할 수 있듯이 제목, 로고, 컬러, URL, 링크, 소개글이 기본정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기능으로 이미지, 지도/위치, 동영상, 연락처, 태그 등을 첨부하여 보여주고자 하는 정보의 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총 3개의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으며 다음지도를 활용해서 위치를 표시, 영상 또한 추가할 수 있어 QR코드로 보여주는 정보를 재미있게 꾸밀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고 '코드생성' 버튼을 누르면 QR코드가 바로 생성되고 어떤 방식으로 코드를 보여줄 것인지를 선택하면 코드 생성은 완료가 됩니다. QR코드는 이미지를 인식하는 방식이므로 JPG, GIF 등으로 이미지를 저장해서 웹사이트나 블로그, 제품, 광고판, 트위터 등에 사용하면 되고 HTML 소스로 이메일이나 홈페이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성 된 QR코드를 웹사이트, 블로그에 적용하고 옵큐와 아이폰에 있는 바코드 앱을 실행시켜 QR코드를 비추기만 하면 금새 바코드를 인식하여 코드 속에 숨겨져있는 정보를 보여줍니다. 인식률이 너무 빨라서 캡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인식률로 인해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QR코드를 인식한 앱은 그 방식이나 UI에 따라 조금 다르게 보여주는데요~ 안드로이드용 앱의 경우 QR코드의 URL을 읽어서 보여주며 웹사이트로의 접속, 북마크, SMS, 이메일, 편집 등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QR코드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스마트폰이나 PC기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웹사이트, 블로그의 정보를 기록하여 다시 방문하기 쉽도록 도와주며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는 힘겹게 검색이나 URL을 전달해 주지 않아도 QR코드로 읽은 정보를 이메일이나 문자 등으로 쉽고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점은 QR코드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성 된 QR코드를 블로그에 적용하고 제대로 동작을 하는지 확인해 보니 QR코드에 입력한 정보가 제대로 보입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 제공하는 코드의 화면으로 접속 URL이 m.code,daum.net 으로 나오네요~ 기본적으로 입력한 블로그이 URL과 연락처, 소개 등이 보여지고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이미지와 지도 등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QR코드로 기업이나 브랜드가 하고 있는 홍보, 마케팅을 블로그에서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스마트폰의 유저가 늘면 늘수록 QR코드를 통한 재미있는 광고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살짝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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