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 Gadget/PC Notebook Monitor

성능이냐?! 휴대성이냐?!의 기로에서 선택한 아수스 EeePC 1201T....

by 쭌's 2010. 4. 28.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유저 또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성능이냐?! 휴대성이냐?!의 선택에 기로에 서게 됩니다. 휴대성을 생각하면 넷북으로 가야하고.... 성능을 생각하면 크기와 무게, 휴대성을 포기해야하고... 거기에 대기업의 브랜드와 중소기업의 브랜드의 심한 가격 편차 또한 심히 고민이 많이 되는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15인치 노트북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을 하다 아수수 EeePC 1201T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ASUS 1201T는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필자가 선택한 ASUS 1201T는 12.1인치, 레드컬러의 AMD Congo MV40이 적용 된 모델로 넷북이라기 보다는 울트라 씬에 가까운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컬러는 3가지(블랙,실버,레드)로 블랙과 실버는 하이그로시(Highglossy)가 적용 되었고, 레드는 하이그로시가 적용 되지 않았습니다. 하이그로시가 적용 되면 아무래도 외관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의 퀄리티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지만 그와 반대로 지문이나 먼지로 인해 쉽게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이그로시를 선호하지만 기존의 노트북이 먼지와 지문 등으로 인해 심히 지저분한 것이 맘에 들지 않고... 블랙이나 실버 등의 일반적인 색상을 벗어나 보자는 생각에서 며칠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레드컬러를 과감히 선택했습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아수스 1201T의 구성은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몰라도 아주 심플합니다. 가이드북, 인스톨CD, 품질 보증서 등... 과 어댑터가 끝입니다. 너무 심플한 나머지 박스를 이리저리 살펴보게 되는데요.... 이는 기존 제품들의 다양한 구성품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품의 크기와는 달리 전원 어댑터는 일반적인 노트북의 크기와 동일한데... 휴대성를 생각해서 좀 작게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전원을 연결하는 잭은 일자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단선의 위험과 공간을 차지하는 형태입니다. 최근의 제품들은 'ㄱ'자로 미니핀으로 나오는 것을 생각한다면 작은 부분이지만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1201T의 배터리는 4400mAh, 47Wh 6셀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 되었습니다. 1201T보다 한단계 윗급의 제품인 1201N에는 5600mAh, 63Wh가 적용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원가절감 차원이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1201T는 기존의 넷북보다 ATI Radeon HD3200 그래픽이 적용되어 전력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배터리의 용량을 좀 더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아수스 1201T의 좌측면에는 VGA, 전원, USB포트와 넓게 자리한 방열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 1주일정도 사용해 본 결과 열 발생부분에서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HP노트북(15인치형)과 비교한다면 HP노트북은 '열풍기'라는 표현을 써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물론 HP노트북은 1년이상 사용한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아수스 1201T의 우측면에는 SD카드, 2개의 USB, 마이크, 이어잭, 랜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총 3개의 USB를 지원하고 있어 외부의 디바이스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부분에서 부족함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넷북이나 중소기업의 제품에서 간혹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인 힌지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기존의 아수스나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에 비해 좀 나아졌다고 할 수 있지만 오래 사용을 해야하는 제품의 특성상 조금 더 보강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아수스 1201T의 배면은 원가절감이 많이 적용 되어서 그런지 먼가 휑~ 한 느낌이 들며, 제품의 씨리얼이나 인증 스티커 또한 좀 많이 저렴해 보입니다. 배면에는 SRS가 적용 된 스피커가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 비교적 괜찮은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다만 바닥의 수평이 잘 맞지 않아서 타이핑을 하다보면 본체가 덜컥 거리는 문제는 제품의 제조 단계부터 세심하게 설계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모니터의 최대 개방각은 사용에 있어 불편하거나 시야각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무게 배분이 잘 되어 균형을 잘 잡아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본체의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터치패드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 터치패드 버튼은 문서작업이나 타이핑시 On/Off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버튼에는 블루 LED가 적용되어 시각적으로 눈에 잘 띄고 보기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아수스 1201T는 풀 사이즈의 치클릿(Chiclet) 키보드가 적용 되었습니다. 치클릿(Chiclet) 키보드는 키와 키 사이가 독립적으로 수납되어 있어 반응이 빠르고 먼지나 이물질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키감은 조금 무겁은 듯한 느낌도 들지만 키 스킨을 사용하지 않는 필자 같은 경우는 먼지나 이물질을 방지할 수 있다는 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기능?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 스페이스 바의 달리는 아이콘은 대기모드를 해제할 때 사용하는 키이지만 기능보다는 앙증맞은 아이콘이 주는 재미가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12인치의 16:9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는 4.5mm라는 두께를 실현하여 더욱 슬림하고 HD영상을 원본 그대로 구현하고 있으며 화면분할이 가능하고 92%라는 색 재현율의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수스의 LED 백라이트가 어둡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실제 사용에서의 밝기는 꽤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LCD모니터나 고가의 브랜드 제품의 LCD와의 비교에서 차이점을 찾는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LCD상단에는 30만화소의 웹캠과 양쪽으로 2개의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왼쪽 상단의 EeePC 로고는 쫌 아닌 듯 싶네요... 마치 스티커를 붙여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ㅜㅜ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본체의 인디게이터 부분은 조금 의아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일부러 동작상태를 알려주는 LED를 감추려고 한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 부분입니다. 아이콘 및 조명이 매우 작고, 불빛 또한 약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않보인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배터리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이해하고 싶기도 하지만 작동상태를 표시해 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시인성 부분에서 조금 사이즈를 키우는 것이 좋치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LED 백라이트 LCD의 시야각은 좋치도 나쁘지도 않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정면에서의 시야각은 높은 가독성을 보이고 있지만 위,아래,좌,우의 시야각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LCD는 빛의 반사로 인해서 시야각을 다소 불편하게 느끼게 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혼자서 사용하면서는 불편하지 않치만 2인이상의 경우 난반사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ASUS EeePC 1201T,아수스노트북

+ 고성능의 노트북이냐?! 휴대의 편리성을 가진 넷북이냐? 의 기로에서 선택한 울트라 씬 아수스 EeePC 1201T!!

15인치의 HP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신으로 사용하면서 늘 부족하게 느꼈던 휴대성이라는 메리트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휴대가 편한 넷북으로 시선이 쏠리게 되고, 선듯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성능에 대한 부분으로 인해 서브 노트북의 구매는 더욱 망설인 것이 사실입니다. 넷북의 휴대성은 정말 최고이지만 작은 LCD와 무지 딸리는(?) 성능은 휴대성으로 커버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것이 울트라 씬이라고 할 수 있는 아수스의 1201T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46kg이라는 무게와 6셀 배터리, LED 백라이트의 LCD, 슬림한 바디는 넷북과 고성능의 노트북과의 적절한 타협점을 보여주는 모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검정,흰색,실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레드컬러는 선택을 부축이는 한 몫을 한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노트북을 구매하시거나 예정이라면 울트라 씬 급의 제품이나 아수스의 제품군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입한지 아직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대로 1201T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다양한 테스트와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클릭 한번으로 되는 ‘공짜 RSS’로 구독하시고 ‘View On’을 꾸~욱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