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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Apple Tablet PC

[아이패드 리뷰] 스티브 잡스의 심플함, 내일은 무엇을 상상하고 있을까?!

by 쭌's 2010. 4. 15.

iPad 16GB,아이패드,아이패드리뷰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이패드(iPad)를 손에 넣어만 봤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아니구 지인께서 미~쿡!! 에서 그 빠른다는 국제택배 DHL로 예판으로 구입한 아이패드를 보내서 직접 만져보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가졌습니다. 물론 앞으로 아이패드에 대해서 계속해서 올리겠지만~ 오늘은 일단 아이패드에 대한 첫 느낌을 말해보려 합니다.


+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묘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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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팩캐지를 오픈하고 몇가지 셋팅을 한 후 바로 배고픈 아이패드를 위해 일용한 양식(?) 배급해 주는 녀석을 냉큼 챙겨와 이것저것 만져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패드를 손에 들어 본 느낌은 흠.... 꽤...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커진 아이폰, 아이팟 터치로 상상되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생각했던 거 보다 무겁게 느껴집니다. 왠지 손잡이가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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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이라고 할 수도 없을만큼 아이패드의 구성은 심플한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체와 어댑터, 케이블이 끝 입니다. 국내 IT관련 제품의 구성품과 비교하면 너무 없어서 혹시나 잘못 된거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요... 이는 국내의 문화적 특성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횟집에서 회를 먹으러 갈때 스끼다시(기본찬 또는 서비스 되는 음식)가 많은 곳을 찾는 것과도 유사합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먹으러 가는 것인데 불구하고 말이죠...ㅡㅡ;; 여튼 그 흔한 보호필름 하나도 들어있지 않은 스트브 잡스의 아이패드... 너무 짠돌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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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크기는 요 정도입니다. 스펙이나 동영상을 통해서 보셨겠지만~ 처음 만져 본 아이패드의 사이즈는 좀 애매하기도 하다는 느낌입니다. 한손에 들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책상 한쪽에 놓고 쓰기에는 조금 답답한 느낌도 들고 그러네요...터치 LCD는 블랙의 테두리를 사용해서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끔 하지만 실제의 느낌은 테두리가 생각보다 많이 두껍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휴대 및 사용시 그립 공간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좀 더 얇았으면 심플함을 더욱 심플하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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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는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과 구조상 다른 점을 찾을 수 있는데요... 바로 충전 Port 옆에 위치한 구멍? 입니다. 바로 아이패드의 스피커 입니다. 기존의 터치와 아이폰에는 충전 Port에 스피커가 위치했었는데 아이패드는 사이즈가 커진 덕분에 스피커를 별로로 설치한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의 스피커를 이용하는 빈도는 그리 많치 않겠지만 없으면 답답한 것이 사용자의 입장이므로 별로의 스피커를 구성한 것은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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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의 우측 사이드와 상단에는 볼륨, 홀드, 파워, 3.5파이 이어잭, 리셋 기능을 담당하는 버튼들이 배열 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배면은 스틸 제질의 은색 커버로 쌓여있는데 이는 내부에서 발생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해주고 본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져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우측과 상단에 배열 된 버튼의 실제의 사용면에서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모서에 위치 되어 있다보니 버튼 조작시 안정감이 떨어지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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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맥스(MAXX/LU9400), 아이팟 터치로 두께를 비교한 사진입니다.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도 약간 두껍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아이패드는 오히려 사이즈에 비해 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선형으로 처리했던 부분도 약간은 각이 지게 하여 그립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아이패드 어플!! 모니터를 들고 다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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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덱(TweetDeck) App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기존의 PC버젼의 트윗덱을 사용하셨다면 너무나 익숙한 화면입니다. 마치 PC의 모니터를 따로 떼어서 바닥에 내려놓은 모습입니다. 작은 화면에서 트윗하느라 고생하셨다면~~ 아이패드면 주변 사람들? 과 함께 트윗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저 모습으로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트윗을 하고 있으면?! 다같이 트윗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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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녀의 동영상이 유튜브 및 블로그 스피어에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아이패드 덕분에 조용해 지지 않을까?! 싶네요...아이패드에서 재공하는 Virtuoso HD 어플인데요... 스카이의 '잼 밴드'의 광고처럼 더블 건반으로 연주를 할 수 있는 오ㅓ플입니다. 이제 아이패드가 나왔으니 아이폰녀 대신 아이패드녀가 나와야 할까요?! 건반은 좌우로 이동하여 음의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어 음악을 연주하는데 있어 아주 매력적입니다. 물론...저는 학교 종이 땡땡땡!! 밖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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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는 기존의 어플?! 터치나 아이폰용의 어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눈치 채셨을 수도 있지만 아이패드의 전용 어플이 아닌 기존 어플을 다운받으면 아이폰이 약간 깨져 보입니다. 즉 해상도가 아이패드에 맞게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어플을 실행하면 터치나 아이폰용의 화면 크기로 보여줍니다. 좀 쌩뚱맞죠??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우측 하단에 '2X'라는 기능을 만들어 아이패드에 맞게 확대 시킬 수 있습니다. 확실히 시원한 시야를 제공합니다. 다만 기존의 해상도를 확대하는 관계로 텍스트나 이미지 등.... 깨져서 보입니다. 기존의 어플을 배포했던 제작사에서는 발 빠르게 아이패드에 맞게 업그레이 또는 새로운 버젼을 만들어 배포 해야겠습니다. 요즘 IT업계에서 App관련 묻지마 투자가 일고 있는데~ 아이패드가 그 힘을 더욱 부축여 줄 것 같군요.... (아...앱 관련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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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룰(We Rule) 게임을 많이 하는데~ 게임을 할때마다 답답함을 느끼지 않으셨나요?! 이젠 아이패드로 PC에서 게임을 즐기 듯 시원한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요렇게 보니 휴대용 게임기 같은 생각도 듭니다. 작은 화면에서 이리저리 스크롤하면서 즐겼던 게임을 한눈에 쏙 들어오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면을 보면 스티브 잡스가 대단한 것인지... App 개발회사가 대단한 건지 모르겠습니다...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되면 까페나 지하철, 공공장소에 아이패드로 정보,웹,메일,게임 등을 즐기는 재미있는? 화면이 연출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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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이북 어플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화면 및 본체의 크기로 인해서 마치 책 한권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책작을 넘기는 렌더링은 실로 예술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습니다. 킨들 및 국내의 이북용 단말기와 확실히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이북 기능은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이제는 아이폰 대신 아이패드를 달라고 조른다고 하니... 아이패드의 활용범위가 참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나 TV를 통해서 잠들기전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풍경 속에 아이패드가 떡!! 하니 그 자리를 차지 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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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로 유튜브 동영상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가로 사이즈에 맞게 영상의 크기가 바뀌어서 화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로시에는 영상에 대한 정보를 볼 수도 있고, 영상만 즐길 수도 있습니다. 세로보기시에도 가로 폭에 맞게 화면이 자동으로 최적화 됩니다. 이제는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도 HD급으로 촬영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작은 화면에서 넓고 시원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니 말이죠...

+ 아이패드... 스티브 잡스의 상상력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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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광풍에 이어 곧 국내에서도 만날 볼 수 있는 아이패드.... 아이패드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은 스티브 잡스의 머리속에 가득한 상상력이 궁금해졌습니다.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디자인과 구성.. 반대로 심플함 속에 숨어있는 무한한 상상력을 더욱 크게 와 닿게 만드는 아이패드... 아직은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적지만~ 출시가 확정되면 아이폰 OS 4.0과 함께 모바일 시장 역사에 기리 남을 만한 걸작을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미국의 예판을 통해서 공수해온 제품이라서 한글 지원이 되고 있지 않아서 아직 많은 부분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지만 그 진가는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아이패드의 활용과 어플들에 대해서 전해드릴 예정이니~ 부족한 글이지만 관심을 가져 주시면 더욱 힘을 내어 달려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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