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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by 쭌's 2009. 6. 29.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피자의 승자는?

피자업계의 양대산맥이라고 할수 있는 피자헛과 도미노피자가 같은 시기에 비와 한예슬를 광고모델로 내세우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자헛은 '더블치킨피자'로 토핑이 두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도미노피자는 '올라스페인피자'로 스페인의 정열적인 맛을 담았다고 합니다. 운이 좋게도 피자헛과 도미노피자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배달서비스로 두가지의 신제품을 맛 보았습니다.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왼쪽이 피자헛의 '더블치킨피자' 이고 오른쪽이 도미노피자의 '올라스페인' 입니다. 흑백과 컬러의 핫박스가 대조되는 모습니다. 피자헛은 '핫태그'(?)라는 것이 있어 박스를 오픈하는 쪽에 보면 핫태그로 피자의 맛있는 온도로 배달되었는지 알수 있는 재미있는 태그가 있는데... 태그는 수거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피자헛과 도미노피자의 박스에는 두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나타나 있습니다. 피자헛은 홈서비스를 강조하고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켜 맛있는 온도로 피자를 드실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알리고 있고, 도미노피자의 경우 외국계 기업이어서 그런지 피자와 쇠고기의 원산지를 강조하는 문구를 적어놓았습니다. 피자는 뉴질랜드이고 쇠고기는 호주랍니다. 불안한 먹거리에 대한 심리가 들어나 보이는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두 피자의 전체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집에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영 식감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역시 발다닥 내공이 여실히 들어나는 모습니다. 두 신제품의 전체 모습에서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쉽게 찾으실 수 있겠죠? 바로 도우에서 여실히 차이가 남을 알수 있습니다. 일단 여기서 도우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분들은 어느정도 피자선택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피자헛 '더블치킨피자'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피자헛 '더블치킨피자'는 닭가슴살과 치즈와 치즈사이에 토핑이 두배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광고의 카피만을 보고 기대하셨다면 조금은 실망스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자헛에서는 기존의 제품 대비 2배라고 하는데 솔직히 일반적인 피자보다 토핑이 조금 더 있다는 느낌 뿐입니다. 피자의 조각을 뜯어낼때 늘어지는 치즈는 피자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주 토핑을 이루는 닭가슴살은 스모킹 공법을 사용하여 맛과 향이 부드럽고 파인애플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냅니다.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더블치킨파자'의 또 하나의 특징은 도우입니다. 보통 피자를 먹으면 남는 것이 바로 도우인데 피자헛에서는 도우를 핸드메이드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우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어떤 곳은 두껍고 어떤 곳은 얇습니다.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도우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이지만 도우가 두꺼운 부분은 당연히 토핑이 적다보니 도우만 먹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 도미노피자 '올라스페인'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도미노피자의 '올라스페인'은 스페인의 열정적인 맛을 담았다고 합니다. 매콤한 스페인식 페리페리 소스에 닭다리살과 파인애플, 블랙 올리브 토핑을 사용하여 닭고기의 담백함과 파인애플, 올리브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져 스페인의 맛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매콤한 소스는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피자의 맛을 한국적인 입맛에 감칠맛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감자와 파인애플, 닭다리살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풍부한 토핑으로 스페인의 맛을 느낄수 있는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또 하나의 '올라스페인'은 바삭하고 얇은 도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얇은 도우위에 풍성하게 얻은 닭다리살과 감자,파인애플 ,블랙 올리비 등의 토핑은 두꺼운 도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피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얇은 도우덕에 토핑을 기존의 피자보다 더 얻어 치즈의 토핑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스페인식 매콤한 소스는 요즘 뜨고 있는 스페인의 정열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맛이라는 생각입니다.


+ 피자헛 '더블치킨' VS 도미노 '올라스페인'  



+ 피자헛의 더블치킨피자는 기존의 제품보다 두배의 토핑과 닭가슴살을 무기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달가슴살과 파인애플, 핸드메이드 도우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피자의 맛은 담백하고 상큼한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핸드메이드 도우는 기존의 도우보다 담백하고 씹는 맛을 내어 피자의 도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남기지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해 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피자헛 '더블치킨피자'는 8월말까지 24,900원의 가격을 20% 할인하여 19,900원에 부담없이 즐길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 또한 진행중 입니다.



+ 도미노피자의 올라스페인은 정열적인 스페인의 맛을 피자에 담아 느끼함을 싫어하는 입맛을 소스의 매콤함과 올리브,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져 피자를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손을 놓을 수 없도록 하게 만드는 매콤함 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바삭하고 얇은 도우는 풍부한 토핑과 잘 어우러져 도우보다는 치즈와 토핑이 풍부한 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제대도 유혹하고 있으며, 피자를 싫어하는 어른들도 부담없이 감칠맛나게 먹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올 여름 입맛을 잡기 위한 피자업계의 두 양대산맥의 신제품은 비슷하지만 확실히 다른 컨셉과 입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담백한 닭가슴살과 풍부한 토핑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피자헛의 더블치킨피자에... 두꺼운 도우를 싫어하거나 매콤한 스페인 소스와 닭다리살, 감자, 파인애플, 올리브 등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올라스페인에 한표를 던질 것 같습니다. 브랜드만의 개성과 입맛을 살린 두 신제품의 고객을 사로잡는 입맛은 어떤 제품이 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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