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실전 가이드북' 멘토와 멘티

‘무작정 읽기 프로젝트' 스무번째 주인공은 ‘멘토와 멘티-내 인생의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내 인생의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멘토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 멘토링이라는 것을 직접 실행이라는 경험을 쌓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가이득북. 즉 실용서적이다. 멘토링의 막연한 시작점을 차근차근 처음부터 알려 주고자 한다. 멘토와 멘티가 갗추어야 할 태도와 서로가 서로에게 도음이 되는 성공적인 멘토링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과 필요한 과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짚어주며 설명하는 가이드북이다.

 

+ 멘토와 멘티 / 로이스 J.자카리 지음 / 장여경 옮김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멘토링의 방법론에 대해.. 2장은 멘토링과 주위 환경에 대해… 3장은 멘토링의 관계에 대해… 4장부터 7장까지는 4장의 멘토링의 관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풀어내고 있다. 각 단계별로 멘토의 역할을 제시하고, 점검하고 연습할 수 있는 점검표를 제공하고 있다. 아무리 완벽하고 훌륭한 이론체계라 할지라도 머리 속으로만 이해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실제로 연습하고 훈련하여 내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이 책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멘토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멘티가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가를 알 수 있다.

 

+ 멘토와 멘티 / 로이스 J.자카리 지음 / 장여경 옮김

 

멘토링의 기원은 오디푸스 신화에서 발견된다. 오디푸스가 어린아들을 떼어놓고 먼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 아들이 너무나 훌륭하게 커 있었다. 이유를 알아보니 오디푸스의 친구 ‘멘토’가 자기의 아들을 친 아들이상으로 친밀하게 대하며 교육을 시켰던 것이다. 교육학자들은 멘토의 이야기 속에서 부모 외의 인생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멘토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멘토링 이라는 이론 체계를 만들어냈다. 따지고 보면 천주교의 대부제도도 일종의 멘토링이라고 할 수 있다. 멘토링은 원래 한 인격체의 성숙을 돕는 교육모델로 개발되었는데 멘토의 개념을 보다 확대하고 세분화하여 인생전반에 걸치 조언자가 아니라 내 인생의 한 부분을 조언하고 도와주는 것으로 발달한다. 고전적인 개념에서 멘토는 한 명뿐이지만 현대에서의 멘토는 여러 명,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명이 되기도 한다. 멘토의 유용성이 알려지면서 오늘날에 있어서는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멘토’란 보석 같은 지혜를 얻거나 또는 직장에서의 승진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인식되지만, 지금은 이런 일반적인 표현보다는 더 포괄적으로 넒은 범위에 쓰인다. 이 책을 읽으며 필자도 이렇게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해주며 멘토로서 이끌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피상적이고 상투적인 내용을 피하고 실행에 필요한 뼈대를 제공해 준다. 이 책에선 직장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상황과 조언들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였다. 하지만 꼭 사회생활이 아니더라도 개인의 성장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 볼 만한 책임은 틀림없다.

멘토와 멘티 - 로이스 J. 자카리 지음, 장여경 옮김/스마트비즈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