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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홍크 - 기러기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by 쭌's 2009. 2. 27.
* 본 포스팅은 위드블로그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홍크' 리뷰입니다.

무작정 읽기 프로젝트 열두번째 주인공은 홍크-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더쉽이다. 이 책은 7마리의 기러기가 주인공으로 기러기의 기나긴 여행을 통해 배우는 교훈을 이야기 하고 있다. 기러기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거 던지는 화두 같은 것이다. 자신을 들여다볼 거울이 필요한 것처럼 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기러기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홍크,photogrphy,책사진

+ 기러기에게 배우는 다섯가지 교훈

첫째, 여행이란 자신을 발견하는 여정이다.

삶은 여행과 같다고들 한다. 낯선 곳으로 들어서야 하고, 낯선 이들과 함께 지내기도 해야 한다. 여행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을 들여다 볼 기회를 얻게 되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둘째, 진정한 자신은 여행을 통해서 겪게 되는 고난과 어려움의 순간에 드러난다.

여행 중 위험에 처할 때 정면으로 맞서 이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순간을 모면하려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게 되며,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셋째, 훌륭한 팀이란 최우선 목표를 잊지 않는 팀이다.

기업들으니 자신들이 추구하는 중요가치들을 선언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고객만족, 고객가치창출, 적극적 변화 등하지만 이것들 중 어느 하나도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최우선목표로 각인되지 못하고 있다. 겉으로만 들어낸 구호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결여되었을 때 가치는 사라지고 이익만 남는다. 자기이익만 추구하는 곳은 살아남기 어렵다.


넷째, 서로간의 신뢰 없이는 최우선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기러기들은 서로간의 신뢰에 기초해서 날아간다. 선두의 기러기가 지치면 자연스럽게 힘이 남은 기러기들이 교대한다. 이렇게 서로 교대를 해줌으로써 그들은 밤새워 날 수 있게 된다.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


다섯째, 리더는 플레잉 코치가 되어 고난과 행복을 함께 한다.

군림하는 리더는 존재할 수 없다. 팀원들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리더가 있다. 기러기의 리더는 절대 군림하지 않는다. 무리의 중심에서 날개를 저어야 하고 다른 기러기들이 지치지 않도록 격려도 해야 한다. 구성원들이 최우선목표를 잊어버리지 않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을 들여 대화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기러기들은 기나긴 여행을 통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배운다.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게 된다.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란 말처럼  우리는 삶이라는 여행을 통해서 보다 새로운 눈을 얻게 되고 세상에 대한 보다 높은 인식의 단계로 나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존재인가 보다.

홍크-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더쉽 은 대부분의 우화를 통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책에서 보았듯 쉽게 쉽게 읽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더쉽에 관련된 책들에 을 많이 읽어보지 못해서 이기도 하지만 한장 한장 읽어가면서 책으로의 집중이 쉽지는 않았다. 이 책의 주인공들인 기러기에 대한 무게감이 좀 약해서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어쩌면 너무 쉽게 메세지를 풀어가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네 삶은 세상의 한 구성원으로써 팀,조직,가족 등...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개개인의 능력보다 조직, 팀간의 소통과 협력이 있어야만 유지되고 오래갈 수 있다는 중요성을 전하고자 하는 것 같다.


홍크 - 4점
안상헌 지음/경향미디어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책 읽는 사람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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