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스피디움에서 경험한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후기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브랜드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 각종 랠리와 레이싱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현대자동차 N은 그저 대중적인 브랜드로 끝나는 것이 아닌 프리미엄 브랜드,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고 있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i30 N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벨로스터 N 이라는 첫번째 N 디비젼 이후 두번째로 선 보이는 N 디비젼 코나 N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코나 N의 등장을 알리는 무대로 인제스피디움을 택했는데, 이는 N 브랜드에 대한 메이커의 자신감을 대 놓고 이야기 한다고 할 수 있다.

코나 N은 벤츠 GLA 35 또는 45 AMG, 티록 R, 아우디 SQ2 등과 경쟁하는 현대차의 첫번째 고성능 소형 SUV로, 고성능 모델만 제외하고  모든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코나 제품 라인업에 국내 두번째 N 뱃지를 부여해 완벽하게 Full Line-up을 갖추게 되었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짧고 굵고 아주 강하게 코나 N의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 했다. 코나 N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포인트를 확인 후 바로 공도와 서킷에서의 주행을 통해서 기존 코나와 코나 N의 완전히 다른 또 다른 N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개인적으로 코나 N이 공개되고 서킷에서 시승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은 그리 반갑지 않았다. 코나의 전체 라인업을 모두 경험해 보았을 때 코나 N 라인이 최상위 버전으로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였다.

이는 기존 플랫폼을 베이스로 N의 심장을 이식했기 때문이였고, 코나 N-라인이 보여준 전,후륜의 서스펜션 세팅에서 더 이상을 힘들지 않을까? 라는 예상을 했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고, 코나 N은 기존 코나와는 완전히 다른 또 다른 N이 세상에 등장했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코나 N 라인에서 엿 볼 수 있었던 공격적인 디자인은 코나 N에서 더욱 부각시켜 언뜻 보면 그 차이를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N 전용 그릴, 로고, 엠블럼, 레드 포인트 프론트 립, 사이드 실, N 전용 경량 단조 휠,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램프 그래픽, 더블 타입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져, 듀얼 싱글팁, 루프랙 등을 추가해 더욱 빈틈없이 꽉! 채운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어필한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N 전용 파츠들을 대거 적용한 덕분에 벨로스터 N이 오마쥬 되는 비쥬얼에 코나 N 만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매우 공격적이고 과하게 느낄정도의 비쥬얼을 완성했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19인치 N 전용 경량 휠과 편평비 40 타이어, 루프랙의 매칭은 기존 대비 10mm 전고가 높아졌지만 이는 주행과 퍼포먼스에서 독이 아닌 약이 된 독특한 경우이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실내의 구성은 기존 레이아웃에 10.25인치 클러스터 & 인포테인먼트가 가장 먼저 시선을 이끌며, 1개에서 2개로 늘어난 NGS 핫키, N 전용 HUD, 인조가죽 내장, N 전용 스웨이드 가죽시트, 블랙 컬러의 내장 등을 적용해 N 브랜드의 특별한 감성,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과감하게 표현해 상품성이 크게 높아진 모습을 선사한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코나 N의 달라진 디자인과 비쥬얼에 대한 내용은 추후 별도의 시승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기로 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위해 차에 올라 시동을 걸면 벨로스터 N 대비 무게감이 크게 증가한 배기사운드와 홀딩력이 좋은 시트가 운전자를 반긴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특히, 스티어링에 추가된 NSG 핫키는 노멀과 커스텀 1, N 모드와 커스텀 2 4개의 주행 모드를 핫키를 통해서 변경할 수 있어 데일리 고성능 소형 SUV로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공도에서 코나 N의 승차감 그리고 데일리 고성능 SUV로는 어떨지? 확인해 보기 주행을 시작하면 노멀 모드에서는 묵직하게 전해지는 차체와 부드러운 파워트레인의 출력의 여유를 자랑한다.

벨로스터 N 대비 한층 고급스러워진 댐핑은 데일리로 전혀 부담이 없는 승차감으로 댐핑 컨트롤에 허용 범위이 대응 능력한 한층 높아졌음을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N 모드에서도 노면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면서도 단단하게 서스펜션을 묶어 놓았지만 노면에서 전해지는 충격을 상쇄시키는 능력이 높아져 고성능이라고 무조건 단단하기만 한 것이 아닌 일명 쫀득한 느낌을 구현 해 이전 세대의 메르세데스 A45 AGM의 스포티한 움직임에 고급스러움을 표현해 소비층을 넓혔다.

브레이크 담력은 초반부터 강하게 세팅 해 운전자가 오롯이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스포티한 주행에 초점을 맞추었고, 직관적인 스티어링 반응에 따르 차의 머리를 돌리는 회두성 또한 SUV 라는 선입견을 버리기에 충분 이상이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공도 주행에 이어 인제 스피디움의 고저차와 테크니컬 코스, 부스터를 활용해 한계에 가까운 주행을 곧 바로 시작했다.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0kg.m의 업그레이드 된 출력과 부스트 사용시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이끌어 내는 파워트레인은 8단 DCT를 통해서 강하게 전륜에 토크를 전달한다.

엑셀 전개에 따라 빠르고 강력하게 반응하는 파워트레인은 출력을 나타내는 숫자에 얶매이지 말라고 말 하는 것 같이 가속을 이어간다. 다양한 코너와 고저차의 인제스티디움을 한계 주행에 가깝게 밀어 붙여도 쉽사리 흐트러지지 않는 차체 움직임은 코나를 베이스로 한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로 N의 매력을 더욱 강하게 어필한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AWD가 아닌 전륜 임에도 출력을 쏟아내면서 후륜 그립을 놓치지 않는 인상적인 모습 그리고 전륜 특성인 언더스티어의 성향을 보여주지만 e-LSD가 좌우 바퀴의 출력을 배분해 운전자 보다 빠르게 코너를 돌아나가는데 라인을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시키고 버티는 능력은 벨로스터 N 보다 오히려 더 안정적이고 똑똑해진 느낌이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코너 진입 시 오버 스피드만 내지 않는다면 강하게 밀어 부쳐도 꾿꾿하게 버티는 전륜 그립은 업그레이드 된 서스펜션의 능력치가 확실히 높아졌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고, 휘두성 또한 부드럽지만 강하게 차의 머리를 돌리며 코너를 공략한 움직임은 더 더 더!!! 를 코나 N이 외치는 것 같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인스트럭터의 선두 주행에 따라 서킷을 공략하는 다섯번의 랩은 2분 13초라는 기록을 보여 줄 만큼 코나 N의 퍼포먼스는 진화한 N 그리고 고성능 SUV 시장에서 새로운 악당이 나타났음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코나 N 서킷 익스피리언스

짧지만 강력했던 코나 N 과의 첫 대면은 벨로스터 N을 넘어서는 한단계 더 강력하게 진화 한 N을 경험하는 시간이였다. 이는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반떼 N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 까지 끌어 올리며 고성능 디비젼에 대한 현대차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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