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S60 B5 vs BMW 330i 비교 시승기, 어떤 맛을 선택할까?!

 

수입 컴팩트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 BMW 3시리즈 그리고 그 자리는 언제든 노릴 준비를 마친 볼보 S60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3시리즈, S60 모두 풀 체인지를 거쳐 완전히 새로운 신차로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인 수입 컴팩트 세단 시장에서 두 모델 모두 소위 말하는 '시장에서 잘 나가는 모델' 이다.

3시리즈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트림, 옵션 구성으로 보다 넓은 소비층에게 어필하는 모델이고, S60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인 B5 마일드 하이브리드을 새롭게 선 보이며 없어서 못 파는 시장에서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특히, 볼보 S60 B5의 경우 3시리즈 보다 먼저 디젤 엔진 및 기존 가솔린 엔진을 단종 시키고 전기 모터가 힘을 더 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단일 엔진으로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이번 비교 시승은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를 빠르게 대체하고 보다 넓은 소비층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마주한 두 경쟁 모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내,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젊은 소비층에 어필하는 3시리즈, 고급스러우면서도 볼보 특유의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디자인은 누가 좋고 나쁘다 보다는 오롯히 취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게 된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볼보 디자인의 장점은 보다 넓은 소비층에 어필하는 스타일 인 반면, BMW는 확실히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함을 원하는 젊은 소비층의 시선을 이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전장과 전폭, 휠 베이스 등 3시리즈 대비 조금 더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S60은 언뜻 보면 3시리즈가 더 커 보이기도 하지만, 낮은 전고가 주는 볼보 특유의 날렵함은 시각적으로 작아 보이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3시리즈의 경우 M 스포츠패키지가 적용되어 역동적인 디자인이 완성된 덕분이다. 노멀 버전인 럭셔리 라인의 경우엔 확실히 S60이 시각적인 만족도가 높다는 점은 부인 할 수 없을 것 같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첫 인상은 실내로 들어가면 더욱 확연하게 두 모델의 성격을 달리하게 된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외관에서 느껴지는 차분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이어가는 S60의 실내는 컴팩트 세단이지만 볼보 특유의 드래프트 우드, 알루미늄 등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면서도 잘 정도된 유럽의 고급스러운 라운지를 연상 시킨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다양한 소재들이 복합적으로 만들어 내는 분위기와 언제나 그 만족가 매우 높은 나파 가죽 시트의 착좌감, 한결 여유로워진 2열 레그룸과 내부 공간을 가득 채우는 B&W 오디오 시스템이 가져다 주는 풍성함과 고급스러움은 경쟁 모델들에게 볼보 만의 자신감을 과시한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330i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운전의 맛' 을 더욱 강조한 레이아웃과 가죽, 하이그로시, 금속 느낌의 소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다이내믹 럭셔리의 지향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디지털 트렌드와 터치, 물리 방식의 버튼 구성은 고급스럽고 조작성이 뛰어나며, 낮은 시트 포지셔닝이 가져다 주는 드라이빙 감성과 기어 노브 주변의 직관적인 주행 버튼 구성은 스포츠세단의 지향점을 잘 표현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여기에 운전자를 든든하게 지지하는 시트, 이전 세대 대비 한층 여유로워진 2열 레그룸 등의 구성은 역동적인 차량의 움직임을 실내에서도 명백하게 전달한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출력과 성능을 책임지는 파워트레인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볼보 S60는 2L 4기통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단일 엔진으로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로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룬다.

기존 T5 엔진과 거의 동일한 출력이지만 14마력의 전기모터가 수시로 출력을 플러스 하면서 순발력과 출력 분포를 실 영역이 초,중반에 집중해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높인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정지에서 출발, 재가속에서 14마력의 전기모터가 수시로 출력을 더 한 덕분에 S60 B5의 순발력은 매우 크게 향상됐다. 초반 가속에서 다소 노멀했던 T5 대비 빨라진 리스폰스는 스포츠세단이라는 지향점을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통해서 충족시키고 있는 부분이고, 재 가속에서도 전기모터 덕분에 운전자의 요구대로 빠르게 반응하며 속도를 올리는 주행의 즐거움을 더 한다.

다만, 엔진과 전기모터가 합산하여 쏟아내는 출력을 8단 자동변속기가 조금 더 빠르게 받아주어 지면에 전달하면 출력에 대한 만족도는 더욱 크게 높아질 것 같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스티어링의 반응은 이전 세대 대비 한층 정교해졌다. 전륜 서스펜션의 변화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키쳤는데, 기존 맥퍼슨 타입에서 더블 위시본 타입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스티어링의 반응, 전륜 그립 그리고 고속 주행에서 경험하는 안정적이고 정교한 조향 성능은 3시리즈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이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스포츠세단이라는 지향점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한 이러한 변화와 후륜 인테그랄 서스펜션은 멀티링크 대비 분명 그 차이는 존재하지만 일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승차감에 있어서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BMW 330i는 2L 4기통 가솔린 터보로 184마력의 노멀이 아닌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M 스포츠 패키지와 함께 운동성능에 초점을 맞춘 M 서스펜션과 함께 초반 가속은 환경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부드럽지만 중,후반 부터 제대로 쏟아내는 출력은 오른발에 힘을 더 가하게 만드는 매력을 선사한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중,후반 부터 쏟아내는 출력은 단단하지만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M 서스펜션이 조화를 이룬 운동 성능은 BMW의 장기를 아낌 없이 표현한다.

저속에서 부터 고속에 이르기 까지 단단하지만 잘 정도된 서스펜션의 움직임과 후륜 특유의 아드레날린을 분출하는 날렵한 코너를 공략하는 모습, 직관적인 스티어링 반응에 따라서 정교한 회두성의 즐거움은 노멀 버전 과는 완전히 다른 M의 감성을 출력을 제외하고는 아쉬움이 크지 않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다만, 가변 댐퍼의 프리로드가 크지 않기에 노멀 모드에서도 단단한 서스펜션은 노면이 좋지 않을 경우 승차감을 해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BMW 330i는 뱃지에서 부터 이러한 불만을 토로하지 않도록 다양한 트림 구성을 통한 치밀함을 잊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는 오롯히 소비자의 선택이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때로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단단한 M 서스펜션 그리고 직결감을 최 우선으로 하는 출력 리스폰스와 1%의 출력도 허투로 쓰지 않으려 노력하는 8단 자동변속기는 BMW의 지향점을 일상과 스포티한 주행에서 줄타기가 아닌 330i의 컬러를 가감없이 표현한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볼보 S60 B5 그리고 BMW 330i 는 분명 같은 세그먼트에서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그리고 스포츠 세단이라는 동일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매력적인 모델 임에는 분명하다.

완성차 메이커가 가지고 있는 컬러는 유감없이 발휘하고, 까다로워진 환경 규제 그리고 2L 4기통 가솔린 터보라는 다운사이징 터보를 방향과 목적에 따라서 고유의 컬러를 뽐내는 파워트레인,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선택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은 결고 소비자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볼보 S60 B5 vs BMW 330i

볼보 S60 B5가 순하지만 강한 중독성으로 보다 폭 넓은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 BMW 330i는 짜릿하고 화끈한 불맛으로 한번 맛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함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물론, 약 800만원 이라는 가격에 대한 차이는 분명하지만, S60 B5는 BMW 320i 와는 확실히 거리감을 두면서 준 고성능인 330i 와의 경쟁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세그먼트의 새로운 강자가 되었다는 것을 한번 더 확실히 하고 있다.

* 해당 차량은 브랜드 및 제작사에서 제공한 시승용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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