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제네시스 쉽지 않은 북미 럭셔리 프리미엄 시장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은 완성차 메이커들이 가장 탐을 내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시장이다. 포드 F-150 픽업 트럭이 매년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픽업 트럭의 시장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세단을 비롯해 SUV, 스포츠 카 까지 북미 시장은 완성차 메이커의 수익을 책임지고 브랜드 네임벨류를 높이는 있어 도전을 멈출 수 없는 완성차 메이커의 필수 시장이다.


현대차는 기존 라인업에서 독립 브랜드로 분리 시킨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를 2018년 별도의 네트워크로 북미 시장의 럭셔리 프리미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북미 럭셔리 프리미엄 시장은 완성차 메이커들이 모두 진출해 있는 것도 있는 것이지만, 넓은 땅을 가진 만큼 별도의 제네시스 딜러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이 쉽지 않고 이는 곧 판매량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브랜딩이 매우 어려운 환경이다.

그럼에도 현대차는 럭셔리 프리미엄 시장 도전을 통해서 대중적인 라인업의 판매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네임벨류와 수익이라는 두 마리를 토끼를 잡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북미 법인인 제네시스 모터 어메리카는 2019 북미 시장에서의 제네시스 판매량을 집계하고 발표했다.  12월 판매량인 2,225대를 포함 해 2019년 제네시 브랜드는 총 21,233대를 판매했다.

2018년 북미 시장에 독립적인 제네시스 브랜드 첫 론칭을 시작으로 브랜드 2년차를 마무리 한 제네시스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에 힘 입어 지난 해 창립 이래 최고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고객을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강화함으로써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것입니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8년 10,311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G80 / G90 그리고 G70까지 라인업을 확장 하면서 지난 해 대비 106% 성장한 21,233대로 큰 성장을 했다.

21,233대가 북미 전체 시장에라는 점에서 미미한 숫자라고도 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량이 10만대 가까이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미 시장의 어려움 그리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브랜딩이 보수적인 자동차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해도 좋다.


21,233대라는 전체 판매량을 이끈 히로인은 제네시스 G70으로 전례없는 시장에서의 호평과 수장으로 11,901대를 판매하면서 전체 판매량의 56%를 차지하면서 BMW 3시리즈, 벤츠 C 클래스, 볼보 S60 등에 도전장을 던진 결실을 보여 주기 시작했다.

2020년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북미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체 판매량을 이끄는데 G70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고, G80 럭셔리 세단과 G90 프리미엄 대형 럭셔리 세단은 시장의 축소에도 나쁘지 않은 실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SUV 라인업이 없는 제네시스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어려운 북미 럭셔리 시장에서의 성과는 충분히 자축할 만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좋다.

독자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2만 대의 판매량을 보여 준 것 그리고 럭셔리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미 제네시스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으로 2020년 SUV 라인업 확장을 통해서 그 성장세를 크게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2021년 말까지 6가지 모델을 추가하여 라인업을 확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월 16일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는 GV80을 시작으로, 하반기 GV70을 선 보이며 2가지 SUV와 세단과 EV 신차를 추가하여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크게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 일본 완성차 메이커들의 판매량과 시장을 빼앗아 오기를 기대 해 본다.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카테고리

june's Photo & Review (3280)N
Car & Motor Review (1615)
Review & Gadget (1083)
Photo & Travel (248)
june's lifelog (227)
Book (25)
Food story (73)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