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과 다른 프렌치 프리미엄 DS3 크로스백 첫 인상은?!
2015년 PSA 그룹 푸조-시트로엥이 추구하는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자동차를 탈피하고 프렌치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가치와 감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DS 오토모빌이 선 보인 이후 국내 수입 프리미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DS7 크로스백에 이어 엔트리급 임에도 불구하고 DS 오토모빌이 추구하는 프렌치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선 보이는 신차 DS3 크로스백이 본격 출시를 알렸다.
DS3 크로스백은 현대차의 제네시스, 토요타의 렉서스, 포드의 링컨, GM의 캐딜락 등과 같이 DS 오토모빌은 푸조-시트로엥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국내에는 올해 초 DS7 크로스백을 첫 선 보인 이후 두번째로 선 보이는 DS 라인업의 막내이자 입문형 모델이다.
DS스토어 강남에서 진행된 DS3 크로스백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그 시작은 소박하지만 처음으로 선 보이는 신차는 그 어느 모델보다 화려한 남 다른 프리미엄 가치의 시작을 알렸다.
DS3 크로스백은 B 세그먼트의 콤팩트 SUV로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예술 작품 같은 비율과 선이 만들어 내는 프렌치 감성 그리고 프렌치 프리미엄을 선 보이는 신차로 독창적이면서 세그먼트에 연연하지 않은 그런, 지금까지의 콤팩트 프리미엄과는 다른 DS 오토모빌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시트로엥이라는 브랜드와 제품이 보여주었던 형이상학적인 라인 또는 과감하지만 독특하고 엄두가 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프렌치 프리미엄이라는 가치를 완성하는 DS3 크로스백는 한마디로 '익히 알고 있는 그것들을...' 완전히 벗어났다.
동급 최초 그리고 국내에는 두번째로 선 보이는 DS 매트릭스 LED 비젼 헤드램프와 그 위를 물 흐르듯이 지나치는 예술적 감성의 후드 라인, DS 윙스라 불리는 조각같은 그릴 그리고 보석을 보는 듯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LED DRL 등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콤팩트 프리미엄의 첫 인상을 표현한다.
언뜻 보면 그냥 새로운 디자인? 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마주한 DS3 크로스백은 캐릭터 라인 하나하나 그리고 이를 구성하는 요소들로 완성한 전면은 극히 대중적이라고 말 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시선을 이끄는 캐릭터 라인과 새로운 면과 선의 구성은 독특함 이상의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 한 B 필러 그리고 매끈한 면을 완성하는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은 DS3 크로스백이 단순한 새로움이 아닌 예술적 감성을 대중에서 보다 더 가까이 다가 가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풍부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후면은 쿠페형 SUV의 형태와 모습으로 슬림하지만 감각적인 테일램프 디자인이 시선을 이끌며 단순하지만 귀여운 느낌과 풍부한 느낌, 차체를 커 보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DS7 크로스백을 물론 PSA그룹의 신차들이 범퍼에 배기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과 달리 실제 배기 팁을 노출하고 있고, 루프 스포일러와 범퍼 가장 자리의 에어덕트 디자인 포인트 등은 디자인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모습이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오묘하고 예술적인 감성들은 실내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외관에서의 모습과 달리 시인성, 직관성, 인체공학 그리고 안전을 위한 요소들을 하나도 허투로 다룰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실내 디자인과 구성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DS3 크로스백의 실내는 또 한번 신선한 충격? 을 전달한다.
어떻게 보면 물음표가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해도 좋을만큼 이해가 필요한 부분도, 예술적인 감성에만 너무 집중한 것 같은.. 디자인과 구성은 대중들이 프리미엄의 가치를 어떻게 받아 들이게 될까? 라는 질문들이 쏟아지기도 한다.
4,120mm 전장과 2,560mm 휠 베이스의 차체가 가진 공간적 한계는 어쩔 수 없지만,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NVH 성능을 높이고 DS 전용으로 개발한 일렉트락 포칼 오디오 시스템을 통한 감성적 만족도,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실내 구성은 가볍게 넘어 갈 수도 있는 부분까지 볼륨감을 살린 라인들로 완성하는 열정들로 가득 차 있다.
디지털 트렌드를 가득 품은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 7인치 인포테인먼트, DS 로고의 독창성을 그대로 이어 받은 마름모 형상의 센터페시아의 터치형 버튼과 송풍구, 가죽 스티치로 고급스러움을 끌어 올린 대시보드, 워치 스트랩을 연상시키는 시트 패턴과 가죽 나파 시트, 끌루드파리 기요세 장식의 크롬 등..
DS3 크로스백의 실내를 구성하는 기존의 통상적인 디자인의 틀을 깨고 DS만의, 프렌치 프리미엄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요소들로 가득채우며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가 이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 오묘한 감정에 빠지게 하기도 한다.
그만큼 DS3 크로스백은 외관과 실내 모두 어디하나 같은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프렌치 프리미엄의 감성을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각에 적지 않는 변화를 안겨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DS3 크로스백의 파워트레인은 1.5 BlueHDi 디젤 엔진과 EAT 8단 변속기가 조합으르 이뤄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경량 소재를 대거 채용한 CMP 플랫폼과 공기 역학적 설계,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들을 통해서 효율과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까다로운 배출가스 기준을 가뿐하게 통과한 디젤 파워트레인에 대한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상급 모델인 DS7 크로스백에 적용된 첨단 사양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또한 특징이다. 반 자율주행 기술을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위치보조가 결합된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첨단 레이더를 사용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차량, 자전거, 사람을 인식하는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트로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8개의 에어백, 능동형 사각지대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표시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모두 채용하여 안전과 편의에 있어서 동급 최고의 콤팩트 프리미엄 SUV라는 것을 강조한다.
DS3 크로스백의 트림 구성은 3가지로 쏘시크 테크팩 3,945만원 / 그랜드 시크 4,242만원 / 오페라 인스퍼레이션 4,340만원에 판매를 시작하며, 경쟁 모델로는 미니 컨트리맨, 벤츠 신형 GLA, 아우디 Q2, 폭스바겐 티록, 푸조 신형 200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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