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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아우디 왜 이러나?! 철지난 Q7에 이어 A5까지 구형 모델 줄줄이 출시

by 쭌's 2019. 7. 19.


+ 아우디 왜 이러나?! 철지난 Q7에 이어 A5까지... 구형 모델 줄줄이 출시


아우디-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이후 좀 처럼 신차를 내 놓지 못하고 있는 아우디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며 시장에 신차를 선 보이고 있다. 아우디는 A4 그리고 A6 두가지 모델만을 시장에 판매하고 있지만~



디젤 엔진 라인업이 없는 아우디의 2.0 가솔린 트림은 시장에서 이렇다 할 경쟁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그나마 신차인 아테온을 필두로 수입 베스트셀링카 티구안으로 조금씩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반면, 아우디 전시장은 디젤 게이트 이후 방문객의 발길이 좀 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다.

올 해 초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A3를 신차이지만 중고로 둔갑하여 깜짝 판매를 하면 대중에서 아우디의 이름을 크게 알리는데는 성공했지만 '아우디=할인' 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결고 아우디에게 도움이 되는 이미지를 만들기도 했다.



신형 A3의 파격 할인으로 끝날 것 같았던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엔 2016년 당시 풀 체인지를 거친 플래그십 SUV Q7를 다시금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고 알리며, 파격 할인이라는 꼬리표를 떼어 내지 못하고 여전히 달고 있다.

아우디 Q7은 2016년 풀 체인지를 거친 이후 한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아우디 SUV 라인업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신형 모델이 아닌 구형 모델을 국내에 판매하며 제고 떨이라는 인식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아우디의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은 바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2017 아우디 A5 쿠페, 스포트백, 카브리올레를 내달 8월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A5 또한 2017년 풀 체인지를 거친 신형 모델이지만, 올 해 하반기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A5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제고 떨어' 라는 수식어에 수식어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A5를 국내에 출시하며, A3, Q7에 이어 다시금 파격 할인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직 페이스리프트 신형이 출시되지 않았기에 구형이 아니라는 점에서 '파격 할인'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왠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느낌이 들기도 할 것만 같다.


국내 배출가스 인증을 끝낸 2017 아우디 A5는 쿠페, 스포츠백, 카브리올레 3가지 바디 스타일에 대한 인증을 모두 끝내고 오는 8월 출시 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7 A5는 A4, A6. Q7과 공유하는 2.0 TFSI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7단 S 트로닉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현재 국내에 팔고 있는 그리고 출시를 앞둔 신차들이 모두 2.0 TFSI라는 점은 배출가스 인증에 따른 어려움을 없애고, 디젤 게이트 이후 디젤 엔진을 국내에 출시해서 혹시나 발생할 수도 있는 우려를? 방지하기 위한 아우디 코리아의 절실함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인 S와 RS 라인업이 6기통 3.0L 디젤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가 조합을 파워트레인을 선 보일 예정이라는 점과 매우 대조되는 부분이다.



2017 A5 45 TFSI 단일 트림으로 판매를 하게 될 A5 스포츠백, 쿠페, 카브리올레는 20인치 휠을 기본 사양으로 하고, 인증을 마친 연비 효율성은 도심 9.1, 고속 11.8 복합 10.1km/L로 공차중량은 1,625kg과 1,665kg으로 최고속도는 250km/h, 0-100km/h 까지 걸리는 시간은 6.0초이다.

A5 카브리올레의 경우 파워트레인의 출력은 동일하나 차량이 특성상 공차중량이 1,795kg으로 중가하면서 연비가 소폭 하락하는 것 외에는 다른 점이 없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은 신형 A7처럼 최신의 실내 구성과 인포테인먼트가 아니지만, 아우디 비쥬얼 콧핏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 같으나... 올드함이 느껴지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 같다.

디젤 게이트 이후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디젤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 그리고 2년이 넘는 시간 동안의 공백을 메우고 화려하게 부활을 해야 할 아우디가 구형 A6를 시작으로 Q7에 이어 하반기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A5까지 소비자의 눈 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 없다.



아우디 코리아는 디젤 게이트 이후 국내 배출가스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해 왔고, 신형 A7의 경우 국내 인증용 모델을 이미 오래 전에 들여야 인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장의 분위기 상 출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시를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다시금 아우디 브랜드의 네임벨류를 높이기 위해서 출시 그리고 출시를 예고한 모델들이 아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가장 잘 어울리면서 판매량 또한 이름값을 톡톡히 해 낼 수 있는 신형 A7을 시장에 먼저 선 보이며 아우디 라인업의 신차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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