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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IT Digital

가민 비보무브 클래식 와치에 담은 아주 조금의 디지털

by 쭌's 2017. 4. 6.


+ 가민 비보무브 (GARMIN VIVOMOVE) - 클래식 와치에 담은 아주 조금의 디지털

GPS 트래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GARMIN' 이다. 가민(GARMIN)이라는 브랜드는 일상에서 부터 하드코어 익스트림까지 GPS를 기반으로 최상의 트레커로 인정 받고 있다.

덕분에 가민(GARMIN)하면 하드코어 익스트림을 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단점 아닌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GPS 트래커 시장에서 가민(GARMIN)에 대한 고객 충성도와 만족도는 여타의 브랜드가 흉내내기 조차 쉽지 않다.

그런 가민(GARMIN)이 시장의 확대와 새로운 마켓쉐어에 첫 발을 내 딛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이는 가민(GARMIN)의 아이덴티티와는 조금 맞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지만~


하드코어 익스트림 시장에서 인정 받은 기술력과 성능을 바탕으로 대중화된 시계, 액션 캠 등의 시장 확대를 통해서 익스트림에서 대중화된 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는 행보는 어쩌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보하고 할 수 있다.

대중화된 시장에 가민(GARMIN)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첫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가민(GARMIN) 비보무브(VIVOMOVE) 라이프 스타일 피트니스 트래커의 가능성은 어떨지? 살펴보자.


비보무브(VIVOMOVE)의 첫 인상은 가민(GARMIN)의 제품이 맞아? 라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킨다. 기존의 가민 제품군과는 완전히 다른 아날로그 클래식 와치와 다를게 없는 첫 인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아날로그 클래식 와치의 모습 그대로에 정갈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레더 스트랩은 어디를 보아도 디지털의 느낌은 찾을 수 없고 가민이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사용자라면 고풍스런 느낌의 클래식 와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만큼 가민 비보무브(VIVOMOVE)는 대중화된 가민의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타협점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가민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아야 한다.


시계 안쪽에 2개의 디지털 Bar가 트래커의 정보를 제공하는 아주 조금의 디지털로 걸음수와 움직임을 표시하는 것으로 가민의 존재감을 확인 할 수 있다. 왼쪽의 걸음수는 만보계와 같은 역활로 목표 걸음수에 얼마만큼 달성했는지? 표시하고, 오른쪽의 활동 움직임 표시는 15분 단위로 체크하여 움직임이 얼마 동안 없었는지 표시한다.

이 두가지 기능인 가민이 말하는 가장 대중화된 라이프 스타일 피트니스 트래커의 시작과 끝이다. 어찌보면 매우 싱겁고 가민이라는 이름값을 못 한다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나~


가민 비보무브(VIVOMOVE)는 딱!!! 이 정도 까지로 누구나 가민이라는 브랜드를 접함에 있어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대중적인 GPS 트래커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가민 비보무브(VIVOMOVE)의 데이터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서 전용 Apps를 설치하면 걸음수, 활동, 수면체크 등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한 기능이나 복잡한 기능을 배제하고 일상에서 걸음수나 움직임, 수면시간 체크 등을 별도의 스마트워치, 디바이스를 추가로 이용하지 않고 기존 아날로그 클래식 와치에서 간편하게 이용하면서 클래식과 디지털 간의 이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어쩌면 현재 스마트워치, 웨어러브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확실하게 찾은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전용 Apps의 설정을 통해서 러닝, 사이클링, 수영 등의 피트니스 항목을 추가할 수 있어 하루하루의 일상을 비보무브(VIVOMOVE)를 통해서 별도의 설정이나 기록을 위한 행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또한 비보무브(VIVOMOVE)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비보무브(VIVOMOVE)는 클래식 와치를 차고 있는 것으로 일상 생활에서의 움직임과 활동, 가벼운 운동 등의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 디바이스를 설정하거나 추가하지 않아도 비보무브(VIVOMOVE)가 알아서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여주는 무난함과 편리함 그리고 평소와 같이 하루 일과를 보내기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자 매력이다.


스마트워치가 대중화되면서 더 많은 기능과 더 높은 기술력을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이에 가민 비보무브(VIVOMOVE)는 심플하고, 편리하고,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일상을 위한 디지털에 대한 해석을 비보무브(VIVOMOVE)를 통해서 시작했고~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이 하루를 보내면 자신의 움직임과 활동을 기록하기 위한 행위와 과정에 얼마나 충실한지? 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 부분으로,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서 만보계, 움직임, 운동 등 일일히 칼로리와 활동량을 기록하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면 가민 비보무브(VIVOMOVE)가 말하는 아주 조금의 디지털이 아주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에 가장 잘 맞는 라이프 스타일 피트니스 트래커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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