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년 1월 수입차 Top 10 - 벤츠의 위력은 너무도 강했다

정유년을 시작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입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10% 점유율을 훌쩍 뛰어 넘은지 오래 되었고, 20%를 향해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아우디-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로 인해서 수입차 시장은 다소 위축되는 듯 보였으나, 아우디-폭스바겐의 빈 자리를 차지하려는 수입 메이커들의 노력으로 아우디-폭스바겐의 빈 자리는 독일 프리미엄 2사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약세였던 일본 메이커의 부활을 알리려 빠르게 성장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정유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2.7% 증가한 16,674대로 풀 체인지 된 신차들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승승장구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자동차 판매량이 위축되는 시기로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 모두 위축된 시장이라는 동일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수입 메이커는 지난 해 대비 2.7% 성장하며 2017년 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1월 수입차 판매량 Top 10에 이름을 올린 수입 메이커들과 시장의 변화를 확인해 보자.

먼저 1월 수입차 판매량 Top 10에 이름을 올린 상세 모델들을 살펴보자. 독일 3강에서 독일 2강으로 좁혀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를 체치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메르세데즈-벤츠의 강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1월 수입차 판매량 Top 10의 상세 모델을 살펴보면 그야 말로 메르세데즈-벤츠의 천하였다고 할 수 있다. 독일 3강에서 독일 2강으로 바뀐 시장 체제에서 1위 부터 5위까지 벤츠의 차량들이 Top 5를 모두 차지했고 Top 5 중 신형 E 클래스가 1위 부터 4위까지 석권하며 신형 E 클래스의 힘을 제대로 보여 준 1월이였다.

신형 E 클래스는 출시 이후 배기량과 옵션 그리고 인증 과정에서의 이슈로 뭇매를 맡기도 했지만 실세 시장에서는 신형 E 클래스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인기를 판매 실적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5위를 차지한 C 200은 582대를 판매하며 경젱 모델인 BMW 3시리즈와의 업치락 뒤치락 순위 다툼에서 150여 대 많은 실적으로 8위로 밀려나게 만들었다. 1월 메르세데즈-벤츠의 판매량은 6,848대로 국내 수입차 시장의 41.07%라는 엄청난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즉, 1월 국내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즈-벤츠가 전체 판매량을 쥐락펴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었고, 가장 강력했던 라이벌인 BMW가 2,415대를 판매하여 전체 시장의 14.48%의 점유율의 3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격차를 더욱 크게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BMW의 볼륨 모델인 신형 5시리즈가 2월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프리뷰 행사를 통해서 사전 계약 및 사전 인기 몰이를 하면서 신형 E 클래스를 위협하고 있지만 메르세데즈-벤츠의 강세를 쉽사리 꺽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즈-벤츠가 1월에 판매한 6,848대라는 판매 실적은 쌍용차와 르노삼성차의 실적과 적게는 167대, 많게는 600여대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수입차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6위를 차지한 포드 익스플로러는 미국차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꾸준한 판매 실적을 거두면서 513대를 판매하였고, 아우디-폭스바겐의 빈자리에 대한 수혜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일본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강세 속에서 렉서스 ES300h가 438대를 판매하여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닛산 알티마와 혼다 어코드 또한 수입 중형 세단 시장의 베스트 셀링 모델 답게 각 357대와 353대를 판매하여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Top 10 순위권에서 유일하게 한 자리를 차지한 320를 제외한 BMW의 모델은 단 한대로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안 팔리면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높이는데 열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차종들이 많다는 점에서 소비 트렌드의 변화 또한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정유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 수입차 판매량 집계는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메르세데즈-벤츠의 천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풀 체인지를 거친 S 클래스를 시작으로 C 클래스, E 클래스, 네이밍을 변경한 GL 클래스 등 전체 모델 라인업의 풀 체인지 시기를 맞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메르세데즈-벤츠의 성장세는 곧 국내 수입차 판매량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MW의 신형 5시리즈가 신형 E 클래스 시장을 얼마만큼 잠식하고,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가 공짜 마케팅으로 판매 실적을 대폭 끌어 올리긴 했지만 비 공식 할인을 공식 할인으로 노선을 변경하며 얻게되는 브랜드 이미지와 네임 벨류 Risk를 어떻게 극복하고 시장에서 독일 2강 체제를 다시금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지며...


정유년 시작을 알린 1월 국산차 판매량과 메르세데즈-벤츠의 판매 주역인 신형 E 클래스 그리고 벤츠의 위상을 꺽기 위한 BMW의 공짜 마케팅 등에 대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BMW 신형 5시리즈 vs 6세대 5시리즈 비교
- 기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 K8)를 바라보는 해외 소비자의 반응은?
- BMW 7시리즈 1년간 공짜 마케팅으로 S 클래스 흠집내기
- 메르세데스-AMG 그들만의 경쟁도 충분히 즐겁다?!
- 1000만원은 기본? 수입차 파격 할인으로 제고 소진 11월 수입차 할인 프로모션
- 신형 S90 상품성 높이고 가격 낮춰 5시리즈 E 클래스보다 공격적인 가격 경쟁력
- 10세대 더 뉴 E클래스 디젤 E220d 출시 한국 시장에 더 적합해졌다
- 10세대 더 뉴 E클래스 직접 보니 프리미엄 세단 올킬은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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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모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봤습니다

    2017.02.10 1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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