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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est Driving

재규어 아트 오브 퍼포먼스에서 만난 F-페이스 시승기

by 쭌's 2016. 9. 7.


+ 재규어 아트 오브 퍼포먼스에서 만난 F-페이스의 민첩성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글로벌 시승 프로그램인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 (The Art of Performance Tour)' 를 개최하면서 서울권 행사 장소인 잠실 자동차극장을 찾아 재규어의 첫번째 SUV인 F-페이스를 경험하고 돌아왔다.

재규어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는 6년째 열리고 있는 랜드로버 투어의 일종으로 재규어 라인업을 슬라럼과 기물 등을 이용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랜드로버 투어의 경우 6년째 동일한 코스와 구조,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식상한 것이 사실이기에 재규어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이 사실이였지만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니 신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차량 구입에 따른 부담을 가지지 않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니 부담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의 프로그램은 2가지로 재규어의 첫번째 SUV인 F-페이스의 구동 방식에 따른 성능을 파악해 볼 수 있는 테라포트와 핸들링과 민첩성, 차량 밸런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슬라럼 코스로 약 20분이면 충분히 참여가 가능한 짧은 코스로 마련되었다.

먼저 체험할 코스는 랜드로버 투어에서 익히 경험한 테라포트 체험이다. 테라포트는 F-페이스로만 진행되었는데, 재규어의 첫번째 SUV인 만큼 SUV의 구동방식과 출력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급경사를 오르고 내리는 과정을 통해서 F-페이스의 출력과 안전성을 경험할 수 있다.


랜드로버의 경우 다양한 계단과 험로, 경사로 등의 험로 주행을 위한 기물이였다면 아트 오브 퍼포먼스는 매우 싱겁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급경사로를 오르면서 구동방식에 따른 출력과 내려오면서 속도 제어와 안전한 험로 탈출을 경험하는 것으로 끝이였기 때문이다.

두번째 코스인 슬라럼은 테라포트에 비해 차량의 핸들링과 밸런스, 급가감속에 따른 출력과 민첩성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기존 슬라럼과는 차원이 다른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키게 했다.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키게 한 이유는 고정된 코스로 슬라럼 구간을 통과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스마트콘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스마트콘을 지날 때 마다 랜덤 방식으로 LED 불빛을 통해서 진행해야 할 코스를 안내하는 방식이기에~

단순히 슬라럼 코스를 빨리 돌고 나오는 것이 아닌 각각의 스마트폰을 지날 때 마다 전측방의 진행 방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차량을 거동해야 하기 때문에 익숙해질래야~ 익숙해질 수 없는 랜덤 코스를 통해서 차량과 운전자 모두 민첩성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난이도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테라포트에 이어 스마트콘 슬라럼 코스 또한 F-페이스를 선택했다. 재규어의 첫번째 SUV인 F-페이스가 고성능, 스포츠성을 지향하고 있는 SUV이기 때문에 스티어링의 반응과 민첩성 그에 따른 차량 밸런스와 가감속에 대한 민첩성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였다.


슬라럼 코스에서 경험한 재규어 F-페이스는 S 트림으로 3.0L 트윈터보 디젤 엔진으로 풀 타임 사륜구동 방식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매칭을 이루며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엄청한 출력을 자랑한다.

F-페이스 S 트림의 가격은 1억 290만원으로 베이스 트림인 prestige가 7200만원 부터 시작하지만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1억에 가까운 가격이 된다는 점 또한 참조하시기 바란다.

언제 어느 방향으로 진행될지 알 수 없는 스마트콘 슬라럼은 말 그대로 차량의 민첩성과 핸들링에 최적화된 슬라럼 코스이다. 재규어 F-페이스의 민첩성과 출력을 가장 먼저 느껴 볼 수 있었는데~


고성능 SUV인 만큼 토크는 왠만한 가솔린 못지 않은 파워풀한 힘을 바탕으로 SUV 중에서 가장 민첩하게 반응하고 튀어 나간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BMW X4와 벤츠 GLC와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민첩성에 있어서는 재규어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였다.


민첩성에 있어 스티어링의 반응은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다. 두툼한 그립감을 바탕으로 세단과 동일한 사이즈의 스티어링은 운전자의 의도대로 정확하게 움직이며 가변식 댐퍼을 장착하고 있어 좌우롤링까지 잡아주면서 SUV를 타고 있음을 잠시 잊어버려도 좋은 만큼 정확하고 빠른 반응과 움직임은 스마트콘 슬라럼을 코스를 만들어 놓은 이유을 알 수 있는 부분이였다.

3.0L 트윈터보 디젤의 출력을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코스였고, 급격한 가감속에 따른 터보랙으로 인한 아쉬움이 남기도 햇지만~ 3.0L 트윈터보로 중저속에서 급격한 가감속과 좌우로의 급격한 회전이 F-페이스에게는 다소 무리한 설정인 것은 당연하지만 그만큼 민첩성과 핸들링, 차량 밸런스에 대한 재규어의 자신감을 엿 볼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재규어의 첫번째 SUV이자 고성능 스포츠 SUV를 지향하고 있는 F-페이스의 민첩성과 밸런스, 핸들링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면 '재규어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 (Art of Performance Tour)'을 통해서 짧지만 강렬하게 경험해 보시기 바라며, F-페이스 뿐만 아니라 XE, XF 등 재규어의 라인업을 프로그램과 온로드 시승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참조하기시 바라며~


재규어의 첫번째 SUV인 F-페이스와 고성능 스포츠 SUV 시장의 경쟁 모델들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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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재규어랜드로버의 라인업과 F-페이스에 대한 시승 및 견적은 한남전시장 조재현 주임 010-2689-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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