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란법에 불똥 튄 자동차 업계 - 신차 홍보는 어쩌지?

28일 헌법재판소는 김영란법 합헌을 선고하면서 오는 9월 28일 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김영란법은 부당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청탁 금지법으로 공공 기관 뿐만 아니라 언론사와 교육계가 포함되면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김영란법의 허용 범위는 3만원이 넘는 식사와 5만원 이상의 선물, 10만원 이상의 경조사비를 받으면 과태료를 물게된다. 당초 이 법에 해당되는 기관으로는 공공기간에 한 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헌법재판소는 기관 및 업종으로 기관에 종사하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언론사와 교육계까지 확대하면서 김영란번에 해당되는 종사자는 4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론사와 교육계가 김영란법의 업종에 해당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하고 있던 자동차 업계에 불똥 아닌 불똥 튄 격이 되면서 하반기 신차 출시 일정에 큰 차질을 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메이커에 있어서 신차 출시는 매우 중요하고 고객들에게 신차의 첫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 보니 신차 출시 행사는 호텔을 비롯한 일반인들을 통제할 수 있는 시크릿 공간에서 성대하게 여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사진과 영상 촬영에 있어 차량을 더욱 돋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 자사 신차의 매력을 어필하게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꾸미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차 발표회는 국내 언론사 및 VVIP, 정재계 인사를 초정하여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신차를 선 보이는 자리이다.

신차 발표회가 공간 뿐만 아니라 시간 또한 10~20분에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식사와 함께 멀리까지 찾아준 언론사 및 VVIP, 정재계 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본 행사가 11시에 시작이라면 최소 10시에 도착하여 신차 정보와 브리핑 준비 등을 위해 도착하고 약 30~40분에 걸친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면 신차에 Q&A 시간 등 1시간 여를 훌쩍 넘기는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자연히 신차 발표회가 끝나면 뉴스 기사 브리핑과 동시에 별도의 사진 촬영, 인터뷰 등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식사로 이어지는 보통이다. 10시 또는 11시에 행사가 시작된다고 하면 보통은 12시 ~1시를 넘겨 행사가 끝나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에 식사 자리를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자동차의 경우 IT과 산업 제품과 달리 프리젠테이션에서 부터 브리핑, Q&A, 시승 등 다소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되는 제품이다 보니 김영란법에 해당되는 9월 28일 이후의 신차발표회는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여기에 자동차 전문 미디어의 경우 신차의 직접적인 경험을 위해 시승행사 및 시승 일정을 통해서 고객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피한데~ 이때 제공되는 시승차의 연료 또한 김영란법에 위배될 수 있는 부분이여서 자동차 메이커의 입장에서 매우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이다.

9월 28일 이후 김영란법 효력 이전 진행된 신차발표회나 시승행사 등은 기존 대로 진행되도 무방하나 그 이후 진행이 예정된 신차발표회 등의 행사는 전면 재수정 또는 취소를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는 김영란법 합헌으로 인해서 언론사가 소비자에게 상품을 소개하는 것 자체가 원천적으로 봉쇄당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여서 김영란법의 합헌이 400만 관련 종사가에 적지 않은 타격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동차 메이커는 신차발표회는 오로지 온라인을 통해서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반기 메이커의 판매량을 책임지게 될 출시 예정 신차들은 김영란법으로 인해서 어떻게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자사의 신차를 알려야 할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1~2만원도, 10~20만원도 아닌 기천만원 이상이 기본이 자동차의 구매를 결정짓는 첫 단계인 신차발표회 등을 온라인을 통해서 결정지어야 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큰 부담을 작용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

직접적인 경험이 쉽지 않은 신차 시승 또한 메이커와 소비자가 일대일로 만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과 시간 등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에서 김영란범의 합헌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 미칠 영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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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백십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식적인 기자간담회에 제공되는 식사는 허용한다고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김영란법으로 인해 신차홍보에 안 좋은 영향이 있다는 부분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특히나 시승행사의 경우도 기자 시승이 문제일지 몰라도 일반인 시승은 문제가 없을테니까요

    2016.08.01 10:52 신고
  2. nepo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차 실구매자는 아주 잘 사는 사람들이 아닌데 그렇다면 쓸데없이 변죽울리지말고 이제부터라도 실구매자에게 직접 홍보하는 방식으로 바꿔야죠.요즘은 예전 정보가 통제되던 시절처럼 언론사 정보에 목매달지 않습니다.대형 언론사의 역할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시대에 맞게 홍보 방식도 변해야죠.

    2016.08.01 14:34 신고
  3. 마이다스77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수에게 제공되던 홍보비용을 줄이고 차량가격을 낮추면 오히려 경쟁력 있을 것 같네요.

    2016.08.02 0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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