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의 첫번째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캐딜락 CT6 직접 보니 불편한 라이벌들과의 경쟁

캐딜락의 첫번째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캐딜락 CT6가 국내 출시를 알리며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시장에 '대담한 도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쟁에 뛰어 들었다. 캐딜락 CT6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 출시 및 판매와 함께 캐딜락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 및 국내 시장의 대형 세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또한 최근 10년 사이에 대형 세단 시장의 매출은 중형 세단 못지 않은 성장세로 벤츠 S클래스를 선두로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렉서스 LS 등이 포진하고 있다.

국내 메이커로는 제네시스의 독립 브랜드인 EQ900이 풀 체인지를 거쳐 국내 법인 시장의 주력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벤츠 S 클래스의 성장세는 라이벌인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넘 볼 수 없는 판매량과 인기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캐딜락 CT6는 이러한 대형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의 확대에 따른 행보로 다소 올드하고 진부했던 기존 이미지를 올 뉴 CTS를 통해서 이미지 개선에 성공한 것을 바탕으로 캐딜락의 매출과 이익을 키우는데 큰 역활을 해야 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신차이다.

막중한 책임만큼 깐깐한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운 대형 세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CT6의 특징을 먼저 살펴보자.


새로운 아키덱처인 오메가를 기반으로 완성된 CT6는 13개의 고압 알루미늄 주조물과 총 11종의 복합 소재를 적용, 차체의 총 64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윙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는 등을 통해 경쟁 차종인 S 클래스, 7시리즈 대비 50~100km 가볍고 견고하면서도 가장 긴 휠베이스를 가진 신차로 라이벌 대비 전장은 비슷하지만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한 휠베이스는 가장 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캐딜락 CT6의 파워트레인은 V6 3.6L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39.4kg.m로 2016년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성정된 바 있는 새로운 하드웨어로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을 이루며, V6 3.6L 가솔린 엔진은 주행 상황에 따라 4개의 실린더만 구동하여 연효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선 보인다.


파워트레인의 출력을 뒷받침하면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책임지는 서스펜션은 캐딜락을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인 MRC (마그네틱 라이딩 컨트롤)와 액티브 리서 스티어링 적용으로 더역 강력한 퍼포먼스와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추었다.


CT6는 각 휠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별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1/000초 단위로 노면 상태를 감지해 각 휠의 댐핑력을 조절하여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AWD 시스템은 최적의 핸드링링 성능과 차체 안전성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2-기어 트랜스퍼 케이스스로 토크 전환율 10% 개선, 3kg 경량화, 조수석 공간을 140mm 이상 확보하는 등의 장점을 꾀하고 있다.


실내로 들어가면 우아하고 넓은 실내 공간 확보를 목표로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을 비롯한 탄소 섬유 등 다양한 소재를 실내 전반에 적용하여 캐딜락이 말하는 플래그십 세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좌우 대칭형의 대시보드는 간결하고 심플하게 구성되어 실내를 더욱 넓고 크게 보이는 효과를 더 하고 있으며, CT6 전용으로 튜닝된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은 34개의 스피커를 통해서 최고 품질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는 첨단 & 편의 사양도 CT6에서 빼 놓을 수 없다. 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사양에는 20방향 파워 프론트 시트, 리어 파워 시트 방향 조절, 리클라이닝 기능, 시트 쿠션 틸팅 기능, 마사지 기능 등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시트 또한 캐딜락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인체 공학 설계를 통해서 최고의 착좌감과 안락함을 선사하며, 1열과 2열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캐딜락에서 처음을 선 보인 나이트 비전 시스템은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야간 또는 악천후 주행 환경에서도 보행자나 도라상의 장애물을 구별해 감지한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후방 카메라 미러는 운전자의 후방 시계를 300% 중가시키면 완전한 후방 시야를 연출하기도 한다.

다만,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은 가장 긴 휠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매우 넓다~' 라는 느낌보다는 2% 아쉬움이 묻어나는게 사실이다. 낮은 시트 포지션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음에도 왠지? 모르게 부족해 보이는 느낌은 아마도 이 이유가 아닐까? 한다.


사진을 통해서 이미 눈치 챌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캐딜락 CT6에는 다기능 암레스트가 가지고 있는 고급감과 화려함을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CT6의 경우 2열 좌석의 방향 조절, 리클라이닝, 마시지 등을 작동하는 기능 버튼을 암레스트 사이드에 배치하고 있지만, 암레스트 상단에는 다기능 버튼 구성을 대신해 리모콘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2열 탑승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고~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간접 조명, 엠비언트 라이팅이 가져다는 주는 은은한 불빛과 안락함 그리고 편안함은 CT6에서 찾아 볼 수 없다는 점 등이 S 클래스, 7시리즈, A8 등과의 경쟁에서 이미 한발 늦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 같아 안타깝다.


그 대신 캐딜락 CT6는 2가지 트림은 프리미엄 7,880만원, 플래티넘 9,58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동급 라이벌들의 가격이 아닌 벤츠 E 클래스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친다는 점이다.

최근 출시한 풀체인지 E 클래스가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캐딜락 CT6는 S 클래스와 7시리즈에 경쟁을 벌이면서도 E 클래스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이라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 첫 발을 내 디딛고 있다.

캐딜락 CT6는 분명 매력적인 디자인과 첨단 &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음에도 동급 라이벌 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럼에도 CT6가 동급 라이벌들과의 경쟁이 불편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시각적인 요소와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에 대한 가치 그리고 감성까지 충족시켜야 하는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에서 디자인과 기술력, 첨단 안전 & 편의 사양 등은 만족하고 있지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 인상에서의 점수는 그리 강렬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실내에서 느껴지는 럭셔리 세단의 시각적인 느낌과 조명 등과 같은 디테일한 부분의 감성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캐딜락 CT6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풀 체인지 E 클래스와 라이벌인 벤츠 S 클래스, 7시리즈, 아우디 A8 등에 대한 시승기와 다양한 내용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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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너용 차이다 보니 아무래도 뒷자리는 허잡해 보일수 있겠지요. 확실한거는 캐딜락은 캐딜락이지 비머나 머세이디를 능가 하지는 못합니다. 분명 미국내에 유럽차 가지고 다니면 벼락부자 취급 당해 벌쭘해질 사회도 있을테니 그런 특수 한정 vip 세계에서는 링컨 하고 더불어 존재감을 과시 하겠네요

    2016.07.20 13: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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