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10월 국산차 판매량 아반떼AD의 아성을 보여주다

by 쭌's 2015. 11. 2.


+ 10월 국산차 판매량 - 아반떼 AD의 아성을 보여주다

10월 국산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상반기 부진, 고전을 면치 못했던 현대기아차가 신차를 앞세워 브랜드 파워와 국내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가지고 있는 파워를 제대로 보여준 달이였다고 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국산차에 대한 신뢰도와 인기 등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온갖 이슈와 질타 속에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 노력의 결과는 표면상으로 쉽게 나타나지 않았고, 풀 체인지를 거치 현대차의 볼륨 모델들의 풀 체인지를 앞세웠으나, 기대치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을 받아들여야만 했지만, 지난 8월 풀 체인지를 거친 준중형 스테디셀러이자 국민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아반떼 AD의 출시 그리고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점을 맞아 올 뉴 투싼과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를 선 보이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파워와 아성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연초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모습을 보여준 현대기아차는 10월 판매량 TOP 5를 모두 차지하는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현대기아차의 아성과 저력을 보여주었다.


10월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가장 최근에 출시한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AD가 12,631대를 판매하면서 준중형 스테디셀러의 힘을 과시했다. 국산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한 신차였던 아반떼 AD는 이렇다 할~ 경쟁모델이 없다는 이점과 함께 아반떼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던 달이였다고 할 수 있다.

9,724대를 판매해 2위의 자리에 오른 LF 쏘나타는 출시 초기 부진과 우려 속에서도 꾸준히 TOP 5 자리에 오르며, 가족이자 경쟁자인 신형 K5의 신차 효과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판매 순위를 내주지 않으며, 중형 스테디셀러의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4위는 8,787대를 판매한 싼타페로 잠시 쏘렌토에게 자리를 내어 주기도 했지만,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신형 맥스크루즈가 힘을 보태면서 지난 달보다 약 1200여 대를 더 많이 판매해 쏘나타, 아반떼와 함께 국민 SUV, 국내 SUV 대표주자임을 과시했다.


5위는 새롭게 진입한 다크호스로 기아 신형 스포티지가 7,585대를 판매해 TOP 5 순위에 진입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풀 체인지와 함께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인기와 판매량에 대한 예상이 매우 어려웠지만....

신형 스포티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10월 판매량을 통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 스포티지의 경우 당분간은 컴팩트 SUV의 높은 인기를 판매량으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나, 올 뉴 투싼과 같이 글로벌 시장 출시와 함께 국내 물량 부족으로 인한 판매량 하락만 아니면 TOP 5 순위를 지켜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TOP 5에 이은 20위권 내의 순위로 주목할만한 판매량을 보이는 모델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6위를 차지한 그랜저는 강력한 라이벌인 쉐보레 임팔라의 등장과 함께 판매량 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임팔라가 올 해 국내에 판매할 물량을 모두 소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준대형 세단의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경차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 오른 스파크는 여러가지 이슈로 인해서 초반과 달리 5,435대라는 높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6,365대를 판매한 기아 모닝과의 차이를 보였다.


풀 체인지를 거치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입장에서는 충분 이상으로 제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부동의 1위인 모닝을 제치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으로 모닝의 선전은 여전히 ing임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반해 신형 K5는 쏘나타의 아성에 밀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7개의 심장으로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쏘나타에 비해 2개의 얼굴로는 쏘나타를 넘어서기에 턱 없이 부족한 모습이나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통해서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년내에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초소형 SUV 경쟁에서는 디자인을 앞세운 티볼리의 인기가 여전하고, QM3 또한 꾸준한 판매량으로 국내 초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트랙스와의 차이를 계속해서 벌이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가 뒤늦게 국내 시장만을 위한? 디젤 트림을 출시했음에도 같은 얼굴, 갈은 사양 등의 변화없는 모습으로 인해서 티볼리나 QM3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임을 판매량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TOP 5 순위를 모두 휩쓴 현대기아차의 아성은 풀 체인지 신차와 함께 브랜드 파워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10월 판매량은 년초 고전,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가 가장 빛났던 달이 아니였나? 하며~

TOP 5 순위를 채운 현대기아차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모델의 시승기와 다양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신형 아반떼 가솔린 이것만은 알고 구입하자
- [시승기] 신형 아반떼 AD 슈퍼 노멀의 의미는?
- 9세대 신형 말리부 2.0 가솔린 버리고 터보로 성능에 집중?!
- 2016 신형 말리부 가격 공개 국내 판매 가격은?
- 국산 중형 디젤 세단 쏘나타 vs K5 vs 말리부 vs SM5 디젤 비교해 보니~
- [시승기] 쏘나타 디젤 현대차의 승용 디젤을 말하다!
- [비교 시승] 티볼리 디젤 vs 트랙스 디젤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 [시승기] 티볼리 디젤 거칠지만 괜찮아
- [시승기] 트랙스 디젤 엔진만 바꿨을 뿐인데
- [비교시승] 티볼리 vs 트랙스 가솔린 소형 SUV의 선택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