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돌 시험에 목숨 건 현대기아차 좋은 방법일까?

최근 현대기아차의 미디어 기사나 TV 광고 등을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충돌 시험 장면을 홍보,마케팅 전략의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IIHS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 결과가 신차 및 자사 차량 판매에 적지 않은 사전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신형 제네시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신차 홍보, 신차 마케팅에 있어 전 라인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충돌 시험 결과를 마케팅 전면으로 내세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조금은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 인지 모르겠다.

현대기아차는 빠른 성장과 높은 판매량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 해 부터 서서히 점유률이 떨어지고, 수입차에 대한 선호도가 현대기아차의 위기 의식을 불러 일으키면서~


그동안 국내 소비자에게 애국심 마케팅 등으로 성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뻥 연비,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 등 실질적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홍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뻥 연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실 연비에 가까운 공인 연비를 제시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그동안 현대기아차가 소비자로 부터 외면과 불신이라는 키워드를 타게하기 위한 노력이자 정면 승부라고 할 수 있지만... 요즘 현대기아차의 TV, 미디어, 광고, 기사 등을 보고 있자면 쓴 웃음이 먼저 나온다.


그 첫번째 주자였던 신형 제네시스는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을 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게 하고, 유투브를 통해서 글로벌 시장에 신형 제네시스의 안전도로 새시 강성에 대한 자신감 표출을 시작했다.

물론, 신형 제네시스 충돌 시험 공개 후 예상했던 반응 대신 차가운 냉대를 더 많이 받아야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측면에서 보자면 예상하지 않았던 노이즈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 출처 : 현대자동차 ]

두번째로는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안전성을 보여주기 위해 후면 출동 시험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개했고, 그 뒤를 이어 LF 쏘나타의 차 대 차 정면 충돌 시험을 통해서 내수와 수출에 대한 편견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기도 했다.


네번째로는 기아의 신형 K5 또한 남양 연구소에서 측면 충돌 시험을 직접 목격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고, 얼마전 출시를 알린 신형 아반떼는~

5번째 충돌 시험 장면으로 사전 계약과 함께 TV, 미디어 광고에서 충돌 시험 장면을 직접적으로 노출하면서... 마치 충돌 시험 장면을 통해서 자사 신차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단정 지으고 있는 것만 같다.


이는 신형 아반떼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미디어 쇼 케이스에서도 남양 연구소와 이원 생중계를 통해서 신형 아반떼 스몰 오버랩 충돌 시험을 현장에서 생중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정도만으로 현장에서 그리고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TV나 미디어를 통해서 접한 소비자의 입에서도 '또 부쉬네~ 또 부셔'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충돌 시험 장면을 통해서 현대기아차를 믿고 구매하라는 세뇌를 시키는 것 같다는 의견이 여기저기서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은 소비자에게 충돌 시험 장면을 통해서 억지로? 현대기아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일방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과정으로 치닫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올 뉴 카니발을 시험대의 충돌 시험을 넘어~ 수직 12.1m에서 정면으로 낙하시키는 충돌 시험 장면을 북미 시장의 홍보,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소비자들이 신차 및 기존 차량의 충돌 시험 장면을 본 차종만 6번째에 해당되는 횟수로 차량의 안전이라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고,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면 안되는 부분이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신차 및 자사 차량의 충돌 시험 테스트를 정면에 내세우고 있는 현기차의 모습은...

그동안 만들어 판매했던 차량에 대한 안전도와 충돌 시험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오히려 키우는 결과를 새로이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현대기아차가 보여주고 있는 충돌 시험을 통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메세지는 언제든지 환영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볼보는 안전을 제외하고는 홍보, 마케팅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최근 모습은 그동안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불실을 변화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충돌 시험만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모습은 자동차 메이커의 브랜딩 아닌 역사와 기술력이 없는 초창기 자동차 메이커가 선택할 수 없는 홍보, 마케팅 전략에 가까운 모습이 아닐까? 하는데...

현재까지는 과정이고, 어쩌면 시작에 불과한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충돌 시험 전략이 목적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아니면 '지겨워~ 고만 했으면~' 라는 볼멘 소리로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하며~

현대기아차의 충돌 시험 및 신차에 대한 정보와 시승기 등을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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