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태블릿 '엘리트패드900' 사용시간은 충분한가? - 엘리트패드900 사용후기
HP 엘리트패드는 적당한 성능에 적당한 사이즈, 그리고 태블릿의 휴대성을 강조한 윈도우8 태블릿PC로 비즈니스 태블릿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iOS 태블릿으로 커버할 수 없는 업무 영역에서의 역활에 맞게 출시된 모델입니다.
태블릿의 휴대성과 윈도우8이 제공하는 심플함과 편리함, 노트북을 대신할 수 있는 OS를 통해 파워풀한 윈도우8 기반 울트라북과 스마트폰, 태블릿이 가지고 있는 휴대성과 강점을 흡수하고 있는데.... 그런 엘리트패드900은 휴대용 디바이스의 가장 중요한 배터리 사용시간과 성능은 어떨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배터리
HP 엘리트패드900의 배터리는 2셀 배터리로 태블릿과 같은 일체형 방식입니다. 9.2mm의 슬림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관에서 보이는 2셀 배터리는 최적화를 잘 시킨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휴대가 가능한 디바이스에서 필수적으로 아니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멀티 디바이스를 휴대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그에 따른 보조 배터리와 충전기를 추가로 휴대하여야 하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가장 어렵고, 시간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비즈니스 태블릿 컨셉의 엘리트패드900은 휴대성에서는 흠 잡을데 없는 심플함과 가벼운 무게, 적당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백팩에 넣어도, 파우치에 넣어도, 손에 들고 있어도... 부담을 느끼지 않으니 말이죠....
HP에서 밝힌 엘리트패드900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본체의 경우 '일반 사용 10시간 15분' '동영상 재생 6시간 36분' '최대대기 시간 2주'라는 시간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업무에서 엘리트패드900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메일과 오피스 프로그램, 브라우져, 멀티미디어 등이지만, 사용 환경과 빈도에 따라 호불호 차이가 크기에 먼저 동영상 재생을 통해서 배터리 사용시간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1080p Full HD 영상을 윈도우8의 기본 플레이어를 통해서 반복으로 100% 충전 상태에서 디바이스가 OFF 될 때까지 플레이 해 봤습니다. 화면 밝기는 중간, 사운드는 30%대, 전체화면으로 일상정인 사용 환경에 맞추었습니다.
1080p Full HD 영상을 반복해서 플레이 해 보니 약 7시간의 사용 시간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예상 사용 시간을 넘어서는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어 도킹 스테이션을 통한 충전 횟수를 줄여도 외부해서 엘리트패드900을 사용하는데 불안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별도로 구입하는 케이스 겸 배터리 확장 자켓을 이용하면 엘리트패드900의 파워풀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사용 환경과 시간을 고려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장 자켓은 자켓과 배터리를 따로 구매해야 되므로 이점 또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과 오피스 프로그램, 메일 송수신, 에버노트, 클라우드 등 업무상 필요한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배터리에 대한 압박감을 거의 느낄 수 없어서 굳이 외부에서 엘리트패드900을 사용하기 위해 수시로 충전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사라져~ 슬림함 사이즈와 일체형 배터리에 대한 기대는 충분 이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엘리트패드900에서 확장 자켓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비즈니스 태블릿을 지향하는 엘리트패드900(Elitepad 900)를 구매하실 예정이나, 위시리스트에 담아 두었다면... 엘리트패드900 단품이 아닌 케이스 겸용 확장 자켓을 꼭!! 구매할 것을 추천합니다.
태블릿PC의 단점 중에 하나라면~ 바로 외부 기기를 통한 확장성이 매우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확장성이라고 해 봐야 마이크로SD 슬롯 또는 SD 슬롯과 HDMI 포트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슬림한 본체 사이즈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안드로이드나 iOS는 그나마 별도의 악세서리를 구매하여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윈도우8의 경우 그렇치 못한 디바이스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장 자켓의 효율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확장 자켓에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추가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으며, 확장을 위한 자켓으로서의 역활 뿐만 아니라 보호 케이스의 역활도 하고 있기 때문에 태블릿을 구매하면 가장 먼저 구매하는 케이스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기능적으로 충분 이상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확장 자켓을 체결하고 엘리트패드900의 배터리를 확인하면, 두개의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켓에 별도의 추가 배터리를 장착하지 않아기에 두개의 배터리 항목 중에서 본체의 배터리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충전 또한 도킹 스테이션을 통해서 자켓과 본체를 분리하지 않고도 두 배터리를 모두 충전한다는 점 또한 사용성이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개의 USB 포트를 제공하는 확장 자켓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USB를 통해 필요한 파일과 프로그램 등을 설치할 수 있고, 외부 미팅이나 업무에서도 온라인이 아닌 이동식 저장 장치를 통해서 파일을 손쉽고 빠르게 이동하고 복사하고, 설치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 케이스의 역활도 충실히 실행하는 자켓은 무광 블랙 처리로 지문이 묻어나지 않아서 지저분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디바이스를 보호하는 기본에 충실하 역활을 해내고 있습니다.
케이스 겸용 확장 자켓과 엘리트패드900이 만나게 되면 2개의 USB 포트를 통해서 파일 이동은 물론 충전 등 USB를 사용하는 모든 환경을 이용할 수 있고, 본체에서 제공되지 않은 SD 슬롯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비이스에 제공되는 기본 확장 슬롯 또한 그대로 이용하면서,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대폭 증가시키는 배터리까지의 조합을 완성한다면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위한 윈도우8 태블릿으로의 완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 구현하는 환경을 완벽하게 엘리트패드900에서 구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비즈니스 태블릿으로서 엘리트패드900은 완벽한 구현을 위해 한발 다가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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