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S60 D5 시승기 - 볼보의 허리를 책임지는 S60, 치열한 경쟁에서의 선택은...
지겹도록 내리는 비가 제발 그쳤으면~~~ 하고 바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요즘 같은 폭염을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맥이 빠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거의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턱까지 차오르는 더위와 한낮의 햇살은 지루하게 내렸던 비가 살짝 그리워지고 하는게...역시 인간은 참 간사한 동물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바깥으로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강남 한복판의 도로를 보면서... 긴 숨을 먼저 내뿜고 다시 PC에 앉아 업무를 보지만~ 머리와 마음 속은 멋진 애인과 함께 해변을 향해 오픈카를 타고 달려가는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이건 필자 뿐만 아니라~ 남자들이라면 한번씩? 상상을 해 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오픈카와 알흠다운 애인을 옆에 태우진 못하고, 못했지만 볼보를 허리를 책임지고 강력한 토크감을 즐기면 질주하는 볼보 S60 D5와의 경쾌한 시승기를 시작합니다.
+ 볼보 S60의 진리는 디젤 트윈터보!!!
개인적으로 SUV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승용 디젤의 합리성, 효율성 그리고 터보에서 뿜어져 나오는 토크감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쏟아지는 신차 중에서도 토크감을 뿜어내는 디젤 모델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내심 마음 속으로 찜 해 놓은 녀석 또한 디젤 모델로 벤츠 C200이 0순위를 차지하고 있었던....(몆주전까지도...) 모델이었으니까 말이죠...
볼보 S60 D5는 5기통 트윈터보 디젤 심장을 얻은 모델로 가솔린 모델인 S60 T5에 비해 편의장비나 옵션이라는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치만!!! 디젤, 디젤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S60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성능, 퍼포먼스를 즐기기에 넘치는 충분함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디젤엔진이 가지고 있는 합리성과 효율성이라는 부분의 매력은 쉽게 떨쳐낼 수 없는 D5의 매력입니다.
직렬 5기통 트윈터보 디젤을 얻은 S60 D5는 2,400cc에 최대출력 205마력(4,000rpm), 최대토크 42kg.m(1,500rpm~)의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S60을 마음 먹은 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S80 D5의 시승을 통해서도 언급했지만 실내에서 볼보의 디젤엔진의 소음은 불만이나 신경 쓸 만큼의 거슬림은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NVH에 신경을 많이 썻고 실내 내장재의 마감이나 퀄리티가 높기 때문이기도 한데... 한 여름 에어컨을 풀 가동하고 신나고 달리고 난 다음의 엔진의 으르렁거림은 실내에서와는 전혀 다른 트럭?이 한대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운전자나 탑승자가 외부에서의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을 들을일이 없으니....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제원상 260km까지의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트윈터보 디젤의 달리기 성능은 이미 볼보의 디젤모델을 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긋히 악셀레이터를 밝아주고 있노라면 어느새 170km를 넘어속 있는 계기판의 속도를 확인 할 수 있는데.... S60 D5의 최대토크는 1,500rpm에서 부터 터지기 때문에 저속이든 고속이든 경쾌한 달리기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 과하게 밀어부치면 180km이상에서 부터는 가속이 약간 더딘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의 주행패턴에서 D5의 달리기는 충분함을 이미 넘어서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그토록? 좋아하고 내심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었던 벤츠 C200 CDI의 성능을 느껴보지 못하고 있는 점입니다. 두 모델이 서로 경쟁상대이긴 하지만 신형 벤츠 C200 CDI는 4기통 2143cc에 170마력, 40.8kg.m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5,370만원을 배기량도 더 크고, 힘도 더 쎄고 가격도 300만원이나 더 싼~~ 볼보 S60 D5의 경쟁력이 충분히 더 높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이와 반대인 분들도 있겠지만~ 두 모델을 바라보는 필자의 생각이니 오해 없으시길...)
디젤 5기통 2.4L 엔진은 7단이 아닌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15km라는 1등급 공인연비르 가지고 있습니다. 리터당 15km면 1등급 연비에 턱걸이 수준으로 최근 디젤의 고효율 연비 자랑에 비하면 많이? 모자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국내 메이커의 디젤 연비를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것이 많치만~ 실제 주행에서 S60 D5의 기름값이라는 부분에서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단 자동변속기는 자동모드와 수동모드에서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더욱 민첩하고 경쾌하게 움직이는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인? 부츠타입의 노브는 아니지만 묵직하고 그립감 좋은 체감을 전하고 있으며, 수동모드가 바깥으로 빠져 있으며 변속 반응에서도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도 꽤나~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가혹하게 몰아부친 D5의 평균연비는 13km/L 이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꽉!! 막힘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달려도 평균 연비는 14km 후반대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얌전하게 또는 평소 주행에서는 평균 연비인 15km이상의 효율성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크루즈를 활용하면 더욱 높은 연비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S60 T5 프리미엄에는 속도감응식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 있지만 D5에는 심플하게 크루즈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에서 절대로 빠져서는 않될 안전장치들은 D5도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볼보이 가장 큰 자랑?이자 장점인 '시티 세이프티'가 적용되어 시속 30km이하에서 앞차와의 간격인 추돌위험 수준의 정도까지 좁혀졌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가 스스로 작동되어 앞차와의 추돌을 미연에 막아줍니다. T5 프리미엄에는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 적응형 크루즈 등 화려한 옵션으로 무장되어 있지만 부럽지 않은 것은 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4L 5기통 디젤과 6단 자동변속기, 215/50 17인치 휠 타이어의 매칭은 달기기 성능과 승차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노력으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의 셋팅은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휘발유의 경우 부드럽지만 탄탄한 하체를 가지고 있지만 디젤의 경우 남성적인 투박함과 탄탄함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승차감이라는 부분에서 디젤의 특성을 타고 있는데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상황에서의 승차감은 살짝 포기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믿음직스러움을 넘어서는 탄탄한 하체는 정말이지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올 뉴 볼보 S60 전 모델에 적용된 CTC(Cornet Treaction Control)는 앞바퀴간의 토크 균형을 통해 부드럽지만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시스템으로 깊은 코너에서 전륜구동 차량에서 보여지는 언더스티어 현상을 차량 안쪽 휠에 제동이 걸리는 동시에 바깥쪽 휠에 더 많은 동력을 전달해 민첩한 코너링을 실현하는 시스템으로 볼보 S60 론칭과 함께 진행되었던 익스피리언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더 해지면서 S60의 경쟁력과 안전성, 거기에 드라이빙의 재미까지 골고루 갖춘 팔방미인의 모습이 볼보 S60 D5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 Volvo S60 D5 VS C200 CDI VS BMW 320D ...그리고 A4 Quarttrro
국내 수입차를 눈에 띄게가 아닌 이제는 눈만 돌리면 쉽게 볼 수 있는 현실입니다. 그만큼 수입차의 프리미엄이 소수의 전유물에서 메스티지로 바뀌어 가고 있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국산차의 가격이 오르고, 수입차의 가격의 내리면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선택에서 한번쯤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 수입 메이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별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볼보 S60의 경쟁 모델이라고 하면 벤츠 C200 CDI와 BMW 320D, 아우디 A4 콰트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인지도의 선호도에서 보면 볼보가 살짝? 밀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최근 볼보의 변화를 지켜보면 그 상승세라는 부분에서 수입3사 브랜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경쟁모델과의 경쟁에서 볼보 S60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은 참...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벤츠 C200 CDI 보다는 낮지만 최근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BMW 320D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그 격차가 조금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보면 S60를 선택하는데 있어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데.... 조금 더 붙여 벤츠? 아니면 브랜드나 인지도에서 높은 BMW로?? ....의 고민에서 아주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모습입니다.
가격적인 면을 떠나서 S60이 C200이나 320D보다 경쟁력이 높은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고, 공간이나 감성품질, 퍼포먼스라는 부분에서도 S60만의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필자 또한 C200 CDI를 늘 마음 속에 품고 있었지만 S60 D5로 인해서 변심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개의 포스팅에서 볼보 S60의 매력을 다 보여줄 수 없고, 경쟁모델과의 단적인 비교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으시리라 믿지만...5천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볼보의 안전과 S60이 가지고 있는 멋진 스타일과 2.4L 트윈터보가 가지는 성능과 퍼포먼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껴보시다면 S60 D5의 경쟁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S60 D5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지겹도록 내리는 비가 제발 그쳤으면~~~ 하고 바랬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요즘 같은 폭염을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맥이 빠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거의 밖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턱까지 차오르는 더위와 한낮의 햇살은 지루하게 내렸던 비가 살짝 그리워지고 하는게...역시 인간은 참 간사한 동물이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바깥으로의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강남 한복판의 도로를 보면서... 긴 숨을 먼저 내뿜고 다시 PC에 앉아 업무를 보지만~ 머리와 마음 속은 멋진 애인과 함께 해변을 향해 오픈카를 타고 달려가는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이건 필자 뿐만 아니라~ 남자들이라면 한번씩? 상상을 해 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오픈카와 알흠다운 애인을 옆에 태우진 못하고, 못했지만 볼보를 허리를 책임지고 강력한 토크감을 즐기면 질주하는 볼보 S60 D5와의 경쾌한 시승기를 시작합니다.
+ 볼보 S60의 진리는 디젤 트윈터보!!!
개인적으로 SUV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승용 디젤의 합리성, 효율성 그리고 터보에서 뿜어져 나오는 토크감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쏟아지는 신차 중에서도 토크감을 뿜어내는 디젤 모델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내심 마음 속으로 찜 해 놓은 녀석 또한 디젤 모델로 벤츠 C200이 0순위를 차지하고 있었던....(몆주전까지도...) 모델이었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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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60 D5는 5기통 트윈터보 디젤 심장을 얻은 모델로 가솔린 모델인 S60 T5에 비해 편의장비나 옵션이라는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치만!!! 디젤, 디젤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S60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성능, 퍼포먼스를 즐기기에 넘치는 충분함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디젤엔진이 가지고 있는 합리성과 효율성이라는 부분의 매력은 쉽게 떨쳐낼 수 없는 D5의 매력입니다.
직렬 5기통 트윈터보 디젤을 얻은 S60 D5는 2,400cc에 최대출력 205마력(4,000rpm), 최대토크 42kg.m(1,500rpm~)의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컴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S60을 마음 먹은 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S80 D5의 시승을 통해서도 언급했지만 실내에서 볼보의 디젤엔진의 소음은 불만이나 신경 쓸 만큼의 거슬림은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NVH에 신경을 많이 썻고 실내 내장재의 마감이나 퀄리티가 높기 때문이기도 한데... 한 여름 에어컨을 풀 가동하고 신나고 달리고 난 다음의 엔진의 으르렁거림은 실내에서와는 전혀 다른 트럭?이 한대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운전자나 탑승자가 외부에서의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을 들을일이 없으니....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제원상 260km까지의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트윈터보 디젤의 달리기 성능은 이미 볼보의 디젤모델을 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긋히 악셀레이터를 밝아주고 있노라면 어느새 170km를 넘어속 있는 계기판의 속도를 확인 할 수 있는데.... S60 D5의 최대토크는 1,500rpm에서 부터 터지기 때문에 저속이든 고속이든 경쾌한 달리기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 과하게 밀어부치면 180km이상에서 부터는 가속이 약간 더딘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의 주행패턴에서 D5의 달리기는 충분함을 이미 넘어서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그토록? 좋아하고 내심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었던 벤츠 C200 CDI의 성능을 느껴보지 못하고 있는 점입니다. 두 모델이 서로 경쟁상대이긴 하지만 신형 벤츠 C200 CDI는 4기통 2143cc에 170마력, 40.8kg.m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 또한 5,370만원을 배기량도 더 크고, 힘도 더 쎄고 가격도 300만원이나 더 싼~~ 볼보 S60 D5의 경쟁력이 충분히 더 높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이와 반대인 분들도 있겠지만~ 두 모델을 바라보는 필자의 생각이니 오해 없으시길...)
디젤 5기통 2.4L 엔진은 7단이 아닌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15km라는 1등급 공인연비르 가지고 있습니다. 리터당 15km면 1등급 연비에 턱걸이 수준으로 최근 디젤의 고효율 연비 자랑에 비하면 많이? 모자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국내 메이커의 디젤 연비를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것이 많치만~ 실제 주행에서 S60 D5의 기름값이라는 부분에서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단 자동변속기는 자동모드와 수동모드에서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더욱 민첩하고 경쾌하게 움직이는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인? 부츠타입의 노브는 아니지만 묵직하고 그립감 좋은 체감을 전하고 있으며, 수동모드가 바깥으로 빠져 있으며 변속 반응에서도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스포츠 드라이빙도 꽤나~ 즐길 수 있습니다.
거기에 가혹하게 몰아부친 D5의 평균연비는 13km/L 이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꽉!! 막힘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신나게 달려도 평균 연비는 14km 후반대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얌전하게 또는 평소 주행에서는 평균 연비인 15km이상의 효율성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크루즈를 활용하면 더욱 높은 연비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S60 T5 프리미엄에는 속도감응식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 있지만 D5에는 심플하게 크루즈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에서 절대로 빠져서는 않될 안전장치들은 D5도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볼보이 가장 큰 자랑?이자 장점인 '시티 세이프티'가 적용되어 시속 30km이하에서 앞차와의 간격인 추돌위험 수준의 정도까지 좁혀졌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가 스스로 작동되어 앞차와의 추돌을 미연에 막아줍니다. T5 프리미엄에는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 적응형 크루즈 등 화려한 옵션으로 무장되어 있지만 부럽지 않은 것은 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4L 5기통 디젤과 6단 자동변속기, 215/50 17인치 휠 타이어의 매칭은 달기기 성능과 승차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노력으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의 셋팅은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휘발유의 경우 부드럽지만 탄탄한 하체를 가지고 있지만 디젤의 경우 남성적인 투박함과 탄탄함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승차감이라는 부분에서 디젤의 특성을 타고 있는데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상황에서의 승차감은 살짝 포기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믿음직스러움을 넘어서는 탄탄한 하체는 정말이지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올 뉴 볼보 S60 전 모델에 적용된 CTC(Cornet Treaction Control)는 앞바퀴간의 토크 균형을 통해 부드럽지만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시스템으로 깊은 코너에서 전륜구동 차량에서 보여지는 언더스티어 현상을 차량 안쪽 휠에 제동이 걸리는 동시에 바깥쪽 휠에 더 많은 동력을 전달해 민첩한 코너링을 실현하는 시스템으로 볼보 S60 론칭과 함께 진행되었던 익스피리언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더 해지면서 S60의 경쟁력과 안전성, 거기에 드라이빙의 재미까지 골고루 갖춘 팔방미인의 모습이 볼보 S60 D5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 Volvo S60 D5 VS C200 CDI VS BMW 320D ...그리고 A4 Quarttrro
국내 수입차를 눈에 띄게가 아닌 이제는 눈만 돌리면 쉽게 볼 수 있는 현실입니다. 그만큼 수입차의 프리미엄이 소수의 전유물에서 메스티지로 바뀌어 가고 있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국산차의 가격이 오르고, 수입차의 가격의 내리면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선택에서 한번쯤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국내 수입 메이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별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볼보 S60의 경쟁 모델이라고 하면 벤츠 C200 CDI와 BMW 320D, 아우디 A4 콰트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인지도의 선호도에서 보면 볼보가 살짝? 밀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최근 볼보의 변화를 지켜보면 그 상승세라는 부분에서 수입3사 브랜드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경쟁모델과의 경쟁에서 볼보 S60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은 참...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벤츠 C200 CDI 보다는 낮지만 최근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BMW 320D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그 격차가 조금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보면 S60를 선택하는데 있어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데.... 조금 더 붙여 벤츠? 아니면 브랜드나 인지도에서 높은 BMW로?? ....의 고민에서 아주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모습입니다.
가격적인 면을 떠나서 S60이 C200이나 320D보다 경쟁력이 높은 부분도 많은 것이 사실이고, 공간이나 감성품질, 퍼포먼스라는 부분에서도 S60만의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필자 또한 C200 CDI를 늘 마음 속에 품고 있었지만 S60 D5로 인해서 변심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개의 포스팅에서 볼보 S60의 매력을 다 보여줄 수 없고, 경쟁모델과의 단적인 비교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으시리라 믿지만...5천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볼보의 안전과 S60이 가지고 있는 멋진 스타일과 2.4L 트윈터보가 가지는 성능과 퍼포먼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껴보시다면 S60 D5의 경쟁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S60 D5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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