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차 입문형 모델의 독주를 다시 시작하려하는 젊어진 벤츠 뉴C클래스 - 벤츠 뉴 C250 아방가르드 시승기
지난 6월 워커힐 제이든가든에서 한층 젊어진 벤츠 뉴C클래스를 만나지 2달여만에 뉴C클래스, C250 아방가르드를 3일간 시승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벤츠 C클래스는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고, CDI 경우 진리하고 할 수 있는 디젤의 효율성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인데... 아쉽게도 CDI가 아닌 C250 아방가르드를 직접 느껴보고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벤츠 C250 시승기

2011년 벤츠 C클래스는 4세대 모델로 그동안 '지상의 별'이라고 불리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입문형 세단으로 4천만원대 지상의 별을 소유할 수 있는 다소 파격적인 가격과 함께 한층 젊어진 모습을 선보이면서 BMW 3시리즈가 턱 밑까지 쫒아온 추격을 밀어내기라도 하듯이 젊은층의 소유욕을 자극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C250 아방가르드를 시승하면서 벤츠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먼저 벤츠 C250 아방가르드의 주행성능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 브랜드의 신뢰도 만큼이나 정직한 연비

벤츠 C250 시승기

벤츠 C250의 C클래스의 가장 상위 트림으로 V6 2.5L 7단 변속기가 적용된 모델로 가격은 5800만원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4천만원대 C클래스를 선보인 4세대이지만 C250의 경우 풍부한 옵션과 파워가 넘치는 모델로 겉모습은 C클래스이지만 그 속은 벤츠 입문형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아까운 녀석임에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2.5L V6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에 25.0kg.m의 최대 토크, 최고속도 233km 파워를 가진 모델로 C클래스이지만 파워면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공연연비는 9.1km/L로 파워로 인한 효율성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파워를 가진 만큼 연비면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벤츠 C250 시승기

실제 3일동안 C250을 시승하면서 도심과 고속구간, 와이딩 구간 등에서 모두 연비와 성능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실제의 평균 연비는 공인연비 못지 않은 8km 이하로 떨어지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아서 다소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었는데... 이는 고RPM를 주로 사용하는 환경뿐만 아니라 와인딩 코스에서 하체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악조건을 포함하고 있다는 면에서 공연 연비와 실 연비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다는 점은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국내 메이커의 경우 시승기간 동안 차량의 퍼포먼스를 느끼다 보면 실제 연비는 4~5km/L 차이는 당연시 여겨지곤 했지만 벤츠 C250의 경우 비슷한 환경에서의 주행임에도 불구하고 실 연비가 공인 연비와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부분에서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포인트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볼보의 경우 공인 연비보다 실 연비가 더욱 높게 나오는 브랜드도 있지만.... S모드에서의 가혹한 주행에도 불구하고 실 연비가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주행에서의 C250의 연비는 공인 연비보다 높은 수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벤츠 C250 시승기

여기에 C250 아방가르드에는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 고속구간이나 정속주행 구간에서는 편리함과 더불어 높은 효율의 연비 또한 얻을 수 있는데... 크루즈 컨트롤의 위치가 스티어링 휠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벤츠에 적응되어 있지 않은 운전자의 경우 매우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여타 브랜드의 경우 크루즈 컨트롤의 제어 및 기능 버튼이 스티어링 휠에 위치하고 있는 점에서 벤츠만의 특성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범용성이라는 부분에서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벤츠 C250 시승기

크루즈의 경우 작동은 매우 쉽게 되어 있고 속도이 조절 또한 상하로 원하는 속도를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함을 제공하는데... 이는 크루즈 컨트롤의 위치에 적응이 되고 난 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의 해제는 브레이크를 밟게되면 자동으로 해제가 되는데 크루즈 스위치를 가볍게 올리거나 내리면 바로 크루즈 컨트롤이 활성화 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 경박하지 않은 품격있는 경쾌함...


벤츠 C250 시승기

벤츠의 움직임은 경쾌하지 않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는 경쾌하지 않다고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벤츠기에 가능한, 벤츠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경쾌하지 않다는 표현은 출발할 때의 차량의 움직임이 많은 역활을 하게 되는데... 벤츠 C250를 시승하면서 이러한 벤츠의 경쾌하지 않은 움직임을 표현하는 단어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그 단어는 아마도 러시아의 귀족 고양이인 페르시안 고양이가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204마력의 V6 2.5L 심장은 7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르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는 경쾌하지 못하다는 느낌과 반대되는 것으로 충분한 파워와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박하고 가볍게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C클래스 세단이라는 점에서... 벤츠의 입문형 세단이라는 점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파워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벤츠 C250 시승기

7단 자동변속기는 E모드와 S모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제 체감에서 느끼는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할 만큼의 그 차이를 느끼기에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여타의 에코모드나 스포츠모드의 RPM변화나 변속 타이밍의 변화에 비해 C250의 S모드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다면 포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모드에서 고RPM를 사용하면서 와인딩 코스와 고속코스에서 C250을 밀어부쳐도 엔진과 변속기는 경박한 행동을 하지 않고 부드러움을 끝까지 지켜가면서 그 속에 숨어있는 파워와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벤츠 C250 시승기

이는 휠과 타이어의 역활도 상당한데 245/17의 휠과 타이어는 세단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접지력이 상당히 높은 대신 타이어의 수명이라는 점에서 다소 손해를 보는 셋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와인딩 코스에서 고RPM을 사용하여도 그립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고 그 덕분에 작은 방향 선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하체와 함께 과격하지 않은 부드러운 주행을 보여주는 것이 벤츠 C클래스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벤츠 C250 시승기

이는 반대로 와인딩에서 느끼고자 하는 펀드라이빙이라는 부분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한다미도 재미라는 부분에서는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C클래스 세단의 용도나 목적에서는 안정적이고 부드러우면서 충분한 파워와 퍼포먼스를 누릴 수 있는 매력입니다. 물론 4천만원대 4기통 2.0L 트림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인 엔진과 변속기, 하체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 올라가는 속도만큼이 올라가는 안정감....


벤츠 C250 시승기

벤츠의 고유 특성이기도 한 안정가은 올라가는 속도와 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C클래스는 경박하지 않으면서도 경쾌함을 가지고 있는데 출발과 엑셀의 반응만 민첩하다고 해서 경쾌하다고 말하기에는 상당부분 아쉬운 것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V6 2.5L 심장은 귀족 고양이인 페르시안 고양이처럼 얌전하면서도 그 속에 내제되어 있는 파워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그 체감이라는 부분은 고속구간에 접어들면서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벤츠 C250 시승기

고속으로 올라갈 수록 높아지는 안정감은 120~130km의 구간에서 과격하게 레인체크를 시도해도 안정적인 느낌을 여전히 제공하고 있으며, 고속 코너 구간에서의 핸들링과 안정감은 자칫 따분하게 느껴질 정도로 탑승자의 편암함을 최대한 살리고 있는 모습에서 벤츠라는 브랜드의 성격과 네일벨류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안정감 넘치는 하체는 승차감을 최대한 배려하면서도 차량의 기본기를 놓치지 않고 편안하고 안정된 주행을 제공해 오너드라이브와 패밀리 세단의 장점의 비율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벤츠 C250 시승기

아마도 BMW의 펀 드라이빙의 매력을 기준으로 벤츠를 바라본다면 많은 부분 실망스럽게 느낄 수도 있지만 벤츠만의 안정적이면서도 운전자의 의도래도 움직여주는 벤츠만의 매력도 간과하기에는 상당부분은 거슬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벤츠나 BMW나 달리기 위한 모델은 따로 있기 때문에 기존 3시리즈와 C클래스를 동일선상에서 놓고 보았을때 그 성격이나 성향, 드라이빙의 매력 등은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에 개인의 성향이 타입에 따라 브랜드의 선택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 입니다. 

C250의 제로백(0-100km)은 제원산 8.7초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공도에서의 제로백은 9초 후반대에 머무르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 이는 부드럽게 출발을 시작하는 벤츠의 성향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E모드나 S모드 모두 같은 조건에서 체크를 해 보았지만 실제 시간의 차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벤츠 C250 시승기

본격적인 고속구간 주행을 위해 고속도로에 C250을 올리고 먼저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하니 구간의 높낮이나 상황에 따라 설정해 놓은 속도의 유지를 부르럽고 민첩하게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크루즈 버튼에 적응을 하고 나니 속도를 조절하는데 있어서 버튼식보다 확실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역시... 사람의 적응의 동물이고.. 처음에 애매했던 스위치의 위치도 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설계이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벤츠 C250 시승기

고속구간으로 접어들면서 속도를 올리자 190km까지 멈칫 거림없이 부드러우면서 경쾌하게 속도를 올려줍니다. 무엇보다도 속도가 올라감에 있어 실내로 유입되는 풍절음이 상당히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탑승자가 느끼는 속도감은 100km 중반대의 안정감을 제공해 속도계를 확인하고 나서야 실제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C250의 편암함과 안정감은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최고속도인 233km까지도 멈추지 않고 달려줄 것 같던 엔진은 190km 부근에서 부터는 더디모습을 보이지만 실제 100km 후반대를 달리는 것 또한 상당히 위험한 부분이기에 고속주행에서의 C250의 경쾌함은 충분함을 넘어서고 있다고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 귀족이라 불리우는 페르시안 고양이를 닮은 벤츠 C250 아방가르드....


벤츠 C250 시승기

3일간 벤츠 C250 아방가르드를 시승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많은 코스와 주행을 하게 되었는데... 평소 C클래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 그 성능과 퍼포먼스, 스타일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던 마음이 강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CDI에 더 많은 관심이 있지만 이 시승기를 보실 때 쯤이면 CDI의 성능과 퍼포먼스에 대한 또 다른 시승기를 적고 있을 것 같습니다.

C250을 타면서 충분한 파워나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귀족처럼 행동하는 모습으로 인해 C클래스의 민첩하고 경쾌한 움직임을 기대했던 마음이 조금 아쉽게도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부드러움 속에 녹아있는 경쾌함과 안정감이 오히려 경박스럽다!! 라는 표현의 정확한 예시를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부분입니다. 벤츠이 입문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4천만원대라는 가격을 선보인 4세대 C클래스는 젊어진 외모와 스타일 만큼이나 벤츠의 브랜드 네임벨류를 잘 계승하면서도~ 그 속에 숨어잇는 성능과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C250의 경우 5800만원이라는 가격이 있지만 C클래스를 선택함에 있어 파워와 퍼포먼스까지 고려한다면 C250 아방가르드의 선택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PS, 다음 포스팅에서는 C250 아방가르드의 스타일과 다양한 모습과 못다한 이야기, 그리고 C250과 C220 CDI의 비교 느낌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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