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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Smartphone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 옵티머스2X 발목을 잡나?!

by 쭌's 2011. 2. 18.
+듀얼코어 CPU와 랩탑 도크로 무장한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가 옵티머스2X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스마트폰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본격적인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경쟁이 3월 시작을 알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CES2011에서 관심의 대상이었던 LG전자 옵티머스2X가 있었다면 'CES 최고의 스마트폰'에 선정된 모토로라 아트릭스가 3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잡히지 않았지만 간담회를 통해서 아트릭스(ATRIX)를 직접 경험해 보고 프리뷰를 통해 다시 한번 다루어 보겠습니다. 

그동안 세계 최초의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옵티머스2X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신모델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하면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의 갤럭시S2 세느가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국내에서 소비자와 만나게 될 시간은 그리 가깝지 않기 때문에 지금으로서의 옵티머스2X를 가장 위협하는 존재는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는 옵티머스2X와 같은 두개의 머리를 가진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스마트폰 입니다.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및 1GB DDR2 램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의 포지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중간 겪인 태블릿 폰으로 현재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델 스트릭이 있습니다. 5인치의 대화면을 가지고 있는 델 스트릭이 최초의 태블릿 폰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성능은 최근 출시되고 예정되어 있는 스마트폰과 경쟁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경쟁상대에서 잠시 밀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는 듀얼코어 CPU을 탑재했다는 것 외에도 주목해야 할 특징들이 있습니다. 옵티머스2X가 듀얼코어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을 얻었다면 아트릭스는 24비트 컬러의 pHD 펜틸(pHD pentile)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어 세게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실내 및 실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pHD 펜틸(pHD pentile) 디스플레이는 960*54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35% 더 많은 픽셀로 이루어진 화면으로 수퍼 아몰레드에 뒤쳐지지 않은 선명함과 색 재현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라는 pHD 펜틸(pHD pentile) 디스플레이의 선명함과 색 재현율이 어떨지 궁금해지는데 이에 대한 부분은 별도의 간담회를 통해서 꼭!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기존 듀얼코어 스마트폰과 차별화는 '웹톱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웹 기반 데스크탑과 전용 도크(Dock)을 지원하다는 점입니다. 웹톱 애플리케이션은 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하면 큰 화면으로 문서, 웹 애플리케이션, 풀 데스크탑 브라우징 등의 PC에 버금가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아트릭스는 PC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에 PC를 연결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과 유사하게 생긴 랩탑 도크는 11.6인치의 스크린과 풀 키보드 및 트랙패드를 탑재하 후면에 연결한 아트릭스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매우 슬림하게 노트북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노트북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트릭스와 랩탑이 연동되면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화 통화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랩탑 도크에서 음성통화를 하고 있다면 아마도 주변에서 페이스타임을 하는 것이나 화상 채팅을 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랩탑 도크를 자주 사용한다면 블루투스 헤드셋은 기본으로 세팅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16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한 외장 메모리를 제대로 활용하면 왠만한 태블릿PC 이상의 성능과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

+ 지금까지 국내시장에 만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하면 LG전자의 옵티머스2X를 뽑을 수 있습니다. 며칠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국내 브랜드인 갤럭시S2 세느와 무안경 3D 스마트폰 옵티머스3D가 듀얼코어를 앞세워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S의 후속 세느의 경우 출시시가가 많이 늦을 것으로 예상되어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치열한 경쟁은 아트릭스와 옵티머스2X가 될 것입니다. 옵티머스2X의 경우 주변에서 그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데 옵티머스2X는 듀얼코어 스마트폰답게 HDMI를 통해서 보다 넓고 시원한 대형 TV나 모니터를 통해 그 성능을 뽐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는 스마트폰의 확장이라는 점을 벗어나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랩탑 도크를 통해서 마치 태블릿PC를 능가하는 넷북처럼 활용이 가능하고, 아트릭스와 전용 도크의 HDMI 단자를 통해서 옵티머스2X처럼 대형 TV나 모니터에서 그 성능과 화질을 뽐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스펙과 성능으로 가늠해 본다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아닌 아트릭스와 전용 도크만 소지한다면 왠만한 넷북이상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토로라 아트릭스(ATRIX)는 옵티머스2X 이상가는 기대와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더 얇고 더 슬림하고를 외치는 듀얼코어 스마트폰 사이에서 조금은 슬림하지 않고, 조금은 모던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모델이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다재다능함과 파워풀한 성능은 국내 시장에서 모토로라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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