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개성있는 DVD/CD 타이틀을 만들고 싶다면? Canon PIXMA Pro9000 Mark II

CD 또는 DVD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담아서 선물해 보신적이 있나요? 공CD의 밋밋한 레이블에 네임펜으로 나름대로(?) 이쁘게 작성하여 선물 또는 전달하게 되는데~ 잘못하면 X동 CD로 오해 받기도 아주 좋은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나만의 이쁜 타이틀이나 사진으로 꾸밀수 있다면 보기도 좋고~ CD의 내용을 파악하기도 좋겠죠? 지금부터는 나만의 DVD/CD 레이블을 제작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만의 DVD/CD 레이블을 제작해 줄 'Canono PIXMA Pro9000 Mark II' 입니다. 커다란 덩치(?) 만큼이나 능력도 탁월한 제품입니다. A3+ 까지 지원하는 덕분에 일반 잉크젯프린터와 비교한다면 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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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Gadget] - DSLR을 위한 잉크젯 프린터-Cannon PIXMA Pro9000 Mark II # 개봉기

DVD/CD 레이블을 제작하려면 필요한 엑세서리가 있어야 합니다. 바로 CD를 고정시켜주는 트레이가 필요합니다. 'Canono PIXMA Pro9000 Mark II'의 기본구성품으로 들어있는 트레이는 12cm와 8cm의 C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D 트레이가 삽입되어야 할 부분은 전면의 Canono 커버를 오픈하여야 삽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므로 먼지나 이물질로부터 본체를 보호하는 덮개의 역활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Canon'이라는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부분은 모두 열리는 덮개입니다~ 처음엔 무엇에 쓰는 덮개인지 모르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ㅡㅡ;;

트레이의 삽입부분을 확인 햇으니 CD 레이블을 인쇄하는 트레이를 장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트레이에 CD를 올려놓고 트레이를 삽입하면 되는데~ 위에서 이야기했듯 CD위에 8cm용 어댑터를 사용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위 이미지 처럼 트레이를 삽입하는 방법은 잘못 된 방법입니다. 8cm CD-R 어댑터를 제거하고 사용하여야 합니다.

트레이를 CD를 준비하고 삽입할 때 주의할 점은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반사경을 접촉하거나 만지면 않된다는 것 입니다. 요 부분이 이물질이나 지문으로 더럽혀졌을 경우 트레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정렬이 잘못되어 엉뚱하게 레이블에 인쇄될 수도 있습니다. 이물질이나 지문으로 더러워졌을 경우 융이나 마른헝겊으로 반사경을 깨끗히 닦은 후 사용해야 합니다.

CD 레이블 인쇄를 위해 트레이를 본체에 밀어 넣어 줌 으로써 인쇄의 준비는 완료 됩니다. 트레이에 약간의 힘을 주고 밀어 넣으면 레일 돌아가는 느낌과 함께 CD의 중간부분까지 삽입이 됩니다. 이때 트레이의 화살표와 본체의 화살표가 일치하도록 삽입해야 합니다. 그렇치 않을경우 인식을 못하거나 인쇄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더도 덜로 말고 화살표가 일치하는 부분까지만 밀어 넣으면 됩니다.

준비가 완료되었으면 PC의 화면에서 DVD/CD 라벨 인쇄를 위한 세팅을 하고 실행을 하면 라벨 인쇄가 시작됩니다. 'Canon PIXMA Pro9000 Mark II'에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좀 더 쉽고 빠르게 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 DVD/CD 레이블 인쇄를 클릭하면 오른쪽 이미지와 같이 텍스트나 사진, 일러스트 등을 선택하여 인쇄할 수 있도록 UI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테스트를 위해 사진파일을 열었습니다. 위와 같이 CD의 인쇄 될 부분이 표시되어 CD의 크기에 맞게 사진을 늘리거나 줄이고, 이동하여 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흑백과 컬러를 인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 'Print' 아이콘을 클릭하면 인쇄 될 CD의 레이블을 확인하기 위해 트레이가 앞,뒤로 움직여 정렬을 한 후에 레이블 인쇄를 시작합니다. 포토용지나 고급용지를 사용해서 인화를 한 적은 있으나 레이블 인쇄는 처음이라서 좀 신기하기도 하고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인쇄가 완료 된 레이블의 모습입니다. 인쇄 테스트인 관계로 기존에 백업해 놓은 CD를 사용하였는데~ 예상했던 느낌과는 좀 다른 결과값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보통 게임 CD나 음악 CD, 타이플 CD을 구입하는 경우 레이블에 인쇄되어 있는 모습을 예상하였는데~ 예상과 달라서 고개가 꺄웃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후에 알았지만 상업용 CD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행하는 레이블 인쇄하고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도 필자의 꿈이 야무졌던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레이블 인쇄에 또 하나의 주의할 점은 인쇄 후에 잉크가 마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테스트로 진행했던 흑백과 컬러의 이미지 레이블이 인쇄 된 결과물 입니다. 참고로 흑백은 잉크가 마르기 전에 만졌더니 지문이 찍히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흑백의 경우 제대로 이미지를 알아보기가 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레이블 인쇄는 흑백의 사진이나 이미지는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레이블에 인쇄 된 잉크가 다 마르고 공CD의 느낌이 새롭게 느껴져서 그런지 보기 좋습니다. 특히나 투명케이스에 넣으니 마치 작은 액자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게 됩니다. 밋밋한 DVD/CD 대신 나만의 사진과 이미지를 넣은 레이블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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