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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내일의 한국타이어를 만나다! 테크노돔 방문기

by 쭌's 2017. 8. 21.


+ 내일의 한국타이어를 만나다! 테크노돔 방문기

자동차 오너라면? 자동차 관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타이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두 말하면 잔소리이다. 자동차 관리에 있어 무심한 운전자에게 타이어는 그저 펑크가 나지 않으면? 신경을 덜 쓰게되는 항목이기도 하고 타이어의 중요성에 대한 오너들의 시각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데~


그런 타이어에 대한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알아가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에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통해서 타이어에 대한 깊은 정보를 확인하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주행에 있어 안전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국내 타이어 제조사 중 한국을 대표하는 타이어 브랜드인 한국타이어의 내일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방문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대전 연구단지에 위치한 R&D 시설로 한국타이어의 내일을 책임지고 있는 곳으로 연구동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숙사 레지던스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총 2천 664억 원이 투자된 대규모 연구 시설인 만큼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중장기 R&D 인프라의 핵심 역활을 담당하여 하이테크 연구시설과 최적의 업무 환경을 바탕으로 혁식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가는 곳이다.


타이어 제조사이자 브랜드의 연구 시설인 만큼 테크노돔은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동과 기숙사 레지던스 모두 원형으로 완성되었고, 내부 시설 또한 원형으로 이루어졌으며~


타이어 제조사, 브랜드의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지하 1층 식당을 제외하고는 모두 화이트 컬러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은 첫 인상에서 부터 테크노돔은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모든 공간은 '혁신'을 의미하고 설계에서 부터 완성까지 미래지향적 건축가로 유명한 노먼 포스트에 의해 구체화 되었다. 대전에 거주하고 있다면 멀리서도 독특한 건축물에 시선을 빼 앗기지 않을 수 없을만큼 미래지향적인 모습의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의 내일을 책임지는 공간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이다.


테크노돔 투어에 이어 진행된 테크 세션에서는 한국타이어 제품과 기술, 성능 그리고 내일의 타이어를 완성하는 비젼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타이어에 대한 기술력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TV, 미디어 등을 통해서 미래의 타이어 기술에 대한 다양한 테마와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미래형 타이어인 i-tire와 NPT (비공기압 타이어)는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개발, 연구, 테스트 중인 i-tire는 인텔리전트 타이어의 약자로 타이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서 주행 중 다양한 타이어 정보 및 주행 환경을 실시간을 감지 및 제공하여 어떤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완벽한 주행을 책임지게 될 기술 중 하나로~

기존 자동차에서 보여주는 타이어의 공기압, 온도 뿐만 아니라 하중, 마모량, 노면 상태, 트랙션 등을 차량의 인포테인먼트를 통해서 4계절이 뚜렷한 국내 주행 환경에서 차량의 첨단 안전 사양 이상으로 지면의 정보를 전달 및 대응을 통해서 자율 주행 시스템과 함께 다음 세대의 타이어를 예고하고 있다.


i-tire와 함께 실물을 확인해 볼 수 있었던 비공기압 타이어는 말 그대로 타이어에 공기압이 사라진 타이어로 구조적 형상만으로도 차량 하중을 지지하는 타이어를 말한다. 트레드, 스포크, 휠로 구성되며 조종성과 마찰력을 차량 하중에 전달하는 트레드가 공기압의 역할을 대신한다.


전기, 수소 등 친환경 타아어의 개발이 요구되는 추세에 발맞춰 개발된 '한국 아이플렉스 타이어(iFlex tire)'는 실제 승용차에 장착해 고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구성 시험, 측면 안전성 시험, 슬라럼 주행 등을 통과해 성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미래형 타이어와 함께 현재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타이어 제품도 만나 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실가드 타이어는 4세대 런플렛 타이어와 함께 안전한 주행을 책임지는 타이어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서 OE 타이어로 적용되고 있다.


실가드 타이어인 벤투스 프라임2 실가드는 자가봉합 타이어로 외부 충격으로 인해 펑크가 발생하더라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가드(Sealant) 물질이 즉각적으로 구멍을 메워 공기가 세어 나가지 않고 지름 5mm까지 즉각적으로 봉합할 수 있어 펑크 상황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최첨단 타이어이다.


실가드 타이어의 기술력과 성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름 5mm의 못을 타이어에 밖고 다시금 못을 빼서 구멍을 메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현재의 런플렛 타이어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하면서 런플렛 타이어를 대체할 새로운 타이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펑크로 인한 타이어 공기압 손실을 방지하면서 기존 타이어의 승차감과 접지력, 소음 등을 만족시키는 실가드 타이어는 현재 폭스바겐 투란, 티구안, 파사트 등에 OE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는 타이어이다.


이 외에도 타이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사일런트 타이어 (Silent tire)는 미래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되어 탁월한 소음 저감 성능으로 일반 타이어 대비 5db의 소음이 절감되며 현재 아우디 Q7, SQ7에 22인치 초 고성능 타이어이자 저소음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2 SUV' OE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고~


미래의 타이어를 예측하는 컨셉 타이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모터쇼 등을 통해서 선 보이며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성능 그리고 내일의 타이어 제품을 선 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이러한 미래지향적인 타이어 개발 및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현재의 타이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고객의 안전한 주행을 책임지고 있는데~


테크노돔의 설계 부터 '혁신적인 공간'의 완성을 의미하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 발 돋움하고 있다. 돔 형태의 한 지붕 아래에 10개의 독립된 사무실이 중앙광장인 '아레나(The Arena)'를 중심으로 서로 다은 업무를 하지만 '하나의 회사임을 잊지 말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능동적이고 혁신적으로 일의 주체가 되는 프로액티브한 기업문화가 발현되는 상징물로 동선 하나하나까지 모든 곳에 프로액티브의 문화가 깃들여 있다.


각각의 연구실의 연구원들이 서로 만나 '소통'을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동선으로 완성된 테크노돔 그리고 한국타이어는 연구 부문들이 더욱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최고의 타이어를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도록 기숙사 '더 레지던스', 기혼 인력의 자녀를 위한 '동그라미 어린이집', 카페 겸 휴식 공간인 '플레이 라운지' 임직원의 건강을 책임지는 '피트니스 센터' '한의원과 심리 치료실' 등 다양한 복리후생 시설이 갖춰진 최고의 기업과 최고의 공간을 잘 보여주는 곳이 아닐까? 한다.


한국타이어의 내일을 만날 수 있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타이어라는 제품 뿐만 아니라 기업의 문화와 일 그리고 삶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거쳐 완성된 친환경 공간으로 일하지 좋은 기업으로 밝은 내일을 제시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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