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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유로 6C 기준을 만족 할 디젤 신차들의 고민

by 쭌's 2017. 2. 14.


+ 유로 6C 적용될 디젤 신차들 가격 상승과 출력 저하를 피하기는 힘들 것

오는 9월 이후 출시된 디젤 신차와 년식 변경 페이스 리프트 모델들은 기존의 DPF를 대신 해 SCR (선택전 촉매 환원장치)을 비롯한 배출가스 여과장차를 추가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승용 디젤 차량의 경우 유로 6A 기준을 만족하는 차량들이지만 오는 9월 부터는 더욱 강화된 기준의 유로 6C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SC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방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유로  6A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더욱 엄격히 한 유로 6C 기준은 기존 배기가스 측정에 실도로주행 측정방식 (Real Driving Emision)을 적용한 것으로 배출가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하여야 한다.

유로 6C 기준은 유럽 미치 한국에서 오는 9월 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신차, 풀 체인지 신차, 페이스 리프트 신차 등 9월 이후에 출시되는 모든 디젤 차량에 적용되게 된다.

유로 6C 기준은 아우디-폭스바겐 디젤 게이트의 여파가 가장 크다. 국내의 경우도 아우디-폭스바겐 디젤 모델들의 인증을 취소하면서 아우디-폭스바겐은 사실상 팔 차가 없었고~


이로 인해 유럽 승용 디젤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구매 충성도는 디젤 게이트로 인한 인식의 변화로 하이브리드 차량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판매 실적으로 이어지며 일본 메이커들의 반사이익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국산 디젤 차량들 또한 디젤 게이트 이후 기준이 강화된 유로 6C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차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디젤 트림의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야만 하는 큰 숙제를 안게 되었으며~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서 신차 출시를 알리고 빠르게 소비자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신차 메이커는 유로 6C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그리 녹녹해 보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출시 시기를 미루어야 하는 일정의 차질이 생기고,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설계 및 부품 변경, 내구성 테스트 등 셋팅의 변화가 필요한 부분으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2017 상반기 이슈 차량 중 하나인 기아 스팅어는 디젤 트림의 출시 일정을 변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늘 9월 이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국산 디젤 신차들을 살펴보면 G80 디젤, 스팅어 디젤, 페이스 리프트 쏘렌토, 풀 체인지 싼타페 등 2017년을 책임질 굵직한 신차들이 예정되어 있기에 9월 부터 시행되는 유로 6C 기준은 메이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부담까지 늘리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 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 6C 기준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기존 LNT 방식으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다 보니 상용 차량 및 일부 승용 디젤 차량에 적용된 SC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를 비롯한 배출가스 여과장치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고 SC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방식 사용에 따른 엔진의 출력이나 연비 효율성 또한 낮아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9월 이후 출시 될 승용 디젤 신차들에 대한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기존 int 방식에서 SC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추가되는 만큼 자동차 메이커는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가격 상승 또한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신차 및 년식 변경 모델이 출시 될 때 마다 높아지는 국산차의 가격은 수입차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는 와중에 높아진 국산차에 대한 가격 부담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였고, 여기에 연비 효율성과 출력을 만족시키고 있는 승용 디젤 트림이 SC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등으로 인해서 가격이 더욱 높아지게 되면 판매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결과이기 때문이다.

높아진 가격 만큼 연비 효율성과 출력이 더욱 좋아지면 그나마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SC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방식을 적용한 승용 디젤의 경우 제품의 내구성이나 기존 유로 6A 기준으로 설계 및 테스트를 통해서 셋업을 완료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에서 SC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방식을 적용한 승용 디젤 신차들은 출력에 대한 목마름 또는 연비 효율성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게 되므로...

높아진 가격 만큼 이를 대신 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승용 디젤 신차들의 숙제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다 보니 유로 6C 기준이 아닌 기존 유로 6A 기준을 만족하는 모델들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냐? 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국산 SUV를 대표하는 싼타페와 쏘렌토와 수입 SUV에게 자리는 내어 준지도 꽤나? 시간이 흘렀다는 점에서 신형 싼타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수 밖에 없고 소비자 또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져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예견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뒤 흔든 디젤 게이트 이후로 대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더욱 까다롭고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은 다음 세대를 위한 최소한 투자이고 의무라는 점에서 승용 디젤의 높아진 배출가스 기준은 환영하는 부분이고 이는 디젤 엔진 뿐만 아니라 HFG, CNG, 가솔린, LPG 엔진에도 그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9월 이후 적용된 SC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방식의 승용 디젤 신차들이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면서 연비 효율성과 출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에 대한 부담까지 줄여 줄 수 있는 경쟁력을 보여주기를 기대 해 보며~

국산 SUV 중 유일한 SC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방식을 적용한 캡티바 그리고 기존 유로 6A 기준을 만족하는 싼타페, 쏘렌토, QM6 등의 개별 및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쉐보레 캡티바 빈자리 에퀴녹스가 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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