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형 모카 X 공개 트랙스 페이스 리프트 기대해도 될까?

+ 신형 모카 X 공개, 트랙스 페이스 리프트 기대해도 될까?

오는 3월 열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의 오펠 버전인 모카 X가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얼굴과 인포테인먼트 등을 온라인을 통해서 공개했다.

오펠 모카는 쉐보레 트랙스의 오펠 버전으로 유럽 전역에서 50만대 이상 판매한 모델로 국내에서 생산되어 수출되고 있는 해외용 트랙스라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에서는 트랙스라는 이름으로, 북미 시장에서는 뷰익 앙코르, 유럽에서는 오펠 모카로 판매되는 글로벌 소형 SUV이다.

2013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장 본인 임에도 불구하고 디젤이 아닌 1.4L 가솔린 터보로 출시하면서 빛을 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트랙스 이후 QM3와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사이 뒤늦게 나마 1.6L 디젤을 선 보이며 경쟁을 하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여기에 2013년 이후 알듯 모를 듯~ 상품성을 변경하기도 했지만, 정식 페이스리프트를 할 법함에도 불구하고 이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해서 QM3와 티볼리 등에 자리를 내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소비자나 제조사 모두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제네바모터쇼를 통해서 첫 공개를 앞둔 2017 모카 X의 새로운 내,외관의 모습은 트랙스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부분이다.

선 공개한 2017 오펠 모카 X의 디자인 변화는 기존 모카의 스타일을 간결하면서도 날카롭게 변화를 시도해 세련되고 엣지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트랙스도 오펠 모카 X 모습 그대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17 모카 X는 외간 뿐만 아니라 실내 레이아웃과 인포테인먼트 등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서 풀 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를 시도했다.

여기에 새로운 레터링인 'X'는 단순한 네이밍 추가가 아닌 더 많은 모험과 거친 성격을 강조한 미래의 SUV 및 크로스 오버 차량에 대해서만 지동되는 네이밍으로 SUV 본연의 성격과 기본기에 더욱 충실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존 모카와 완전히 달라진 신형 모카 X의 변화된 외관과 실내를 먼저 확인해 보자

풀 체인지라도 해도 무방할 만큼의 변화된 모습의 모카 X는 트랙스를 연상할 수 없는 모습이지만 트랙스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름은 트랙스라고 할지라도 모카 X의 모습으로 국내에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더욱 커지는 부분이다.

2017 모카 X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트랙스 디젤의 파워트레인과 동일하다. 1.6L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32.8kg.m이며 복합연비 14.7km/L이다.

2017 모카 X의 새로운 변화만큼 인포테인먼트는 intelLink라는 새로은 시스템을 적용하고, 9가지의 실내 조명 설정,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7.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인토테인먼트, 센터 스텍 버튼 등을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2013년 데뷔 이후 소형 SUV 시장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선전을 보이고 있지 못하는 트랙스는 이렇다 할 페이스 리프트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내,외관의 변화가 절실한 트랙스의 반전으로 신형 모카 X의 모습을 트랙스에 입히는 것은 어떨까? 하며~

상품성이나 주행 질감, 펀 드라이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경쟁 모델인 티볼리와 QM3 등에 밀릴 수 밖에 없었던 트랙스와의 비교 시승기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시승기] 트랙스 디젤 지극히 평범함 속의 매력
- [비교 시승] 티볼리 디젤 vs 트랙스 디젤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 [시승기] 티볼리 디젤 거칠지만 괜찮아
- 트랙스 디젤 라이벌들과의 차이점은? 트랙스 디젤 2,195만원 부터~
- [비교시승] 티볼리 vs 트랙스 가솔린 소형 SUV의 선택은?
- 인기 소형 SUV 트랙스 vs 티볼리 vs QM3 vs 2008 비교해 보니
- [비교 시승] QM3 vs 푸조 2008 태생은 같지만 현실은 다른~
- [시승기] QM3 펀 드라이빙을 즐겨라!
- [비교시승] 트랙스 VS QM3에서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