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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 Review/Trend & Story

LF 쏘나타 선택형 인포, 애플 카플레이 vs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by 쭌's 2014. 6. 27.

+ LF 쏘나타의 선택형 인포테인먼트, 애플 카플레이 vs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IT 기업의 자동차 시장 진출이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2014년 하반기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기존 인포 브랜드와 애플, 구글의 치열한 격적인 예상된다.
 
국내 메이커의 경우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이 경쟁이 시작될 모델은 현대자동차 LF 쏘나타이다. LF 쏘나타는 2014 부산모터쇼를 통해서 애플 카플레이를 시연 및 전시하면서~

국내 메이커 중 첫번째로 애플 카플레이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 양산차로서의 첫 발을 내 딛었다. 일반인이 선택할 수 있는 시점은 올 하반기가 예상되지만 현대자동차의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어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애플 카플레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기본적으로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미러링이라은 기존 구조에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와 연동하여 스마트폰의 환경을 차량 내에서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애플 시리에 대응하는 '구글 나우'를 기반으로 카드 인터페이스 기술을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맞게 최적화 시킨 것으로 스마트폰과 차량 인포테인먼트가 연걸됐을 때 구글 및 구글나우 서비스가 평소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행 습관에 맞는 정보를 알아서 표시해 준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L' 로 운전을 하는 상황에서도 주의를 흐트리지 않고 음성을 통해서 인포테인먼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화면 구성이나 기능, UI 등 먼저 선 보인 카플레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형 터치 LCD를 통해서 내비게이션, 전화, 음악, 문자 메세지 등 이용할 수 있고, 구글 맵을 통해서 길찾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애플 카플레이로 구글 맵을 통해서 길찾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두 모델의 차이점은 각 제조사 특유의 감성과 UI에서의 차별화를 가질 뿐이고, 음성 인식의 경우 시리와 구글나우의 인식률에서 그 판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음성을 이용해 메세지에 답문을 보내고~ 목적기를 검색하고~ 음악을 듣는 등.... 운전자가 인포테인먼트의 화면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고도 음성만으로 차량 내에서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추후 무인 자동차 기술과도 연관되는 부분으로 애플과 구글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장 진입은 이제 막 일반 대중에서 선보이는 아주 작은 부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공통점으로 기존 블루투스를 통한 연동이 아닌 두 제조사 모두 USB 방식의 유선 연결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블루투스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서기는 기능 구현이나 충전, 반응 등에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지난 해 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의 경우 내비게이션과의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연동해 위험 구간이나 과속 구간에서 스스로 알아서 속도를 제어하는 기능을 선 보이고 있어,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와의 연동 또한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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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커 중 가장 먼저 선을 보이게 될 LF 쏘나타는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택형으로 할 것인지? 옵션으로 할 것인지? 두 모델 모두 지원을 할 것인지? 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지만....

기존 인포테인먼트만 가지고 있는 시스템적 한계를 넘고, 일반에게 너무도 익숙해진 스마트폰의 기능과 UI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차량 인포테인먼트의 활용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차량 교체나 제조 과정에 있어 소비자의 선택이 폭이 넓어지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되는 비용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 와 A/S, 보안 등에 대한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고 대중에게 선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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