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의 콰트로, 더 이상 언더스티어는 없다?!! 고정 관념을 바꾸어 준 아우디 S모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 아우디 가격
급작스런 날씨의 변덕으로, 폭설이 회색도시를 하얗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은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반기기라도 하듯이 쨍한 날씨와 따뜻한 기온이 트랙을 비춰주어 아우디 S-Model로 트랙을 제대로 누릴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와 폭설로 인해서 7일 트랙의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아침에 짖눈게비가 날리며 살짝? 우려도 했지만.... 운이 좋게도 날씨는 트랙에서 아우디 S-Model과 함께 달리기에 좋은 환경에서 마음 껏 아우디 S-Model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마음 껏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우디 S-Model Driving Experience는 약 7일간 진행되는 행사만큼이나 그 규모에서 매년 열리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명성과 인지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암 서킷의 Grage (VVIP입구) 입구로 들어서니 참가자를 환영하는 아우디 익스피리언스의 대형 배너가 먼저 반겨줍니다.
트랙에 앞서 아우디 S-Model를 대표하는 S7와 S8 차량이 포스를 제대로 뿜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아우디 S-Model은 4.0 Biturbo와 7단 S트로닉, 스포츠 디퍼런셜, S-Model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 더해져 성능이면 성능, 스타일이면 스타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데일리 스포츠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과 코스 등의 프리제테이션을 시작으로 아우디 S-Model Driving Experience는 시작되었습니다.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필자가 참가한 3그룹에는 현직 레이서인 김진표 선수를 비롯해 인기리에 종영된 XTM 아드네날린의 이천히, 정겨운이 함께 했고, 배우 이동건씨도 함게 했습니다.
총 3개의 코스를 경험한 후 전체 서킷을 S-Model로 주행하는 순서로 가장 먼저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S8을 시작으로 다이내믹 B 코스를 익스트럭터의 페이스 카를 선두로 경험하는 시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럭셔리 하이엔드 세단인 A8에 520마력, 66.3kg.m의 강력한 파워를 가진 V8 4.0 Biturbo 엔진에서 나오는 출력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는 고속구간에서 럭셔리 세단이라고 믿기지 않은 넘치는 파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럭셔리 세단이지만 공격적인 싱글 프레임과 21인치 휠,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는 기함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가속성능과 브레이킹 그리고 코너에서 당연히 보여주어야 할 언더스티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오히려 약간의 오버스티어 성향을 보여 줄 만큼 토크벡터링, 스포츠 디퍼런셜, 콰트로의 기술력이 보여준 조합은 기존 아우디 콰트로에 대한 예상 이상의 핸들링과 스포츠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이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좋을 'quarttro'로 S6, S4, S5 모델로 슬라럼 구간에서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기존 슬라럼 구간이 몇개의 콘을 세우고 주행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면...
이날 서킷에서의 quarttro 슬라럼 구간은 직선은 물론 90도를 꺽어 곡선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S-Model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물론, 긴 구간에서도 지치지 않고 콘과 콘 사이를 지나는 핸들링의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어서, 가히 최고였다는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핸들링하면 독일 프리미엄 3사 중에서 BMW가 단연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졌었지만... 이날 quarttr 구간의 슬라럼을 S6, S4, S5와 함께 하면서 기존 아우디에 대한, 콰트로에 대한 인식과 선입견을 단번에 날려버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직관적이고 날렵한 핸들링의 매력은 BMW와 경쟁에서도 우위를 가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슬라럼이 진행된 quarttro 구간에서는 타임 체크를 통해서 순위 입상자에게는 아우디의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는데... 잠시 모터스포츠팀에 속해 있었던 배우 이동건씨가 25초라는 시간으로 1등을 기록하는 운전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S4의 경우 ESP와 ABS외에 전자장비가 개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계치까지 뽑아내 달리는 맛은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적이였으며, 중형 세단이면서도 안정적이고 날렵한 S6는 V8 420마력, 56.1kg.m의 토크는 언더가 심하다는 기존 아우디 콰트로의 편견을 바꿔주기에 충분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번째 다이내믹 A 코스는 완벽한 스타일의 존재감을 불러 일으키는 S7과 함께하는 코너링 구간을 경험했습니다. S6와 동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와이드 바디에서 나오는 트래드와 하중으로 스포츠성을 강조한 세단의 드라이빙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S7의 경우 ESP를 Off하면 콰트로 드리프트라는 닉네임을 붙여도 좋을 만큼 강력한 성능과 퍼포먼스는 스타일을 넘어서는 드라이빙의 매력을 숨기고 있습니다. 곡선 구간으로 들어가면 핸들링에 빠르게 반응하는 차체는 엑셀링에 따라서 뒤가 밀려나가는 쫄깃함 느낌은 제대로 즐길 수 있었으며...
그동안 언더의 성향이 강했던 모습에서 이와 반대인 오버 성향으로 변한 아우디 콰트로의 새로운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성향의 세단으로스이 제대로 된 모습을 손과 몸으로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어진 네번째 프로그램은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하기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었던 풀 서킷 주행이 이어졌는데... 추첨을 통해서 통해서 탑승이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풀 서킷을 S4로 한계점까지 뽑아내면서 달리고 싶었으나, S7의 후미를 살짝살짝~~ 날리면서 트랙을 질주했습니다.
총 5대가 그룹을 이루어 서킷을 주행했는데 다른 그룹에 비해 빠른 주행으로 앞서 출발한 그룹과의 간격을 너무 좁혀서 서행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S7의 스포츠 성향을 제대로 느끼면서 살짝~ 날리는 후미를 핸들링으로 잡아가면서 서킷의 레코드 라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언더스티어 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우디 차량들이 콰트로, 토크벡터링, 스포츠 디퍼런셜이 조합을 이루어 그동안 언더의 꼬리표를 달고 다녔던 기존의 이미지를 확실히 바꾸면서, 후륜 구동의 드라이빙 재미와 콰트로의 안정성을 마음 껏 느끼면서 서킷에서의 질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성능 차량과 많은 인원이 참석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우디 코리아의 준비는 흠 잡을 곳 없는 매끈한 운영을 보여주었고,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란? 이런 것이다!! 라고 할 정도로 철저한 준비와 운영이 아우디 S모델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120% 이끌어내는 잊지 최고의 익스피리언스를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의 대미를 장식한 아우디 S-Model Driving Experience!!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 무척이나 아쉬웠지만,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을 최고의 익스피리언스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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